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전·세종·충남 내일 올 들어 가장 포근…대기 건조·화재 주의

중국발 황사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오늘 전국의 공기질이 탁했는데요.

현재, 대전과 세종은 공기질 보통 수준을 되찾았지만, 충남은 밤까지 '나쁨' 단계를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먼지가 대부분 해소되겠는데요.

대기 상층에 남아 있는 황사의 영향으로 대전은 낮에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내일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지기 쉬우니까요.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올 들어 가장 포근하겠습니다.

대전의 한낮 기온 19도로 4월 중순의 완연한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는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대전과 세종이 2도에서 출발하고요.

한낮에 세종 18도, 대전과 공주, 논산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천안과 아산의 아침 기온 0도, 한낮에 서산이 16도를 보이겠습니다.

서천의 아침 기온 2도, 낮 기온은 부여가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중부 먼 바다에서 1.5미터까지 일겠습니다.

모레까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일요일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린 뒤 다음 주에는 꽃샘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