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K] 부산 찾은 안철수…대권 행보 본격화하나?

[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을 앞둔 가운데, 여야 유력 대권주자들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오늘 부산을 찾아 박형준 시장과 만났는데요,

스튜디오에 모시고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철수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이제 헌법재판소의 결정만 남아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여전히 조기대선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하지만 안철수 의원은 지난달 23일 기자회견에서 사실상 대권 출사표를 던졌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오늘 고향인 부산을 찾은 이유가 대선 출마 결심을 했다고 보면 될까요?

[앵커]

오늘 부산에서 첫 일정이 박형준 시장과의 만남이었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대선 출마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지만 두 분은 여권의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비공개 면담에서 어떤 얘기를 나눴는지 궁금합니다?

[앵커]

오늘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강경발언을 하셨습니다.

'중도를 흡수할 수 있는 후보, 20~30대 청년층을 끌어올 수 있는 후보는 나", 안의원이라고 강조하면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는 "확장성이 약한 후보"라며 견제성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어떤 의미로 보면 될까요?

[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K엔비디아’ 발언이 나흘째 정치권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안의원님이 오늘 SNS에 “(이 대표의 엔비디아 발언은) 바보가 바보스러운 상상을 한 것”이라고 하셨어요.

비판의 근거는 무엇인지요?

[앵커]

현재 국민의힘 당내 상황에 대해서도 질문드려볼게요.

더불어민주당은 본격적으로 조기 대선을 준비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탄핵인용, 기각 두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탄핵 결정이 임박해지는 상황 속, 국민의힘은 어떻게 대비해 가야 할까요?

[앵커]

만약 조기 대선이 열린다고 가정하면 탄핵, 비상계엄에 대한 찬반으로 후보들이 나눠질 가능성이 큰데요.

지금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여론조사 찬반 비율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와 다른 양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안의원님은 탄핵 표결 당시 본회의장에서 홀로 자리를 지키며 탄핵을 찬성했습니다.

탄핵 찬성했던 대선 주자들이 국민의힘 경선에서 후보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한동훈 전 대표, 오세훈 서울 시장과 함께 탄핵 찬성 대선 주자의 연대 가능성은 어떤가요?

[앵커]

임기 단축 개헌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더불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개헌 논의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풀어가실건가요?

[앵커]

명태균 게이트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명태균씨와 정치인, 김건희 여사와의 통화 내용이 공개되고 있는데요.

의혹을 밝히기 위해 김건희 여사의 직접 소환 가능성도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추측도 나오고 있는데요,

수사 필요성, 어떻게 보세요?

[앵커]

앞서 탄핵 찬성 후보들의 연대설에 대해 말씀하셨는데요.

한동훈 전 대표, 유승민 전 의원과 ‘반명태균 연대설’에 대한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입장이세요?

[앵커]

끝으로 부산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앵커]

지금까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