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에 한 걸음 더…그래도 여전한 오류 위험
입력 2025.02.28 (21:39)
수정 2025.03.0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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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람처럼 움직이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중국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아직 발전 단계라 오류 등 미흡한 모습도 나타나고 있지만, 우리 삶을 바꾸는 변화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민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축구 경기 중 넘어진 인간형 로봇.
관절을 유연하게 움직여 곧바로 몸을 일으켜 세웁니다.
[사회자 : "와, 어떻게 일어난 거죠?"]
골을 넣자 한 손을 번쩍 들어 올리는 쇼맨십까지 보입니다.
인간과 비슷한 움직임에 강하고 튼튼한 몸체, 여기에 인공지능까지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은 날로 유능해지고 있습니다.
일일 교통경찰이 돼 직접 행인들을 안내하는가 하면, 방송사 기자 대신 인터뷰도 해냅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기자 : "올해 양회에서는 어떤 안건을 제출하실 건가요? 관심 있게 보고 계신 건 뭔가요?"]
미국과의 기술 패권 경쟁에 힘을 쏟고 있는 중국 기업들은 올해부터 휴머노이드 로봇 대량 생산의 첫발을 뗀다는 계획입니다.
10년 후에는 시장 규모가 우리 돈 10조 원을 뛰어넘을 것이란 예측이 나오는데, 이때쯤에는 일반 가정까지 휴머노이드 로봇이 보급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주첸차오/중국 상하이 인공지능산업협회/CCTV 보도 : "노인 돌봄 같은 생활에까지 활용되는 것은 상대적으로 나중 일이 될 겁니다. 일단은 10년 안팎의 시간이 필요할 걸로 예상됩니다."]
우려의 시선도 여전합니다.
축제 현장에 등장한 중국 유명기업 유니트리의 로봇이 갑자기 사람을 폭행하는 모습이 포착된 겁니다.
각종 논란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가 성큼 다가온 것만은 분명합니다.
첨단 산업을 둘러싼 각국의 기술 경쟁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촬영기자:안용습/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이근희/화면출처:중국 선전TV·더우인·엑스(@BRICSinfo)/자료조사:이수아
사람처럼 움직이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중국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아직 발전 단계라 오류 등 미흡한 모습도 나타나고 있지만, 우리 삶을 바꾸는 변화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민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축구 경기 중 넘어진 인간형 로봇.
관절을 유연하게 움직여 곧바로 몸을 일으켜 세웁니다.
[사회자 : "와, 어떻게 일어난 거죠?"]
골을 넣자 한 손을 번쩍 들어 올리는 쇼맨십까지 보입니다.
인간과 비슷한 움직임에 강하고 튼튼한 몸체, 여기에 인공지능까지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은 날로 유능해지고 있습니다.
일일 교통경찰이 돼 직접 행인들을 안내하는가 하면, 방송사 기자 대신 인터뷰도 해냅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기자 : "올해 양회에서는 어떤 안건을 제출하실 건가요? 관심 있게 보고 계신 건 뭔가요?"]
미국과의 기술 패권 경쟁에 힘을 쏟고 있는 중국 기업들은 올해부터 휴머노이드 로봇 대량 생산의 첫발을 뗀다는 계획입니다.
10년 후에는 시장 규모가 우리 돈 10조 원을 뛰어넘을 것이란 예측이 나오는데, 이때쯤에는 일반 가정까지 휴머노이드 로봇이 보급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주첸차오/중국 상하이 인공지능산업협회/CCTV 보도 : "노인 돌봄 같은 생활에까지 활용되는 것은 상대적으로 나중 일이 될 겁니다. 일단은 10년 안팎의 시간이 필요할 걸로 예상됩니다."]
우려의 시선도 여전합니다.
축제 현장에 등장한 중국 유명기업 유니트리의 로봇이 갑자기 사람을 폭행하는 모습이 포착된 겁니다.
각종 논란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가 성큼 다가온 것만은 분명합니다.
첨단 산업을 둘러싼 각국의 기술 경쟁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촬영기자:안용습/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이근희/화면출처:중국 선전TV·더우인·엑스(@BRICSinfo)/자료조사:이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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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미네이터에 한 걸음 더…그래도 여전한 오류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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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8 21:39:12
- 수정2025-03-01 0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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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람처럼 움직이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중국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아직 발전 단계라 오류 등 미흡한 모습도 나타나고 있지만, 우리 삶을 바꾸는 변화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민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축구 경기 중 넘어진 인간형 로봇.
관절을 유연하게 움직여 곧바로 몸을 일으켜 세웁니다.
[사회자 : "와, 어떻게 일어난 거죠?"]
골을 넣자 한 손을 번쩍 들어 올리는 쇼맨십까지 보입니다.
인간과 비슷한 움직임에 강하고 튼튼한 몸체, 여기에 인공지능까지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은 날로 유능해지고 있습니다.
일일 교통경찰이 돼 직접 행인들을 안내하는가 하면, 방송사 기자 대신 인터뷰도 해냅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기자 : "올해 양회에서는 어떤 안건을 제출하실 건가요? 관심 있게 보고 계신 건 뭔가요?"]
미국과의 기술 패권 경쟁에 힘을 쏟고 있는 중국 기업들은 올해부터 휴머노이드 로봇 대량 생산의 첫발을 뗀다는 계획입니다.
10년 후에는 시장 규모가 우리 돈 10조 원을 뛰어넘을 것이란 예측이 나오는데, 이때쯤에는 일반 가정까지 휴머노이드 로봇이 보급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주첸차오/중국 상하이 인공지능산업협회/CCTV 보도 : "노인 돌봄 같은 생활에까지 활용되는 것은 상대적으로 나중 일이 될 겁니다. 일단은 10년 안팎의 시간이 필요할 걸로 예상됩니다."]
우려의 시선도 여전합니다.
축제 현장에 등장한 중국 유명기업 유니트리의 로봇이 갑자기 사람을 폭행하는 모습이 포착된 겁니다.
각종 논란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가 성큼 다가온 것만은 분명합니다.
첨단 산업을 둘러싼 각국의 기술 경쟁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촬영기자:안용습/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이근희/화면출처:중국 선전TV·더우인·엑스(@BRICSinfo)/자료조사:이수아
사람처럼 움직이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중국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아직 발전 단계라 오류 등 미흡한 모습도 나타나고 있지만, 우리 삶을 바꾸는 변화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민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축구 경기 중 넘어진 인간형 로봇.
관절을 유연하게 움직여 곧바로 몸을 일으켜 세웁니다.
[사회자 : "와, 어떻게 일어난 거죠?"]
골을 넣자 한 손을 번쩍 들어 올리는 쇼맨십까지 보입니다.
인간과 비슷한 움직임에 강하고 튼튼한 몸체, 여기에 인공지능까지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은 날로 유능해지고 있습니다.
일일 교통경찰이 돼 직접 행인들을 안내하는가 하면, 방송사 기자 대신 인터뷰도 해냅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기자 : "올해 양회에서는 어떤 안건을 제출하실 건가요? 관심 있게 보고 계신 건 뭔가요?"]
미국과의 기술 패권 경쟁에 힘을 쏟고 있는 중국 기업들은 올해부터 휴머노이드 로봇 대량 생산의 첫발을 뗀다는 계획입니다.
10년 후에는 시장 규모가 우리 돈 10조 원을 뛰어넘을 것이란 예측이 나오는데, 이때쯤에는 일반 가정까지 휴머노이드 로봇이 보급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주첸차오/중국 상하이 인공지능산업협회/CCTV 보도 : "노인 돌봄 같은 생활에까지 활용되는 것은 상대적으로 나중 일이 될 겁니다. 일단은 10년 안팎의 시간이 필요할 걸로 예상됩니다."]
우려의 시선도 여전합니다.
축제 현장에 등장한 중국 유명기업 유니트리의 로봇이 갑자기 사람을 폭행하는 모습이 포착된 겁니다.
각종 논란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가 성큼 다가온 것만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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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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