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영덕 산불 피해 주민 정신건강 회복 지원 외

포항 북구보건소 트라우마센터가 산불 피해를 본 영덕 주민을 위해 정신건강 심리 지원에 나섰습니다.

트라우마센터는 영덕 주민 대피소를 방문해 산불 이후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적, 심리적 증상을 안내하고 심리 회복을 위한 정신건강 평가와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트라우마센터는 각종 재난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신체 이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영덕군, 산불 통합지원센터 운영

영덕군이 산불 피해 주민들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국민체육센터에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했습니다.

통합지원센터에는 영덕군과 영덕세무서, 법률구조공단, 한전, 우체국 등 9개 기관이 참여하며 위기가구 긴급지원과 세금 유예, 주택 복구, 자금 융자 등을 상담·지원합니다.

또 영덕군은 이재민 대피시설에서 피해자 진료와 심리치료를, 산불 피해 현장에서는 이동 보건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오름동맹’ 상생 발전 시행계획 마련

포항·경주·울산이 구성한 해오름동맹 광역추진단이 상생 도시발전 시행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이 계획은 5대 분야 43개 공동 협력 사업으로 해오름동맹 글로벌 수소 메가시티 조성과 초광역 전철망 구축, 형산강·태화강 프로젝트, 미래 재난 대응 공동협력단 조직·운영, 해오름산업벨트 지원 특별법 제정이 주요 사업 내용입니다.

추진단은 분과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사업 추진율을 높이고, 정기적으로 상황을 점검할 방침입니다.

포항 스페이스워크 이달부터 연장 운영

포항 관광명소인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가 이달(4월)부터 10월까지 하절기 연장 운영을 합니다.

휴무인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동절기보다 마감 시간이 각각 3시간씩 늘어납니다.

포스코가 조성해 포항시에 기부채납한 스페이스워크는 체험형 관광명소로 자리잡으며 지난해 12월 누적 방문객 3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