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촉구 시민 집결…이 시각 5·18민주광장
입력 2025.03.14 (19:30)
수정 2025.03.1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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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재 선고가 미뤄지면서 파면을 촉구하는 지역민들의 요구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내일 전국적으로 대규모 탄핵 촉구 집회가 예정된 가운데 광주에서는 주말을 앞둔 오늘도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들이 집결해 집회와 철야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손민주 기자 연결합니다.
손민주 기자, 평일 저녁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모인 것 같네요.
[리포트]
네,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이후 5·18 민주광장에는 매일 많은 시민들이 모여 탄핵을 촉구하고 있는데요.
탄핵 촉구 광주시민대회가 조금 전 시작됐습니다.
날이 어두워지고 있지만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열기로 광장은 뜨겁게 타오르고 있는데요.
각 정당과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일반 시민들이 들고 나온 깃발들이 이곳 광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직접 시민의 이야기를 들어보실까요.
[정채희·양복은/집회 참가 시민 : "12월 3일부터 그날 계엄이 터진 날부터 엄청 많이 분노하기도 했고 광주 시민으로서 계엄이 어떤 의미인지도 알고 (있어서 오게 됐습니다)."]
나흘째 단식 투쟁을 하고 있는 지방의원의 이야기도 들어보겠습니다.
[강한솔/광주 광산구의원 : "요일이 지날수록 많은 시민분들이 함께 해주시고 다양한 깃발을 보는 재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시민들의 발언을 들어보면 정말 한 마음으로 탄핵을 바라는 것 같고요."]
하루종일 탄핵 촉구 기자회견과 행사도 잇따랐습니다.
광주비상행동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 서울 광화문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릴 집회에 시민들이 참여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또 닷새째 철야 농성이 이어지고 있는 농성장 중심으로 문화 축제도 열렸습니다.
내일 오후 5시에는 이곳 5.18 광장에서 대규모 주말 집회가 예고됐는데요.
시민들은 다음 주에 최대한 빨리 선고가 이뤄져 이번이 마지막 집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또 선고 기일이 정해지면 선고 당일 이곳에 모여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촬영기자:안재훈/영상편집:이성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재 선고가 미뤄지면서 파면을 촉구하는 지역민들의 요구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내일 전국적으로 대규모 탄핵 촉구 집회가 예정된 가운데 광주에서는 주말을 앞둔 오늘도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들이 집결해 집회와 철야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손민주 기자 연결합니다.
손민주 기자, 평일 저녁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모인 것 같네요.
[리포트]
네,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이후 5·18 민주광장에는 매일 많은 시민들이 모여 탄핵을 촉구하고 있는데요.
탄핵 촉구 광주시민대회가 조금 전 시작됐습니다.
날이 어두워지고 있지만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열기로 광장은 뜨겁게 타오르고 있는데요.
각 정당과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일반 시민들이 들고 나온 깃발들이 이곳 광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직접 시민의 이야기를 들어보실까요.
[정채희·양복은/집회 참가 시민 : "12월 3일부터 그날 계엄이 터진 날부터 엄청 많이 분노하기도 했고 광주 시민으로서 계엄이 어떤 의미인지도 알고 (있어서 오게 됐습니다)."]
나흘째 단식 투쟁을 하고 있는 지방의원의 이야기도 들어보겠습니다.
[강한솔/광주 광산구의원 : "요일이 지날수록 많은 시민분들이 함께 해주시고 다양한 깃발을 보는 재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시민들의 발언을 들어보면 정말 한 마음으로 탄핵을 바라는 것 같고요."]
하루종일 탄핵 촉구 기자회견과 행사도 잇따랐습니다.
광주비상행동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 서울 광화문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릴 집회에 시민들이 참여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또 닷새째 철야 농성이 이어지고 있는 농성장 중심으로 문화 축제도 열렸습니다.
내일 오후 5시에는 이곳 5.18 광장에서 대규모 주말 집회가 예고됐는데요.
시민들은 다음 주에 최대한 빨리 선고가 이뤄져 이번이 마지막 집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또 선고 기일이 정해지면 선고 당일 이곳에 모여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촬영기자:안재훈/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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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핵 촉구 시민 집결…이 시각 5·18민주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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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14 19: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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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재 선고가 미뤄지면서 파면을 촉구하는 지역민들의 요구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내일 전국적으로 대규모 탄핵 촉구 집회가 예정된 가운데 광주에서는 주말을 앞둔 오늘도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들이 집결해 집회와 철야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손민주 기자 연결합니다.
손민주 기자, 평일 저녁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모인 것 같네요.
[리포트]
네,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이후 5·18 민주광장에는 매일 많은 시민들이 모여 탄핵을 촉구하고 있는데요.
탄핵 촉구 광주시민대회가 조금 전 시작됐습니다.
날이 어두워지고 있지만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열기로 광장은 뜨겁게 타오르고 있는데요.
각 정당과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일반 시민들이 들고 나온 깃발들이 이곳 광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직접 시민의 이야기를 들어보실까요.
[정채희·양복은/집회 참가 시민 : "12월 3일부터 그날 계엄이 터진 날부터 엄청 많이 분노하기도 했고 광주 시민으로서 계엄이 어떤 의미인지도 알고 (있어서 오게 됐습니다)."]
나흘째 단식 투쟁을 하고 있는 지방의원의 이야기도 들어보겠습니다.
[강한솔/광주 광산구의원 : "요일이 지날수록 많은 시민분들이 함께 해주시고 다양한 깃발을 보는 재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시민들의 발언을 들어보면 정말 한 마음으로 탄핵을 바라는 것 같고요."]
하루종일 탄핵 촉구 기자회견과 행사도 잇따랐습니다.
광주비상행동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 서울 광화문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릴 집회에 시민들이 참여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또 닷새째 철야 농성이 이어지고 있는 농성장 중심으로 문화 축제도 열렸습니다.
내일 오후 5시에는 이곳 5.18 광장에서 대규모 주말 집회가 예고됐는데요.
시민들은 다음 주에 최대한 빨리 선고가 이뤄져 이번이 마지막 집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또 선고 기일이 정해지면 선고 당일 이곳에 모여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촬영기자:안재훈/영상편집:이성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재 선고가 미뤄지면서 파면을 촉구하는 지역민들의 요구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내일 전국적으로 대규모 탄핵 촉구 집회가 예정된 가운데 광주에서는 주말을 앞둔 오늘도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들이 집결해 집회와 철야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손민주 기자 연결합니다.
손민주 기자, 평일 저녁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모인 것 같네요.
[리포트]
네,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이후 5·18 민주광장에는 매일 많은 시민들이 모여 탄핵을 촉구하고 있는데요.
탄핵 촉구 광주시민대회가 조금 전 시작됐습니다.
날이 어두워지고 있지만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열기로 광장은 뜨겁게 타오르고 있는데요.
각 정당과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일반 시민들이 들고 나온 깃발들이 이곳 광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직접 시민의 이야기를 들어보실까요.
[정채희·양복은/집회 참가 시민 : "12월 3일부터 그날 계엄이 터진 날부터 엄청 많이 분노하기도 했고 광주 시민으로서 계엄이 어떤 의미인지도 알고 (있어서 오게 됐습니다)."]
나흘째 단식 투쟁을 하고 있는 지방의원의 이야기도 들어보겠습니다.
[강한솔/광주 광산구의원 : "요일이 지날수록 많은 시민분들이 함께 해주시고 다양한 깃발을 보는 재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시민들의 발언을 들어보면 정말 한 마음으로 탄핵을 바라는 것 같고요."]
하루종일 탄핵 촉구 기자회견과 행사도 잇따랐습니다.
광주비상행동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 서울 광화문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릴 집회에 시민들이 참여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또 닷새째 철야 농성이 이어지고 있는 농성장 중심으로 문화 축제도 열렸습니다.
내일 오후 5시에는 이곳 5.18 광장에서 대규모 주말 집회가 예고됐는데요.
시민들은 다음 주에 최대한 빨리 선고가 이뤄져 이번이 마지막 집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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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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