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산불 피해 확산…주불 진화 총력
입력 2025.03.24 (09:33)
수정 2025.03.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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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 울주군 야산에서 난 산불도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밤새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강한 바람에 산불 피해 면적이 늘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영하 기자, 산불 진화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산불이 확산한 대운산 입구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산자락으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요.
불길이 민가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아직 170명가량이 읍사무소 등으로 대피한 상태입니다.
울주군 온양읍 산불은 어제 오전을 기해 대응 3단계로 격상됐습니다.
밤사이 천여 명이 동원돼 야간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강한 바람에다 헬기마저 철수해 피해 면적은 늘어났습니다.
오늘 오전 6시 기준 산불 영향 구역은 축구장 4백 개에 달하는 278헥타르로 늘었고, 진화율도 69%로 다소 떨어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당초 어제 오후 3시쯤 주불을 잡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진화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불을 끄는 면적만큼 다른 곳으로 불길이 번지는 속도가 빨랐기 때문인데요.
날이 밝으면서 진화 작업은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헬기 12대와 1천9백여 명의 인력을 투입했으며, 오후 1시까지 주불을 잡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오전 10시부터 비 소식이 있긴 하지만, 양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여 진화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산불 발생 사흘째, 피해 확산을 막을지 여부는 오늘이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울산 울주군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영상편집:정용수
울산 울주군 야산에서 난 산불도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밤새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강한 바람에 산불 피해 면적이 늘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영하 기자, 산불 진화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산불이 확산한 대운산 입구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산자락으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요.
불길이 민가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아직 170명가량이 읍사무소 등으로 대피한 상태입니다.
울주군 온양읍 산불은 어제 오전을 기해 대응 3단계로 격상됐습니다.
밤사이 천여 명이 동원돼 야간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강한 바람에다 헬기마저 철수해 피해 면적은 늘어났습니다.
오늘 오전 6시 기준 산불 영향 구역은 축구장 4백 개에 달하는 278헥타르로 늘었고, 진화율도 69%로 다소 떨어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당초 어제 오후 3시쯤 주불을 잡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진화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불을 끄는 면적만큼 다른 곳으로 불길이 번지는 속도가 빨랐기 때문인데요.
날이 밝으면서 진화 작업은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헬기 12대와 1천9백여 명의 인력을 투입했으며, 오후 1시까지 주불을 잡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오전 10시부터 비 소식이 있긴 하지만, 양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여 진화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산불 발생 사흘째, 피해 확산을 막을지 여부는 오늘이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울산 울주군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영상편집:정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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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25 16: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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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야산에서 난 산불도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밤새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강한 바람에 산불 피해 면적이 늘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영하 기자, 산불 진화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산불이 확산한 대운산 입구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산자락으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요.
불길이 민가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아직 170명가량이 읍사무소 등으로 대피한 상태입니다.
울주군 온양읍 산불은 어제 오전을 기해 대응 3단계로 격상됐습니다.
밤사이 천여 명이 동원돼 야간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강한 바람에다 헬기마저 철수해 피해 면적은 늘어났습니다.
오늘 오전 6시 기준 산불 영향 구역은 축구장 4백 개에 달하는 278헥타르로 늘었고, 진화율도 69%로 다소 떨어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당초 어제 오후 3시쯤 주불을 잡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진화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불을 끄는 면적만큼 다른 곳으로 불길이 번지는 속도가 빨랐기 때문인데요.
날이 밝으면서 진화 작업은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헬기 12대와 1천9백여 명의 인력을 투입했으며, 오후 1시까지 주불을 잡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오전 10시부터 비 소식이 있긴 하지만, 양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여 진화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산불 발생 사흘째, 피해 확산을 막을지 여부는 오늘이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울산 울주군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영상편집:정용수
울산 울주군 야산에서 난 산불도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밤새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강한 바람에 산불 피해 면적이 늘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영하 기자, 산불 진화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산불이 확산한 대운산 입구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산자락으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요.
불길이 민가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아직 170명가량이 읍사무소 등으로 대피한 상태입니다.
울주군 온양읍 산불은 어제 오전을 기해 대응 3단계로 격상됐습니다.
밤사이 천여 명이 동원돼 야간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강한 바람에다 헬기마저 철수해 피해 면적은 늘어났습니다.
오늘 오전 6시 기준 산불 영향 구역은 축구장 4백 개에 달하는 278헥타르로 늘었고, 진화율도 69%로 다소 떨어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당초 어제 오후 3시쯤 주불을 잡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진화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불을 끄는 면적만큼 다른 곳으로 불길이 번지는 속도가 빨랐기 때문인데요.
날이 밝으면서 진화 작업은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헬기 12대와 1천9백여 명의 인력을 투입했으며, 오후 1시까지 주불을 잡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오전 10시부터 비 소식이 있긴 하지만, 양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여 진화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산불 발생 사흘째, 피해 확산을 막을지 여부는 오늘이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울산 울주군 산불 현장에서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영상편집:정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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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하 기자 ha9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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