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싫어서’ 탄핵심판서 언급된 이 영화, 무슨 내용? [지금뉴스]
입력 2025.02.26 (12:50)
수정 2025.02.2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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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국회 측 최후진술 중 등장한 한 영화.
▲김진한/국회 탄핵소추위원단 측 대리인
"우리 국민들이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영화의 제목처럼 한국이 싫어서 한국을 떠나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장강명 작가 소설이 원작인 영화 <한국이 싫어서>.
20대 여성이 행복을 위해 '탈한국'을 선택하는 내용입니다.
"내가 한국에서 못 살겠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한국에서 나는... 경쟁력이 없는 인간이었기 때문이야"
'헬조선'에서 유일한 해답이 '탈출'이라고 판단한 청년의 삶을 담담하게 그린 영화.
그런데 김 변호사는 이 영화를 소개하면서, 서부지법 폭력 난입사태에 가담한 젊은이들을 언급했습니다.
▲김진한/국회 탄핵소추위원단 측 대리인
"이번 헌법적 위기 상황 속에서 우리가 지켜보아야 했던 가장 안타까운 장면은 경찰과 사법기관을 향해 폭력을 행사하는 일부 젊은이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들 젊은이들을 비난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 사회의 법과 제도, 현실과 관행이 우리 젊은이들의 꿈을 좌절하도록 만들지는 않았는지, 우리 사회가 그들에게 합당하고 공정한 희망을 나누어 주었던 것인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국회 측이 윤 대통령의 파면을 주장하던 중 노래도 등장했습니다.
▲장순욱/국회 탄핵소추위원단 측 대리인
"제가 좋아하는 노래 가사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풍경"
포크가수 '시인과 촌장'이 1986년에 발매한 이 곡.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가는 게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라는 단순한 가사가 반복됩니다.
▲장순욱/국회 탄핵소추위원단 측 대리인
"피청구인이 오염시킨 헌법의 말과 헌법의 풍경이 제자리를 찾는 모습을 꼭 보고 싶습니다"
김이수 변호사는 논어 속 공자의 일화를 인용하며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면서 자신에 대한 신뢰뿐 아니라 민주주의와 헌법에 대한 신뢰까지 해쳤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진한/국회 탄핵소추위원단 측 대리인
"우리 국민들이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영화의 제목처럼 한국이 싫어서 한국을 떠나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장강명 작가 소설이 원작인 영화 <한국이 싫어서>.
20대 여성이 행복을 위해 '탈한국'을 선택하는 내용입니다.
"내가 한국에서 못 살겠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한국에서 나는... 경쟁력이 없는 인간이었기 때문이야"
'헬조선'에서 유일한 해답이 '탈출'이라고 판단한 청년의 삶을 담담하게 그린 영화.
그런데 김 변호사는 이 영화를 소개하면서, 서부지법 폭력 난입사태에 가담한 젊은이들을 언급했습니다.
▲김진한/국회 탄핵소추위원단 측 대리인
"이번 헌법적 위기 상황 속에서 우리가 지켜보아야 했던 가장 안타까운 장면은 경찰과 사법기관을 향해 폭력을 행사하는 일부 젊은이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들 젊은이들을 비난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 사회의 법과 제도, 현실과 관행이 우리 젊은이들의 꿈을 좌절하도록 만들지는 않았는지, 우리 사회가 그들에게 합당하고 공정한 희망을 나누어 주었던 것인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국회 측이 윤 대통령의 파면을 주장하던 중 노래도 등장했습니다.
▲장순욱/국회 탄핵소추위원단 측 대리인
"제가 좋아하는 노래 가사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풍경"
포크가수 '시인과 촌장'이 1986년에 발매한 이 곡.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가는 게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라는 단순한 가사가 반복됩니다.
▲장순욱/국회 탄핵소추위원단 측 대리인
"피청구인이 오염시킨 헌법의 말과 헌법의 풍경이 제자리를 찾는 모습을 꼭 보고 싶습니다"
김이수 변호사는 논어 속 공자의 일화를 인용하며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면서 자신에 대한 신뢰뿐 아니라 민주주의와 헌법에 대한 신뢰까지 해쳤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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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 싫어서’ 탄핵심판서 언급된 이 영화, 무슨 내용? [지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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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6 12:50:10
- 수정2025-02-26 12: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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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국회 측 최후진술 중 등장한 한 영화.
▲김진한/국회 탄핵소추위원단 측 대리인
"우리 국민들이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영화의 제목처럼 한국이 싫어서 한국을 떠나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장강명 작가 소설이 원작인 영화 <한국이 싫어서>.
20대 여성이 행복을 위해 '탈한국'을 선택하는 내용입니다.
"내가 한국에서 못 살겠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한국에서 나는... 경쟁력이 없는 인간이었기 때문이야"
'헬조선'에서 유일한 해답이 '탈출'이라고 판단한 청년의 삶을 담담하게 그린 영화.
그런데 김 변호사는 이 영화를 소개하면서, 서부지법 폭력 난입사태에 가담한 젊은이들을 언급했습니다.
▲김진한/국회 탄핵소추위원단 측 대리인
"이번 헌법적 위기 상황 속에서 우리가 지켜보아야 했던 가장 안타까운 장면은 경찰과 사법기관을 향해 폭력을 행사하는 일부 젊은이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들 젊은이들을 비난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 사회의 법과 제도, 현실과 관행이 우리 젊은이들의 꿈을 좌절하도록 만들지는 않았는지, 우리 사회가 그들에게 합당하고 공정한 희망을 나누어 주었던 것인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국회 측이 윤 대통령의 파면을 주장하던 중 노래도 등장했습니다.
▲장순욱/국회 탄핵소추위원단 측 대리인
"제가 좋아하는 노래 가사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풍경"
포크가수 '시인과 촌장'이 1986년에 발매한 이 곡.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가는 게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라는 단순한 가사가 반복됩니다.
▲장순욱/국회 탄핵소추위원단 측 대리인
"피청구인이 오염시킨 헌법의 말과 헌법의 풍경이 제자리를 찾는 모습을 꼭 보고 싶습니다"
김이수 변호사는 논어 속 공자의 일화를 인용하며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면서 자신에 대한 신뢰뿐 아니라 민주주의와 헌법에 대한 신뢰까지 해쳤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진한/국회 탄핵소추위원단 측 대리인
"우리 국민들이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영화의 제목처럼 한국이 싫어서 한국을 떠나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장강명 작가 소설이 원작인 영화 <한국이 싫어서>.
20대 여성이 행복을 위해 '탈한국'을 선택하는 내용입니다.
"내가 한국에서 못 살겠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한국에서 나는... 경쟁력이 없는 인간이었기 때문이야"
'헬조선'에서 유일한 해답이 '탈출'이라고 판단한 청년의 삶을 담담하게 그린 영화.
그런데 김 변호사는 이 영화를 소개하면서, 서부지법 폭력 난입사태에 가담한 젊은이들을 언급했습니다.
▲김진한/국회 탄핵소추위원단 측 대리인
"이번 헌법적 위기 상황 속에서 우리가 지켜보아야 했던 가장 안타까운 장면은 경찰과 사법기관을 향해 폭력을 행사하는 일부 젊은이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들 젊은이들을 비난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 사회의 법과 제도, 현실과 관행이 우리 젊은이들의 꿈을 좌절하도록 만들지는 않았는지, 우리 사회가 그들에게 합당하고 공정한 희망을 나누어 주었던 것인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국회 측이 윤 대통령의 파면을 주장하던 중 노래도 등장했습니다.
▲장순욱/국회 탄핵소추위원단 측 대리인
"제가 좋아하는 노래 가사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풍경"
포크가수 '시인과 촌장'이 1986년에 발매한 이 곡.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가는 게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라는 단순한 가사가 반복됩니다.
▲장순욱/국회 탄핵소추위원단 측 대리인
"피청구인이 오염시킨 헌법의 말과 헌법의 풍경이 제자리를 찾는 모습을 꼭 보고 싶습니다"
김이수 변호사는 논어 속 공자의 일화를 인용하며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면서 자신에 대한 신뢰뿐 아니라 민주주의와 헌법에 대한 신뢰까지 해쳤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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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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