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이 4강이라고?’ 이영표의 파격 K리그 전망

입력 2025.02.11 (21:57) 수정 2025.02.1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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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직 춥지만 프로축구 K리그가 이번 주말 예년보다 이른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올시즌 판도를 전망했는데요.

축구팬들의 눈이 번쩍 뜨일 만한 파격적인 예측이 나왔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흘 앞으로 다가온 K리그 개막, 이영표 해설위원에게 우승 후보를 물었습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리그 우승, 올해 어떤 팀이 할 것 같습니까?) 일단 울산, 서울, 전북, 대전 네 팀이 상위권 싸움을 할 거란 생각이 들고요."]

리그 3연속 우승을 달성한 절대 강자 울산과, 린가드와 문선민, 김진수와 기성용 등 스타 군단 서울.

명장 거스 포옛 감독을 데려온 전북의 우승 다툼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지만, 대전은 의외였습니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여전히 건재한 주민규 선수가 있고 양쪽에 김인균 선수와 정재희라는 엄청난 빠른 발, 역습과 드리블과 킬패스가 가능한 그래서 공격 쪽에서 아주 날카로운 모습을 보일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영표 해설위원의 전망에 따르면 올시즌은 4강 5중 3약으로 나눌 수 있지만, 늘 그랬듯 하위권 3팀 가운데 하나가 돌풍을 일으킬 수 있다고 봤습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2024년 강원이 그랬고, 올시즌도 저는 그렇게 반짝하는 팀이 있을 것 같은데 반짝하는 팀이 만약 나타난다고 하면 그 팀은 안양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 위원은 2월 중순의 이른 개막과 6월 클럽 월드컵 개최 등 변수가 판도에 영향을 끼쳐 혼돈의 시즌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김용모/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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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라고! ○○이 4강이라고?’ 이영표의 파격 K리그 전망
    • 입력 2025-02-11 21:57:49
    • 수정2025-02-11 22:24:55
    뉴스 9
[앵커]

아직 춥지만 프로축구 K리그가 이번 주말 예년보다 이른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올시즌 판도를 전망했는데요.

축구팬들의 눈이 번쩍 뜨일 만한 파격적인 예측이 나왔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흘 앞으로 다가온 K리그 개막, 이영표 해설위원에게 우승 후보를 물었습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리그 우승, 올해 어떤 팀이 할 것 같습니까?) 일단 울산, 서울, 전북, 대전 네 팀이 상위권 싸움을 할 거란 생각이 들고요."]

리그 3연속 우승을 달성한 절대 강자 울산과, 린가드와 문선민, 김진수와 기성용 등 스타 군단 서울.

명장 거스 포옛 감독을 데려온 전북의 우승 다툼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지만, 대전은 의외였습니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여전히 건재한 주민규 선수가 있고 양쪽에 김인균 선수와 정재희라는 엄청난 빠른 발, 역습과 드리블과 킬패스가 가능한 그래서 공격 쪽에서 아주 날카로운 모습을 보일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영표 해설위원의 전망에 따르면 올시즌은 4강 5중 3약으로 나눌 수 있지만, 늘 그랬듯 하위권 3팀 가운데 하나가 돌풍을 일으킬 수 있다고 봤습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2024년 강원이 그랬고, 올시즌도 저는 그렇게 반짝하는 팀이 있을 것 같은데 반짝하는 팀이 만약 나타난다고 하면 그 팀은 안양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 위원은 2월 중순의 이른 개막과 6월 클럽 월드컵 개최 등 변수가 판도에 영향을 끼쳐 혼돈의 시즌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김용모/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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