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등장하자 도쿄돔이 들썩, 도쿄 시리즈로 MLB 개막
입력 2025.03.18 (21:53)
수정 2025.03.1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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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메이저리그가 일본 도쿄에서 개막전으로 출발했습니다.
2회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맞대결, 오타니도 시즌 첫 안타로 힘찬 출발을 신고했습니다.
허솔지 기자!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메이저리그의 공식 개막전이 올해는 일본 도쿄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빠른 개막전이기도 했는데 도쿄시리즈 1,2차전의 모든 좌석은 이미 오래전 매진됐고요.
정가로 최고 가격이 150만 원이었던 입장권은 최대 3천 만원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열기가 뜨거운 건 양 팀에서 활약 중인 5명의 일본인 메이저리거 때문일텐데요.
그 중에서도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단연 독보적입니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최초로 50홈런-50도루 시대를 열였던 오타니는 오늘 1번 지명 타자로 올 시즌 첫 타석을 시작했습니다.
오타니가 등장하자 큰 함성이 쏟아졌고요, 컵스의 선발 투수로 나선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를 상대했는데 첫 타석은 내야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오타니는 다저스가 한 점 뒤져있던 5회 세 번째 타석 기대하는 팬들 앞에서 올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잘 맞은 안타에 도쿄돔이 들썩였고 오타니는 코치와 헬맷을 살짝 맞대는 세리머니로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어 WBC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뛰기도 했던 토미 현수 에드먼의 안타에 2루를 밟은 오타니는 컵스의 수비 실책을 틈타 시즌 첫 득점까지 완성했습니다.
오타니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타로 또 한 번 팬들을 열광시켰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적시타로 다시 홈을 밟았습니다.
다저스는 일본인 선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5이닝 1실점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개막전 승리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내일 열리는 2차전에서 다저스는 지난 1월 입단한 일본인 루키 사사키 로키를 선발로 예고했는데, 사사키는 도쿄돔에서 빅리그 데뷔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허리 통증으로 MRI 검진을 받게 돼 개막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가 일본 도쿄에서 개막전으로 출발했습니다.
2회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맞대결, 오타니도 시즌 첫 안타로 힘찬 출발을 신고했습니다.
허솔지 기자!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메이저리그의 공식 개막전이 올해는 일본 도쿄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빠른 개막전이기도 했는데 도쿄시리즈 1,2차전의 모든 좌석은 이미 오래전 매진됐고요.
정가로 최고 가격이 150만 원이었던 입장권은 최대 3천 만원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열기가 뜨거운 건 양 팀에서 활약 중인 5명의 일본인 메이저리거 때문일텐데요.
그 중에서도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단연 독보적입니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최초로 50홈런-50도루 시대를 열였던 오타니는 오늘 1번 지명 타자로 올 시즌 첫 타석을 시작했습니다.
오타니가 등장하자 큰 함성이 쏟아졌고요, 컵스의 선발 투수로 나선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를 상대했는데 첫 타석은 내야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오타니는 다저스가 한 점 뒤져있던 5회 세 번째 타석 기대하는 팬들 앞에서 올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잘 맞은 안타에 도쿄돔이 들썩였고 오타니는 코치와 헬맷을 살짝 맞대는 세리머니로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어 WBC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뛰기도 했던 토미 현수 에드먼의 안타에 2루를 밟은 오타니는 컵스의 수비 실책을 틈타 시즌 첫 득점까지 완성했습니다.
오타니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타로 또 한 번 팬들을 열광시켰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적시타로 다시 홈을 밟았습니다.
다저스는 일본인 선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5이닝 1실점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개막전 승리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내일 열리는 2차전에서 다저스는 지난 1월 입단한 일본인 루키 사사키 로키를 선발로 예고했는데, 사사키는 도쿄돔에서 빅리그 데뷔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허리 통증으로 MRI 검진을 받게 돼 개막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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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18 21: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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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메이저리그가 일본 도쿄에서 개막전으로 출발했습니다.
2회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맞대결, 오타니도 시즌 첫 안타로 힘찬 출발을 신고했습니다.
허솔지 기자!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메이저리그의 공식 개막전이 올해는 일본 도쿄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빠른 개막전이기도 했는데 도쿄시리즈 1,2차전의 모든 좌석은 이미 오래전 매진됐고요.
정가로 최고 가격이 150만 원이었던 입장권은 최대 3천 만원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열기가 뜨거운 건 양 팀에서 활약 중인 5명의 일본인 메이저리거 때문일텐데요.
그 중에서도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단연 독보적입니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최초로 50홈런-50도루 시대를 열였던 오타니는 오늘 1번 지명 타자로 올 시즌 첫 타석을 시작했습니다.
오타니가 등장하자 큰 함성이 쏟아졌고요, 컵스의 선발 투수로 나선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를 상대했는데 첫 타석은 내야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오타니는 다저스가 한 점 뒤져있던 5회 세 번째 타석 기대하는 팬들 앞에서 올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잘 맞은 안타에 도쿄돔이 들썩였고 오타니는 코치와 헬맷을 살짝 맞대는 세리머니로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어 WBC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뛰기도 했던 토미 현수 에드먼의 안타에 2루를 밟은 오타니는 컵스의 수비 실책을 틈타 시즌 첫 득점까지 완성했습니다.
오타니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타로 또 한 번 팬들을 열광시켰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적시타로 다시 홈을 밟았습니다.
다저스는 일본인 선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5이닝 1실점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개막전 승리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내일 열리는 2차전에서 다저스는 지난 1월 입단한 일본인 루키 사사키 로키를 선발로 예고했는데, 사사키는 도쿄돔에서 빅리그 데뷔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허리 통증으로 MRI 검진을 받게 돼 개막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가 일본 도쿄에서 개막전으로 출발했습니다.
2회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맞대결, 오타니도 시즌 첫 안타로 힘찬 출발을 신고했습니다.
허솔지 기자!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메이저리그의 공식 개막전이 올해는 일본 도쿄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빠른 개막전이기도 했는데 도쿄시리즈 1,2차전의 모든 좌석은 이미 오래전 매진됐고요.
정가로 최고 가격이 150만 원이었던 입장권은 최대 3천 만원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열기가 뜨거운 건 양 팀에서 활약 중인 5명의 일본인 메이저리거 때문일텐데요.
그 중에서도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단연 독보적입니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최초로 50홈런-50도루 시대를 열였던 오타니는 오늘 1번 지명 타자로 올 시즌 첫 타석을 시작했습니다.
오타니가 등장하자 큰 함성이 쏟아졌고요, 컵스의 선발 투수로 나선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를 상대했는데 첫 타석은 내야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오타니는 다저스가 한 점 뒤져있던 5회 세 번째 타석 기대하는 팬들 앞에서 올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잘 맞은 안타에 도쿄돔이 들썩였고 오타니는 코치와 헬맷을 살짝 맞대는 세리머니로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어 WBC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뛰기도 했던 토미 현수 에드먼의 안타에 2루를 밟은 오타니는 컵스의 수비 실책을 틈타 시즌 첫 득점까지 완성했습니다.
오타니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타로 또 한 번 팬들을 열광시켰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적시타로 다시 홈을 밟았습니다.
다저스는 일본인 선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5이닝 1실점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개막전 승리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내일 열리는 2차전에서 다저스는 지난 1월 입단한 일본인 루키 사사키 로키를 선발로 예고했는데, 사사키는 도쿄돔에서 빅리그 데뷔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허리 통증으로 MRI 검진을 받게 돼 개막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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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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