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국정 중심 잘 잡아달라” 당부

입력 2025.03.08 (21:12) 수정 2025.03.0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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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실은 오늘(8일) 비상대기체제를 유지하면서 윤 대통령의 석방을 기다렸는데요.

대통령은 대통령실이 흔들림없이 국정 중심을 잘 잡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통령실 연결합니다.

현예슬 기자! 지금 대통령실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52일 만에 관저에 복귀한 윤 대통령은 현재 관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관저에 복귀하면서 대통령실 직원들에게 메시지도 전했는데요.

윤 대통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앞으로도 대통령실이 흔들림 없이 국정의 중심을 잘 잡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관저에 도착한 뒤 김건희 여사와, 정진석 비서실장, 김성훈 경호처 차장 등과 저녁 식사를 하면서 한 말인데, 건강엔 이상이 없다, 성경을 많이 읽었다, 구치소는 대통령이 가도 배울 것이 많은 곳이라고 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복귀에 안도하면서 차분하게 향후 일정을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대통령실은 내일(9일)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재 직무 정지상태이기 때문에 수감 기간 진행된 정책과 현안들의 진행 상황이 비공식적으로 보고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변호인단과 함께 헌재 탄핵 심판과 내란 혐의 재판 등에 대한 대응 방안 등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이 수감 중에도 서신 등을 통해 메시지를 냈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복귀 후 대국민담화나 입장문 발표 등을 준비할 거란 관측도 제기됩니다.

한편, 대통령 경호는 그동안 김건희 여사 경호를 위해 관저 경비가 평소처럼 유지됐기 때문에 경비 인력을 보강하진 않을 거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송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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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국정 중심 잘 잡아달라” 당부
    • 입력 2025-03-08 21:12:34
    • 수정2025-03-08 21: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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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실은 오늘(8일) 비상대기체제를 유지하면서 윤 대통령의 석방을 기다렸는데요.

대통령은 대통령실이 흔들림없이 국정 중심을 잘 잡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통령실 연결합니다.

현예슬 기자! 지금 대통령실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52일 만에 관저에 복귀한 윤 대통령은 현재 관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관저에 복귀하면서 대통령실 직원들에게 메시지도 전했는데요.

윤 대통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앞으로도 대통령실이 흔들림 없이 국정의 중심을 잘 잡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관저에 도착한 뒤 김건희 여사와, 정진석 비서실장, 김성훈 경호처 차장 등과 저녁 식사를 하면서 한 말인데, 건강엔 이상이 없다, 성경을 많이 읽었다, 구치소는 대통령이 가도 배울 것이 많은 곳이라고 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복귀에 안도하면서 차분하게 향후 일정을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대통령실은 내일(9일)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재 직무 정지상태이기 때문에 수감 기간 진행된 정책과 현안들의 진행 상황이 비공식적으로 보고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변호인단과 함께 헌재 탄핵 심판과 내란 혐의 재판 등에 대한 대응 방안 등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이 수감 중에도 서신 등을 통해 메시지를 냈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복귀 후 대국민담화나 입장문 발표 등을 준비할 거란 관측도 제기됩니다.

한편, 대통령 경호는 그동안 김건희 여사 경호를 위해 관저 경비가 평소처럼 유지됐기 때문에 경비 인력을 보강하진 않을 거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송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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