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전국 곳곳 황사…미세먼지 주의
입력 2025.03.13 (17:09)
수정 2025.03.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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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의 불청객 황사가 날아왔습니다.
대기 상층에 머물던 황사가 오후부터 점차 하강하면서 전국 곳곳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안개에 초미세먼지가 더해져 시야가 답답했던 오전과 달리, 오후 들어 초미세먼지가 옅어지고, 가시거리도 조금씩 회복됐습니다.
대신 대기 상층에 떠 있던 황사가 지표 부근으로 내려왔습니다.
오후 한때 서울 서초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173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습니다.
경기 백석 172마이크로그램, 인천 계산 152마이크로그램 등 중부지방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올랐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남부 일부를 제외한 전국이 오늘 황사의 영향권에 들겠다며,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전북, 경북 등지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사는 밤사이 북동풍을 따라 대부분 빠져나가겠습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내일까지 황사가 잔류하며 영향을 주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이후 주말부터 다음 주 초까진 대기질이 비교적 양호할 전망입니다.
황사가 나타날 땐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삼가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촬영기자:권준용 조원준/영상편집:유지영/영상제공:기상청
봄의 불청객 황사가 날아왔습니다.
대기 상층에 머물던 황사가 오후부터 점차 하강하면서 전국 곳곳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안개에 초미세먼지가 더해져 시야가 답답했던 오전과 달리, 오후 들어 초미세먼지가 옅어지고, 가시거리도 조금씩 회복됐습니다.
대신 대기 상층에 떠 있던 황사가 지표 부근으로 내려왔습니다.
오후 한때 서울 서초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173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습니다.
경기 백석 172마이크로그램, 인천 계산 152마이크로그램 등 중부지방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올랐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남부 일부를 제외한 전국이 오늘 황사의 영향권에 들겠다며,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전북, 경북 등지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사는 밤사이 북동풍을 따라 대부분 빠져나가겠습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내일까지 황사가 잔류하며 영향을 주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이후 주말부터 다음 주 초까진 대기질이 비교적 양호할 전망입니다.
황사가 나타날 땐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삼가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촬영기자:권준용 조원준/영상편집:유지영/영상제공: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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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13 17: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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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불청객 황사가 날아왔습니다.
대기 상층에 머물던 황사가 오후부터 점차 하강하면서 전국 곳곳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안개에 초미세먼지가 더해져 시야가 답답했던 오전과 달리, 오후 들어 초미세먼지가 옅어지고, 가시거리도 조금씩 회복됐습니다.
대신 대기 상층에 떠 있던 황사가 지표 부근으로 내려왔습니다.
오후 한때 서울 서초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173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습니다.
경기 백석 172마이크로그램, 인천 계산 152마이크로그램 등 중부지방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올랐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남부 일부를 제외한 전국이 오늘 황사의 영향권에 들겠다며,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전북, 경북 등지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사는 밤사이 북동풍을 따라 대부분 빠져나가겠습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내일까지 황사가 잔류하며 영향을 주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이후 주말부터 다음 주 초까진 대기질이 비교적 양호할 전망입니다.
황사가 나타날 땐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삼가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촬영기자:권준용 조원준/영상편집:유지영/영상제공:기상청
봄의 불청객 황사가 날아왔습니다.
대기 상층에 머물던 황사가 오후부터 점차 하강하면서 전국 곳곳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안개에 초미세먼지가 더해져 시야가 답답했던 오전과 달리, 오후 들어 초미세먼지가 옅어지고, 가시거리도 조금씩 회복됐습니다.
대신 대기 상층에 떠 있던 황사가 지표 부근으로 내려왔습니다.
오후 한때 서울 서초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173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습니다.
경기 백석 172마이크로그램, 인천 계산 152마이크로그램 등 중부지방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올랐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남부 일부를 제외한 전국이 오늘 황사의 영향권에 들겠다며,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전북, 경북 등지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사는 밤사이 북동풍을 따라 대부분 빠져나가겠습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내일까지 황사가 잔류하며 영향을 주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이후 주말부터 다음 주 초까진 대기질이 비교적 양호할 전망입니다.
황사가 나타날 땐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삼가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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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권준용 조원준/영상편집:유지영/영상제공: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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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흠 기자 hm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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