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클릭] “불꽃이 보여서”…훈련 마치고 복귀하던 소방대원들 화재 진압

입력 2025.03.17 (18:18) 수정 2025.03.1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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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인천시 연수구의 한 지하차도.

갓길에 선 1톤 트럭 주변으로 연기가 자욱합니다.

소화기와 담요를 든 남성들은 트럭 짐칸에 붙은 불을 끄느라 분주합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지하차도 안 화재.

능수능란하게 불을 끄고 차량 통제까지 해낸 이들은 마침, 지나가던 소방관들이었습니다.

[김양섭/인천 199특수대응단 수난구조대 소방장 : "저희가 훈련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었는데요. 처음에는 교통사고가 발생한 줄 알았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까 연기하고 불꽃이 보여서 화재인 걸 보고서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한 건입니다."]

이 소방대원들은 트럭 운전자를 구조하고 지하차도에 있던 소화기로 침착하게 화재를 진압했는데요.

당시 얼굴에 화상을 입은 트럭 운전자는 소방관들 덕분에 안심하고 병원으로 갈 수 있었고 차량들을 우회시킨 교통 통제로 추가 피해도 없었습니다.

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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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7 18:18:15
    • 수정2025-03-17 18: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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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인천시 연수구의 한 지하차도.

갓길에 선 1톤 트럭 주변으로 연기가 자욱합니다.

소화기와 담요를 든 남성들은 트럭 짐칸에 붙은 불을 끄느라 분주합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지하차도 안 화재.

능수능란하게 불을 끄고 차량 통제까지 해낸 이들은 마침, 지나가던 소방관들이었습니다.

[김양섭/인천 199특수대응단 수난구조대 소방장 : "저희가 훈련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었는데요. 처음에는 교통사고가 발생한 줄 알았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까 연기하고 불꽃이 보여서 화재인 걸 보고서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한 건입니다."]

이 소방대원들은 트럭 운전자를 구조하고 지하차도에 있던 소화기로 침착하게 화재를 진압했는데요.

당시 얼굴에 화상을 입은 트럭 운전자는 소방관들 덕분에 안심하고 병원으로 갈 수 있었고 차량들을 우회시킨 교통 통제로 추가 피해도 없었습니다.

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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