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난치병 8살 어린이 꿈 이뤄 준 교통경찰

입력 2025.03.17 (09:47) 수정 2025.03.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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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둥성 지난에서 8살의 어린 교통경찰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한 어린이를 위해 지역 교통경찰이 준비한 이벤트였습니다.

[리포트]

모자와 마스크를 쓴 따오밍이 경찰서에 도착하자 교통경찰들이 반갑게 맞이합니다.

한 아름 선물로 환대를 받은 따오밍은 경찰 모자와 복장을 한 채 교통 정리 수신호를 배우고 경찰 오토바이와 경찰차 운전석에도 앉아봅니다.

[따오밍 : "기뻐요. 경찰차는 처음 타봤어요."]

네 살 때 암에 걸린 따오밍은 작고 여린 몸으로 여러 번의 항암 치료와 수술을 견뎌냈는데요.

8살이 된 아들은 교통경찰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다고 합니다.

그러다 얼마 전 교통경찰의 홍보 영상에 엄마가 아들의 사연을 댓글로 달았고, 이를 본 교통경찰이 따오밍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한 겁니다.

따오밍의 엄마는 아들이 못 믿겠다고 말할 만큼 좋아했다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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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난치병 8살 어린이 꿈 이뤄 준 교통경찰
    • 입력 2025-03-17 09:47:42
    • 수정2025-03-17 10: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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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둥성 지난에서 8살의 어린 교통경찰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한 어린이를 위해 지역 교통경찰이 준비한 이벤트였습니다.

[리포트]

모자와 마스크를 쓴 따오밍이 경찰서에 도착하자 교통경찰들이 반갑게 맞이합니다.

한 아름 선물로 환대를 받은 따오밍은 경찰 모자와 복장을 한 채 교통 정리 수신호를 배우고 경찰 오토바이와 경찰차 운전석에도 앉아봅니다.

[따오밍 : "기뻐요. 경찰차는 처음 타봤어요."]

네 살 때 암에 걸린 따오밍은 작고 여린 몸으로 여러 번의 항암 치료와 수술을 견뎌냈는데요.

8살이 된 아들은 교통경찰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다고 합니다.

그러다 얼마 전 교통경찰의 홍보 영상에 엄마가 아들의 사연을 댓글로 달았고, 이를 본 교통경찰이 따오밍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한 겁니다.

따오밍의 엄마는 아들이 못 믿겠다고 말할 만큼 좋아했다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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