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내란선동 혐의’ 국민의힘 윤상현 고발 사건 수사 착수
입력 2025.02.12 (16:24)
수정 2025.02.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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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25/02/12/20250212_weULdg.jpg)
경찰이 내란 선동 혐의로 고발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시민단체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사세행)’이 윤상현 의원을 내란 선동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오늘(12일) 배당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세행은 윤 의원이 “헌법 수호의 책무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의원 중 12·3 내란 사태와 내란 수괴 피고인 윤석열을 가장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국민들을 혹세무민했다”며 지난달 24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윤 의원은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진행된 지난달 18일 서부지법 앞에서 시위대 일부가 법원 담을 넘다 경찰에 체포되자 “17명의 젊은이가 담장을 넘다가 유치장에 있다고 해서 (경찰) 관계자와 얘기했고 아마 곧 훈방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실제로 서울 강남경찰서장과 통화를 한 것으로 이후 밝혀졌습니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지난달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 질의에 출석해, 김동수 강남서장에게 확인한 결과 윤상현 의원이 강남서장에게 전화해 “‘서부지법에서 연행된 분들이 있는데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직무대행은 “김 서장이 ‘절차를 준수해서 조치하겠다고 말하고 끊었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시민단체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사세행)’이 윤상현 의원을 내란 선동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오늘(12일) 배당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세행은 윤 의원이 “헌법 수호의 책무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의원 중 12·3 내란 사태와 내란 수괴 피고인 윤석열을 가장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국민들을 혹세무민했다”며 지난달 24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윤 의원은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진행된 지난달 18일 서부지법 앞에서 시위대 일부가 법원 담을 넘다 경찰에 체포되자 “17명의 젊은이가 담장을 넘다가 유치장에 있다고 해서 (경찰) 관계자와 얘기했고 아마 곧 훈방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실제로 서울 강남경찰서장과 통화를 한 것으로 이후 밝혀졌습니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지난달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 질의에 출석해, 김동수 강남서장에게 확인한 결과 윤상현 의원이 강남서장에게 전화해 “‘서부지법에서 연행된 분들이 있는데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직무대행은 “김 서장이 ‘절차를 준수해서 조치하겠다고 말하고 끊었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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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내란선동 혐의’ 국민의힘 윤상현 고발 사건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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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12 16:24:40
- 수정2025-02-12 16: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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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내란 선동 혐의로 고발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시민단체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사세행)’이 윤상현 의원을 내란 선동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오늘(12일) 배당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세행은 윤 의원이 “헌법 수호의 책무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의원 중 12·3 내란 사태와 내란 수괴 피고인 윤석열을 가장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국민들을 혹세무민했다”며 지난달 24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윤 의원은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진행된 지난달 18일 서부지법 앞에서 시위대 일부가 법원 담을 넘다 경찰에 체포되자 “17명의 젊은이가 담장을 넘다가 유치장에 있다고 해서 (경찰) 관계자와 얘기했고 아마 곧 훈방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실제로 서울 강남경찰서장과 통화를 한 것으로 이후 밝혀졌습니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지난달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 질의에 출석해, 김동수 강남서장에게 확인한 결과 윤상현 의원이 강남서장에게 전화해 “‘서부지법에서 연행된 분들이 있는데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직무대행은 “김 서장이 ‘절차를 준수해서 조치하겠다고 말하고 끊었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시민단체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사세행)’이 윤상현 의원을 내란 선동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오늘(12일) 배당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세행은 윤 의원이 “헌법 수호의 책무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의원 중 12·3 내란 사태와 내란 수괴 피고인 윤석열을 가장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국민들을 혹세무민했다”며 지난달 24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윤 의원은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진행된 지난달 18일 서부지법 앞에서 시위대 일부가 법원 담을 넘다 경찰에 체포되자 “17명의 젊은이가 담장을 넘다가 유치장에 있다고 해서 (경찰) 관계자와 얘기했고 아마 곧 훈방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실제로 서울 강남경찰서장과 통화를 한 것으로 이후 밝혀졌습니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지난달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 질의에 출석해, 김동수 강남서장에게 확인한 결과 윤상현 의원이 강남서장에게 전화해 “‘서부지법에서 연행된 분들이 있는데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직무대행은 “김 서장이 ‘절차를 준수해서 조치하겠다고 말하고 끊었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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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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