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거대상 차범근 감독도 있고”…대검 차장 “노상원 수첩 수사중” [지금뉴스]
입력 2025.02.25 (19:22)
수정 2025.02.2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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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국회 내란혐의 국조특위 마지막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비상계엄 기획 '비선'으로 지목된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의 수첩 기재 내용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이 홍장원 국정원 제1차장과 조지호 경찰청장, 자신의 수사단에 체포자 명단을 불러준 것이 거의 일치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출석한 이진동 대검찰청 차장검사에게 "공소장에 나온 것과 일치하느냐"라고 물었고 이 차장은 "예"라고 답했습니다.
김 의원은 "홍장원 전 1차장의 메모가 몇 번 썼니 하는 것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면서 "'노상원 수첩'에 선량한 정치인, 언론인, 방송인들을 수거 대상으로 했고, 이가운데는 차범근 감독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노상원 수첩'을 수사중이냐고 물었습니다. 이 차장검사는 "수사중"이라고 답변했습니다.
다만 "이들을 수거대상으로 삼은 것이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김용현 전 국방장관, 윤석열 대통령 중 누구의 생각이냐"는 질문에는 "현재 수사하고 재판 중이라서 여기서 말씀드리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이 홍장원 국정원 제1차장과 조지호 경찰청장, 자신의 수사단에 체포자 명단을 불러준 것이 거의 일치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출석한 이진동 대검찰청 차장검사에게 "공소장에 나온 것과 일치하느냐"라고 물었고 이 차장은 "예"라고 답했습니다.
김 의원은 "홍장원 전 1차장의 메모가 몇 번 썼니 하는 것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면서 "'노상원 수첩'에 선량한 정치인, 언론인, 방송인들을 수거 대상으로 했고, 이가운데는 차범근 감독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노상원 수첩'을 수사중이냐고 물었습니다. 이 차장검사는 "수사중"이라고 답변했습니다.
다만 "이들을 수거대상으로 삼은 것이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김용현 전 국방장관, 윤석열 대통령 중 누구의 생각이냐"는 질문에는 "현재 수사하고 재판 중이라서 여기서 말씀드리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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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거대상 차범근 감독도 있고”…대검 차장 “노상원 수첩 수사중” [지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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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국회 내란혐의 국조특위 마지막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비상계엄 기획 '비선'으로 지목된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의 수첩 기재 내용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이 홍장원 국정원 제1차장과 조지호 경찰청장, 자신의 수사단에 체포자 명단을 불러준 것이 거의 일치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출석한 이진동 대검찰청 차장검사에게 "공소장에 나온 것과 일치하느냐"라고 물었고 이 차장은 "예"라고 답했습니다.
김 의원은 "홍장원 전 1차장의 메모가 몇 번 썼니 하는 것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면서 "'노상원 수첩'에 선량한 정치인, 언론인, 방송인들을 수거 대상으로 했고, 이가운데는 차범근 감독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노상원 수첩'을 수사중이냐고 물었습니다. 이 차장검사는 "수사중"이라고 답변했습니다.
다만 "이들을 수거대상으로 삼은 것이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김용현 전 국방장관, 윤석열 대통령 중 누구의 생각이냐"는 질문에는 "현재 수사하고 재판 중이라서 여기서 말씀드리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이 홍장원 국정원 제1차장과 조지호 경찰청장, 자신의 수사단에 체포자 명단을 불러준 것이 거의 일치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출석한 이진동 대검찰청 차장검사에게 "공소장에 나온 것과 일치하느냐"라고 물었고 이 차장은 "예"라고 답했습니다.
김 의원은 "홍장원 전 1차장의 메모가 몇 번 썼니 하는 것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면서 "'노상원 수첩'에 선량한 정치인, 언론인, 방송인들을 수거 대상으로 했고, 이가운데는 차범근 감독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노상원 수첩'을 수사중이냐고 물었습니다. 이 차장검사는 "수사중"이라고 답변했습니다.
다만 "이들을 수거대상으로 삼은 것이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김용현 전 국방장관, 윤석열 대통령 중 누구의 생각이냐"는 질문에는 "현재 수사하고 재판 중이라서 여기서 말씀드리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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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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