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20일 변론 예정대로”…선고는 언제쯤?
입력 2025.02.19 (06:09)
수정 2025.02.1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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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헌법재판소가 오는 20일 예정된 10차 변론기일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측은 형사재판과 겹친다며 기일 변경을 요청했는데, 날짜를 바꾸는 대신 변론 시작 시간을 1시간 늦춰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이 신청한 10차 변론기일 연기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헌재는 재판관 평의 끝에 두 재판 사이에 시간적 간격이 있고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구인영장 집행을 촉탁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형사재판 공판준비기일과 10차 변론기일이 겹친다며 기일 변경을 신청했습니다.
다만, 재판 일정을 고려해 변론 시작 시간은 당초보다 1시간 늦추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증인별 신문 시간도 1시간 이상 늦춰졌습니다.
[문형배/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 "(증인신문을) 1시간씩 늦추는 걸로 그러니까 3시, 5시, 7시 이렇게 하겠습니다. 기존에 홍장원(증인신문)을 1시간 반을 했는데 아무래도 조금 시간이 좀 부족한 것 같아서…."]
앞서 헌재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을 10차 변론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헌재는 건강 문제로 두 차례 출석을 거부한 조 청장을 강제구인하기로 했고 서울동부지검에 집행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10차 변론 이후 양 측의 최종 의견 진술과 평의 등의 절차 등을 고려하면,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는 다음 달 중순쯤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김경진
헌법재판소가 오는 20일 예정된 10차 변론기일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측은 형사재판과 겹친다며 기일 변경을 요청했는데, 날짜를 바꾸는 대신 변론 시작 시간을 1시간 늦춰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이 신청한 10차 변론기일 연기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헌재는 재판관 평의 끝에 두 재판 사이에 시간적 간격이 있고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구인영장 집행을 촉탁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형사재판 공판준비기일과 10차 변론기일이 겹친다며 기일 변경을 신청했습니다.
다만, 재판 일정을 고려해 변론 시작 시간은 당초보다 1시간 늦추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증인별 신문 시간도 1시간 이상 늦춰졌습니다.
[문형배/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 "(증인신문을) 1시간씩 늦추는 걸로 그러니까 3시, 5시, 7시 이렇게 하겠습니다. 기존에 홍장원(증인신문)을 1시간 반을 했는데 아무래도 조금 시간이 좀 부족한 것 같아서…."]
앞서 헌재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을 10차 변론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헌재는 건강 문제로 두 차례 출석을 거부한 조 청장을 강제구인하기로 했고 서울동부지검에 집행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10차 변론 이후 양 측의 최종 의견 진술과 평의 등의 절차 등을 고려하면,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는 다음 달 중순쯤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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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재 “20일 변론 예정대로”…선고는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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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9 06:09:03
- 수정2025-02-19 08: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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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헌법재판소가 오는 20일 예정된 10차 변론기일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측은 형사재판과 겹친다며 기일 변경을 요청했는데, 날짜를 바꾸는 대신 변론 시작 시간을 1시간 늦춰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이 신청한 10차 변론기일 연기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헌재는 재판관 평의 끝에 두 재판 사이에 시간적 간격이 있고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구인영장 집행을 촉탁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형사재판 공판준비기일과 10차 변론기일이 겹친다며 기일 변경을 신청했습니다.
다만, 재판 일정을 고려해 변론 시작 시간은 당초보다 1시간 늦추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증인별 신문 시간도 1시간 이상 늦춰졌습니다.
[문형배/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 "(증인신문을) 1시간씩 늦추는 걸로 그러니까 3시, 5시, 7시 이렇게 하겠습니다. 기존에 홍장원(증인신문)을 1시간 반을 했는데 아무래도 조금 시간이 좀 부족한 것 같아서…."]
앞서 헌재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을 10차 변론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헌재는 건강 문제로 두 차례 출석을 거부한 조 청장을 강제구인하기로 했고 서울동부지검에 집행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10차 변론 이후 양 측의 최종 의견 진술과 평의 등의 절차 등을 고려하면,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는 다음 달 중순쯤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김경진
헌법재판소가 오는 20일 예정된 10차 변론기일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측은 형사재판과 겹친다며 기일 변경을 요청했는데, 날짜를 바꾸는 대신 변론 시작 시간을 1시간 늦춰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이 신청한 10차 변론기일 연기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헌재는 재판관 평의 끝에 두 재판 사이에 시간적 간격이 있고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구인영장 집행을 촉탁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형사재판 공판준비기일과 10차 변론기일이 겹친다며 기일 변경을 신청했습니다.
다만, 재판 일정을 고려해 변론 시작 시간은 당초보다 1시간 늦추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증인별 신문 시간도 1시간 이상 늦춰졌습니다.
[문형배/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 "(증인신문을) 1시간씩 늦추는 걸로 그러니까 3시, 5시, 7시 이렇게 하겠습니다. 기존에 홍장원(증인신문)을 1시간 반을 했는데 아무래도 조금 시간이 좀 부족한 것 같아서…."]
앞서 헌재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을 10차 변론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헌재는 건강 문제로 두 차례 출석을 거부한 조 청장을 강제구인하기로 했고 서울동부지검에 집행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10차 변론 이후 양 측의 최종 의견 진술과 평의 등의 절차 등을 고려하면,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는 다음 달 중순쯤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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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기자 pm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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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구속기소…헌정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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