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 추천 전 주식 산 ‘핀플루언서’ 적발…“부당이득 22억 원”
입력 2025.03.03 (12:01)
수정 2025.03.0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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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구독자들에게 매수를 추천하기 전 주식을 산 뒤 되팔아 22억 원 넘는 부당이득을 낸 증권 정보 채널 운영자, 핀플루언서가 적발됐습니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수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텔레그램 핀플루언서 A 씨 등을 지난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상장주식을 추천하기 전 주식을 매수하고, 구독자들에게 매수를 추천한 뒤 주식을 매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 결과, A 씨는 자신이 특정 주식명을 게시하면 순간적으로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된다는 점을 악용해 306개 종목을 사전 매수하고 고가에 되팔았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A 씨가 챙긴 부당이득만 22억 7천만 원에 달합니다.
금감원 특사경은 “객관적인 판단 없이 추종 매수를 하게 되면 핀플루언서의 매도 물량을 받아내 투자 손실이 야기될 수 있다”며 “추천 대상 기업의 실제 사업 내용을 확인하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캡처]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수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텔레그램 핀플루언서 A 씨 등을 지난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상장주식을 추천하기 전 주식을 매수하고, 구독자들에게 매수를 추천한 뒤 주식을 매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 결과, A 씨는 자신이 특정 주식명을 게시하면 순간적으로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된다는 점을 악용해 306개 종목을 사전 매수하고 고가에 되팔았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A 씨가 챙긴 부당이득만 22억 7천만 원에 달합니다.
금감원 특사경은 “객관적인 판단 없이 추종 매수를 하게 되면 핀플루언서의 매도 물량을 받아내 투자 손실이 야기될 수 있다”며 “추천 대상 기업의 실제 사업 내용을 확인하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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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수 추천 전 주식 산 ‘핀플루언서’ 적발…“부당이득 22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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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03 12:01:05
- 수정2025-03-03 12: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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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구독자들에게 매수를 추천하기 전 주식을 산 뒤 되팔아 22억 원 넘는 부당이득을 낸 증권 정보 채널 운영자, 핀플루언서가 적발됐습니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수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텔레그램 핀플루언서 A 씨 등을 지난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상장주식을 추천하기 전 주식을 매수하고, 구독자들에게 매수를 추천한 뒤 주식을 매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 결과, A 씨는 자신이 특정 주식명을 게시하면 순간적으로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된다는 점을 악용해 306개 종목을 사전 매수하고 고가에 되팔았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A 씨가 챙긴 부당이득만 22억 7천만 원에 달합니다.
금감원 특사경은 “객관적인 판단 없이 추종 매수를 하게 되면 핀플루언서의 매도 물량을 받아내 투자 손실이 야기될 수 있다”며 “추천 대상 기업의 실제 사업 내용을 확인하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캡처]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수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텔레그램 핀플루언서 A 씨 등을 지난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상장주식을 추천하기 전 주식을 매수하고, 구독자들에게 매수를 추천한 뒤 주식을 매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 결과, A 씨는 자신이 특정 주식명을 게시하면 순간적으로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된다는 점을 악용해 306개 종목을 사전 매수하고 고가에 되팔았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A 씨가 챙긴 부당이득만 22억 7천만 원에 달합니다.
금감원 특사경은 “객관적인 판단 없이 추종 매수를 하게 되면 핀플루언서의 매도 물량을 받아내 투자 손실이 야기될 수 있다”며 “추천 대상 기업의 실제 사업 내용을 확인하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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