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산불, 강풍 타고 안동까지 확산
입력 2025.03.24 (21:46)
수정 2025.03.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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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의성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인접한 안동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 어떤지, 현장 다시 연결합니다.
최보규 기자, 의성 산불이 계속 확산하고 있는데, 현재 안동 지역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고온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오늘(24일) 오후 불길이 안동까지 넘어갔습니다.
의성과 맞닿은 안동 지역 주민과 요양원 입소자 천여 명은 불길을 피해 긴급 대피한 상태입니다.
불길이 안동으로 번진 건 오늘 오후 2시쯤입니다.
강풍이 불자 인명 피해를 우려한 산림당국은 산속에서 불을 끄고 있던 진화대원들에게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
안동시도 길안면, 임하면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불길의 기세가 되살아나면서 의성과 안동의 경계지점에 있던 고속도로 휴게소의 부속 건물도 불탔습니다.
의성 옥련사와 국가유산인 고운사 등 사찰 인근까지 산불이 위협하면서 문화유산도 긴급히 이송됐습니다.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의성 산불의 산불 영향 구역은 8천4백여 헥타르, 전체 화선 164km로 늘어났고, 여전히 진압되지 않은 불의 길이는 66km에 이릅니다.
산림 당국은 야간 산불 대응 체제로 전환해 방어선을 구축하고 민가 피해를 예방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의성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최보규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영상편집:손영섭
경북 의성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인접한 안동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 어떤지, 현장 다시 연결합니다.
최보규 기자, 의성 산불이 계속 확산하고 있는데, 현재 안동 지역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고온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오늘(24일) 오후 불길이 안동까지 넘어갔습니다.
의성과 맞닿은 안동 지역 주민과 요양원 입소자 천여 명은 불길을 피해 긴급 대피한 상태입니다.
불길이 안동으로 번진 건 오늘 오후 2시쯤입니다.
강풍이 불자 인명 피해를 우려한 산림당국은 산속에서 불을 끄고 있던 진화대원들에게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
안동시도 길안면, 임하면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불길의 기세가 되살아나면서 의성과 안동의 경계지점에 있던 고속도로 휴게소의 부속 건물도 불탔습니다.
의성 옥련사와 국가유산인 고운사 등 사찰 인근까지 산불이 위협하면서 문화유산도 긴급히 이송됐습니다.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의성 산불의 산불 영향 구역은 8천4백여 헥타르, 전체 화선 164km로 늘어났고, 여전히 진압되지 않은 불의 길이는 66km에 이릅니다.
산림 당국은 야간 산불 대응 체제로 전환해 방어선을 구축하고 민가 피해를 예방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의성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최보규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영상편집:손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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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 산불, 강풍 타고 안동까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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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25 16:27:18

[앵커]
경북 의성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인접한 안동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 어떤지, 현장 다시 연결합니다.
최보규 기자, 의성 산불이 계속 확산하고 있는데, 현재 안동 지역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고온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오늘(24일) 오후 불길이 안동까지 넘어갔습니다.
의성과 맞닿은 안동 지역 주민과 요양원 입소자 천여 명은 불길을 피해 긴급 대피한 상태입니다.
불길이 안동으로 번진 건 오늘 오후 2시쯤입니다.
강풍이 불자 인명 피해를 우려한 산림당국은 산속에서 불을 끄고 있던 진화대원들에게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
안동시도 길안면, 임하면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불길의 기세가 되살아나면서 의성과 안동의 경계지점에 있던 고속도로 휴게소의 부속 건물도 불탔습니다.
의성 옥련사와 국가유산인 고운사 등 사찰 인근까지 산불이 위협하면서 문화유산도 긴급히 이송됐습니다.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의성 산불의 산불 영향 구역은 8천4백여 헥타르, 전체 화선 164km로 늘어났고, 여전히 진압되지 않은 불의 길이는 66km에 이릅니다.
산림 당국은 야간 산불 대응 체제로 전환해 방어선을 구축하고 민가 피해를 예방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의성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최보규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영상편집:손영섭
경북 의성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인접한 안동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 어떤지, 현장 다시 연결합니다.
최보규 기자, 의성 산불이 계속 확산하고 있는데, 현재 안동 지역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고온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오늘(24일) 오후 불길이 안동까지 넘어갔습니다.
의성과 맞닿은 안동 지역 주민과 요양원 입소자 천여 명은 불길을 피해 긴급 대피한 상태입니다.
불길이 안동으로 번진 건 오늘 오후 2시쯤입니다.
강풍이 불자 인명 피해를 우려한 산림당국은 산속에서 불을 끄고 있던 진화대원들에게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
안동시도 길안면, 임하면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불길의 기세가 되살아나면서 의성과 안동의 경계지점에 있던 고속도로 휴게소의 부속 건물도 불탔습니다.
의성 옥련사와 국가유산인 고운사 등 사찰 인근까지 산불이 위협하면서 문화유산도 긴급히 이송됐습니다.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의성 산불의 산불 영향 구역은 8천4백여 헥타르, 전체 화선 164km로 늘어났고, 여전히 진압되지 않은 불의 길이는 66km에 이릅니다.
산림 당국은 야간 산불 대응 체제로 전환해 방어선을 구축하고 민가 피해를 예방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의성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최보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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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규 기자 bokg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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