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첫 공개 입장문 “복귀 의사 존중해야”
입력 2025.03.26 (20:03)
수정 2025.03.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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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규모 제적 현실화를 앞두고 재학 중인 의대생들이 나서 수업 복귀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의료계에서도 이제는 학생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호응이 잇따랐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1일 휴학생의 복학 등록을 마감한 고려대.
대규모 제적 사태가 눈앞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전 학생 대표 5명이 복귀 의사를 존중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서로를 감시하고 비난하는 것은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거취를 결정할 자유를 충분히 보장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의대생들의 이 같은 주장은 지난해 2월 집단 휴학 시작 이후 처음입니다.
같은 학교 출신의 선배도 큰 용기에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최안나/대한의료정책학교 교장 : "작년부터 벌어진 이 모든 의료사태는 우리 학생들에게 전혀 책임이 없는 것이거든요.단일대오만 요구하고 있는 일부 의료계 인사들은 저는 굉장히 무책임하다고 보고."]
서울의대 학생들은 최종 복귀 시한을 하루 앞두고 등록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서울의대 학장단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내일(27일)이 마지막 기회라며 복귀를 거듭 호소했습니다.
의사협회 내부에서도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음성변조 : "전공의들과 학생은 경우가 다르고 더군다나 학생들이 제적이잖아요. 매우 심각한 문제여서 여기에 대해서는 선배로서 역할을 하자는 목소리들이 많이 있어요."]
교육부는 수업에 복귀한 의대생들의 신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무차별적으로 퍼지고 있다며 사이트 폐쇄를 촉구했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추가 회의를 열어 폐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영상편집:이인영/그래픽:이근희
대규모 제적 현실화를 앞두고 재학 중인 의대생들이 나서 수업 복귀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의료계에서도 이제는 학생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호응이 잇따랐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1일 휴학생의 복학 등록을 마감한 고려대.
대규모 제적 사태가 눈앞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전 학생 대표 5명이 복귀 의사를 존중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서로를 감시하고 비난하는 것은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거취를 결정할 자유를 충분히 보장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의대생들의 이 같은 주장은 지난해 2월 집단 휴학 시작 이후 처음입니다.
같은 학교 출신의 선배도 큰 용기에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최안나/대한의료정책학교 교장 : "작년부터 벌어진 이 모든 의료사태는 우리 학생들에게 전혀 책임이 없는 것이거든요.단일대오만 요구하고 있는 일부 의료계 인사들은 저는 굉장히 무책임하다고 보고."]
서울의대 학생들은 최종 복귀 시한을 하루 앞두고 등록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서울의대 학장단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내일(27일)이 마지막 기회라며 복귀를 거듭 호소했습니다.
의사협회 내부에서도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음성변조 : "전공의들과 학생은 경우가 다르고 더군다나 학생들이 제적이잖아요. 매우 심각한 문제여서 여기에 대해서는 선배로서 역할을 하자는 목소리들이 많이 있어요."]
교육부는 수업에 복귀한 의대생들의 신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무차별적으로 퍼지고 있다며 사이트 폐쇄를 촉구했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추가 회의를 열어 폐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영상편집:이인영/그래픽:이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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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생 첫 공개 입장문 “복귀 의사 존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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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26 20:03:07
- 수정2025-03-26 2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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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제적 현실화를 앞두고 재학 중인 의대생들이 나서 수업 복귀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의료계에서도 이제는 학생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호응이 잇따랐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1일 휴학생의 복학 등록을 마감한 고려대.
대규모 제적 사태가 눈앞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전 학생 대표 5명이 복귀 의사를 존중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서로를 감시하고 비난하는 것은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거취를 결정할 자유를 충분히 보장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의대생들의 이 같은 주장은 지난해 2월 집단 휴학 시작 이후 처음입니다.
같은 학교 출신의 선배도 큰 용기에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최안나/대한의료정책학교 교장 : "작년부터 벌어진 이 모든 의료사태는 우리 학생들에게 전혀 책임이 없는 것이거든요.단일대오만 요구하고 있는 일부 의료계 인사들은 저는 굉장히 무책임하다고 보고."]
서울의대 학생들은 최종 복귀 시한을 하루 앞두고 등록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서울의대 학장단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내일(27일)이 마지막 기회라며 복귀를 거듭 호소했습니다.
의사협회 내부에서도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음성변조 : "전공의들과 학생은 경우가 다르고 더군다나 학생들이 제적이잖아요. 매우 심각한 문제여서 여기에 대해서는 선배로서 역할을 하자는 목소리들이 많이 있어요."]
교육부는 수업에 복귀한 의대생들의 신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무차별적으로 퍼지고 있다며 사이트 폐쇄를 촉구했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추가 회의를 열어 폐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영상편집:이인영/그래픽:이근희
대규모 제적 현실화를 앞두고 재학 중인 의대생들이 나서 수업 복귀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의료계에서도 이제는 학생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호응이 잇따랐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1일 휴학생의 복학 등록을 마감한 고려대.
대규모 제적 사태가 눈앞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전 학생 대표 5명이 복귀 의사를 존중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서로를 감시하고 비난하는 것은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거취를 결정할 자유를 충분히 보장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의대생들의 이 같은 주장은 지난해 2월 집단 휴학 시작 이후 처음입니다.
같은 학교 출신의 선배도 큰 용기에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최안나/대한의료정책학교 교장 : "작년부터 벌어진 이 모든 의료사태는 우리 학생들에게 전혀 책임이 없는 것이거든요.단일대오만 요구하고 있는 일부 의료계 인사들은 저는 굉장히 무책임하다고 보고."]
서울의대 학생들은 최종 복귀 시한을 하루 앞두고 등록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서울의대 학장단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내일(27일)이 마지막 기회라며 복귀를 거듭 호소했습니다.
의사협회 내부에서도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음성변조 : "전공의들과 학생은 경우가 다르고 더군다나 학생들이 제적이잖아요. 매우 심각한 문제여서 여기에 대해서는 선배로서 역할을 하자는 목소리들이 많이 있어요."]
교육부는 수업에 복귀한 의대생들의 신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무차별적으로 퍼지고 있다며 사이트 폐쇄를 촉구했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추가 회의를 열어 폐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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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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