관세 폭격 D-1 수출항에선…“도착하면 관세 45%↑?”
입력 2025.04.03 (06:11)
수정 2025.04.0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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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관세 발표를 앞두고도, 우리 수출 기업들은 예정된 수출 물량을 미국에 보냈는데요.
당장 오늘부터 미국에 물량이 도착하면, 없던 관세를 갑자기 물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누리 기자가 관세 부과 전 마지막 수출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평택항 수출 부두.
배에 한 대씩 실리는 우리 기업 자동차, 40일쯤 뒤면 미국에 도착합니다.
이번 주 집중적으로 물량을 싣는 이유가 있습니다.
[부두 관계자 : "미국 동부로 가는 밴데요, 오늘 오후에 입항해서 620대 정도 싣고..."]
미국 공장 생산 물량이 대체하기 전까진, 당장은 수출차 가격을 올려야 수지가 맞습니다.
[정의선/현대차그룹 회장/지난달 26일 : "4월 2일 이후가 굉장히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판매량 감소, 수출 감소를 각오해야 합니다.
관세를 20%만 부과해도 현대차와 기아의 영업이익이 19% 감소할 거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함께 미국으로 가야 하는 자동차 부품도 답답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대미 수출액만 12조 원에 이르는 자동차 부품 시장.
[자동차 부품업체 직원 : "100원짜리다 이게 125원이 되는 거기 때문에 경쟁하는 데 애로가 있을 수 있겠죠."]
또 다른 수출 효자 품목들은 '이중고'가 겹쳤습니다.
보조금 지원 약속을 받고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보조금 철폐에 관세까지 맞을 위기입니다.
업황이 부진한 철강, 배터리도 추가 관세 부담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누리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김인수/그래픽:박미주
미국 관세 발표를 앞두고도, 우리 수출 기업들은 예정된 수출 물량을 미국에 보냈는데요.
당장 오늘부터 미국에 물량이 도착하면, 없던 관세를 갑자기 물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누리 기자가 관세 부과 전 마지막 수출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평택항 수출 부두.
배에 한 대씩 실리는 우리 기업 자동차, 40일쯤 뒤면 미국에 도착합니다.
이번 주 집중적으로 물량을 싣는 이유가 있습니다.
[부두 관계자 : "미국 동부로 가는 밴데요, 오늘 오후에 입항해서 620대 정도 싣고..."]
미국 공장 생산 물량이 대체하기 전까진, 당장은 수출차 가격을 올려야 수지가 맞습니다.
[정의선/현대차그룹 회장/지난달 26일 : "4월 2일 이후가 굉장히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판매량 감소, 수출 감소를 각오해야 합니다.
관세를 20%만 부과해도 현대차와 기아의 영업이익이 19% 감소할 거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함께 미국으로 가야 하는 자동차 부품도 답답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대미 수출액만 12조 원에 이르는 자동차 부품 시장.
[자동차 부품업체 직원 : "100원짜리다 이게 125원이 되는 거기 때문에 경쟁하는 데 애로가 있을 수 있겠죠."]
또 다른 수출 효자 품목들은 '이중고'가 겹쳤습니다.
보조금 지원 약속을 받고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보조금 철폐에 관세까지 맞을 위기입니다.
업황이 부진한 철강, 배터리도 추가 관세 부담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누리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김인수/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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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03 07:54:42

[앵커]
미국 관세 발표를 앞두고도, 우리 수출 기업들은 예정된 수출 물량을 미국에 보냈는데요.
당장 오늘부터 미국에 물량이 도착하면, 없던 관세를 갑자기 물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누리 기자가 관세 부과 전 마지막 수출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평택항 수출 부두.
배에 한 대씩 실리는 우리 기업 자동차, 40일쯤 뒤면 미국에 도착합니다.
이번 주 집중적으로 물량을 싣는 이유가 있습니다.
[부두 관계자 : "미국 동부로 가는 밴데요, 오늘 오후에 입항해서 620대 정도 싣고..."]
미국 공장 생산 물량이 대체하기 전까진, 당장은 수출차 가격을 올려야 수지가 맞습니다.
[정의선/현대차그룹 회장/지난달 26일 : "4월 2일 이후가 굉장히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판매량 감소, 수출 감소를 각오해야 합니다.
관세를 20%만 부과해도 현대차와 기아의 영업이익이 19% 감소할 거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함께 미국으로 가야 하는 자동차 부품도 답답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대미 수출액만 12조 원에 이르는 자동차 부품 시장.
[자동차 부품업체 직원 : "100원짜리다 이게 125원이 되는 거기 때문에 경쟁하는 데 애로가 있을 수 있겠죠."]
또 다른 수출 효자 품목들은 '이중고'가 겹쳤습니다.
보조금 지원 약속을 받고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보조금 철폐에 관세까지 맞을 위기입니다.
업황이 부진한 철강, 배터리도 추가 관세 부담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누리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김인수/그래픽:박미주
미국 관세 발표를 앞두고도, 우리 수출 기업들은 예정된 수출 물량을 미국에 보냈는데요.
당장 오늘부터 미국에 물량이 도착하면, 없던 관세를 갑자기 물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누리 기자가 관세 부과 전 마지막 수출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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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수출 부두.
배에 한 대씩 실리는 우리 기업 자동차, 40일쯤 뒤면 미국에 도착합니다.
이번 주 집중적으로 물량을 싣는 이유가 있습니다.
[부두 관계자 : "미국 동부로 가는 밴데요, 오늘 오후에 입항해서 620대 정도 싣고..."]
미국 공장 생산 물량이 대체하기 전까진, 당장은 수출차 가격을 올려야 수지가 맞습니다.
[정의선/현대차그룹 회장/지난달 26일 : "4월 2일 이후가 굉장히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판매량 감소, 수출 감소를 각오해야 합니다.
관세를 20%만 부과해도 현대차와 기아의 영업이익이 19% 감소할 거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함께 미국으로 가야 하는 자동차 부품도 답답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대미 수출액만 12조 원에 이르는 자동차 부품 시장.
[자동차 부품업체 직원 : "100원짜리다 이게 125원이 되는 거기 때문에 경쟁하는 데 애로가 있을 수 있겠죠."]
또 다른 수출 효자 품목들은 '이중고'가 겹쳤습니다.
보조금 지원 약속을 받고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보조금 철폐에 관세까지 맞을 위기입니다.
업황이 부진한 철강, 배터리도 추가 관세 부담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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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누리 기자 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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