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산불…역대 최단 시간 최대 면적 피해
입력 2025.03.29 (06:16)
수정 2025.03.3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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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경북 산불은 우리나라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됐습니다.
산불 영향 면적이 4만 5천여 헥타르로 집계돼 서울 면적의 4분의 3에 달했습니다.
이번 산불의 규모, 최민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산불이 휩쓸고 간 자리는 온통 검은색 재만 남았습니다.
나무도 땅도 모조리 타버렸습니다.
이번 경북 산불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했던 산불 중 가장 큰 피해를 남겼습니다.
의성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5개 시도 4만 5000여 ha가 산불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서울 면적의 4분의 3에 달하는 크기입니다.
이렇게 큰 피해가 발생한 건 일단 강풍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최대 풍속이 초속 27미터에 달하는 거센 바람이 불면서 불씨는 바람을 타고 날아다녔습니다.
불길이 번지는 속도는 사람이 뛰는 속도보다 빠른 시속 8.2km.
내륙인 의성에서 시작된 불은 이렇게 빠른 속도로, 50여km 떨어진 동해안 영덕까지 확대됐습니다.
초기에 의성에만 머물던 산불이 지난 25일 오후 12시간 동안 인근 4개 시군으로 급속 확대된 겁니다.
이전 최대 피해 면적이었던 2000년 동해안 산불 2만 3천여 ha의 두 배에 달했습니다.
역대 최단 시간만에 최대 피해 면적을 남겼습니다.
역대 최악의 산불이 되어버린 경북 산불을 계기로 산불 대응 체계를 개편해야 한단 목소리도 나옵니다.
기후 변화와 맞물려 산불의 파괴력이 점점 강해지는 만큼 대형 산불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겁니다.
KBS 뉴스 최민영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고석훈
이번 경북 산불은 우리나라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됐습니다.
산불 영향 면적이 4만 5천여 헥타르로 집계돼 서울 면적의 4분의 3에 달했습니다.
이번 산불의 규모, 최민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산불이 휩쓸고 간 자리는 온통 검은색 재만 남았습니다.
나무도 땅도 모조리 타버렸습니다.
이번 경북 산불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했던 산불 중 가장 큰 피해를 남겼습니다.
의성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5개 시도 4만 5000여 ha가 산불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서울 면적의 4분의 3에 달하는 크기입니다.
이렇게 큰 피해가 발생한 건 일단 강풍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최대 풍속이 초속 27미터에 달하는 거센 바람이 불면서 불씨는 바람을 타고 날아다녔습니다.
불길이 번지는 속도는 사람이 뛰는 속도보다 빠른 시속 8.2km.
내륙인 의성에서 시작된 불은 이렇게 빠른 속도로, 50여km 떨어진 동해안 영덕까지 확대됐습니다.
초기에 의성에만 머물던 산불이 지난 25일 오후 12시간 동안 인근 4개 시군으로 급속 확대된 겁니다.
이전 최대 피해 면적이었던 2000년 동해안 산불 2만 3천여 ha의 두 배에 달했습니다.
역대 최단 시간만에 최대 피해 면적을 남겼습니다.
역대 최악의 산불이 되어버린 경북 산불을 계기로 산불 대응 체계를 개편해야 한단 목소리도 나옵니다.
기후 변화와 맞물려 산불의 파괴력이 점점 강해지는 만큼 대형 산불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겁니다.
KBS 뉴스 최민영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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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산불…역대 최단 시간 최대 면적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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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29 06:16:02
- 수정2025-03-31 09:01:24

[앵커]
이번 경북 산불은 우리나라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됐습니다.
산불 영향 면적이 4만 5천여 헥타르로 집계돼 서울 면적의 4분의 3에 달했습니다.
이번 산불의 규모, 최민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산불이 휩쓸고 간 자리는 온통 검은색 재만 남았습니다.
나무도 땅도 모조리 타버렸습니다.
이번 경북 산불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했던 산불 중 가장 큰 피해를 남겼습니다.
의성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5개 시도 4만 5000여 ha가 산불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서울 면적의 4분의 3에 달하는 크기입니다.
이렇게 큰 피해가 발생한 건 일단 강풍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최대 풍속이 초속 27미터에 달하는 거센 바람이 불면서 불씨는 바람을 타고 날아다녔습니다.
불길이 번지는 속도는 사람이 뛰는 속도보다 빠른 시속 8.2km.
내륙인 의성에서 시작된 불은 이렇게 빠른 속도로, 50여km 떨어진 동해안 영덕까지 확대됐습니다.
초기에 의성에만 머물던 산불이 지난 25일 오후 12시간 동안 인근 4개 시군으로 급속 확대된 겁니다.
이전 최대 피해 면적이었던 2000년 동해안 산불 2만 3천여 ha의 두 배에 달했습니다.
역대 최단 시간만에 최대 피해 면적을 남겼습니다.
역대 최악의 산불이 되어버린 경북 산불을 계기로 산불 대응 체계를 개편해야 한단 목소리도 나옵니다.
기후 변화와 맞물려 산불의 파괴력이 점점 강해지는 만큼 대형 산불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겁니다.
KBS 뉴스 최민영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고석훈
이번 경북 산불은 우리나라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됐습니다.
산불 영향 면적이 4만 5천여 헥타르로 집계돼 서울 면적의 4분의 3에 달했습니다.
이번 산불의 규모, 최민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산불이 휩쓸고 간 자리는 온통 검은색 재만 남았습니다.
나무도 땅도 모조리 타버렸습니다.
이번 경북 산불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했던 산불 중 가장 큰 피해를 남겼습니다.
의성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5개 시도 4만 5000여 ha가 산불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서울 면적의 4분의 3에 달하는 크기입니다.
이렇게 큰 피해가 발생한 건 일단 강풍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최대 풍속이 초속 27미터에 달하는 거센 바람이 불면서 불씨는 바람을 타고 날아다녔습니다.
불길이 번지는 속도는 사람이 뛰는 속도보다 빠른 시속 8.2km.
내륙인 의성에서 시작된 불은 이렇게 빠른 속도로, 50여km 떨어진 동해안 영덕까지 확대됐습니다.
초기에 의성에만 머물던 산불이 지난 25일 오후 12시간 동안 인근 4개 시군으로 급속 확대된 겁니다.
이전 최대 피해 면적이었던 2000년 동해안 산불 2만 3천여 ha의 두 배에 달했습니다.
역대 최단 시간만에 최대 피해 면적을 남겼습니다.
역대 최악의 산불이 되어버린 경북 산불을 계기로 산불 대응 체계를 개편해야 한단 목소리도 나옵니다.
기후 변화와 맞물려 산불의 파괴력이 점점 강해지는 만큼 대형 산불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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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영 기자 mym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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