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헤드라인]

4주 차 접어든 헌재 평의…선고는 언제쯤?

헌법재판소가 오늘도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기일을 공지하지 않으면서, 역대 최장 숙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탄핵 심판 선고는 이번 주 후반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지만,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옵니다.

‘민감 국가’ 본격 대응…미 측에 “적극 설명”

미국 정부가 지난 1월 한국을 '민감 국가'로 분류한 데 대해, 우리 정부가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정부 입장을 미국에 적극 설명하라고 주문했고,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이번 주 미국으로 가, 직접 협의에 나섭니다.

미, ‘무역 질서 개편’ 예고…한미 FTA도 영향권

다음 달 상호 관세 부과를 예고한 미국이, 무역 상대국들과 양자 협상을 통한 협정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1기 시절, 한 차례 개정한 한미 자유무역협정도 재협상 대상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경찰, 김성훈 경호차장 4번째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방해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경호차장에 네 번째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고검 영장심의위에서 영장을 청구하는 게 '타당하다'는 결론을 낸 지, 11일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