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 산뜻한 출발…전원 1,500m 준결승 진출

입력 2025.02.07 (11:06) 수정 2025.02.0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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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쇼트트랙 대표팀 출전선수 전원이 남녀 1500m 준결승에 진출하며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최민정, 김길리, 심석희와 남자 대표팀 박지원, 장성우, 김건우는 오늘(7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남녀 1,500m 준준결승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습니다.

첫 주자로 나선 김길리는 여자 1,500m 준준결승 2조에서 여유롭게 1위를 차지했습니다.

최민정도 3조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심석희는 4조에서 중국 양징루에 이어 2위를 차지해 각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권을 얻었습니다.

남자 대표팀 선수들도 순조롭게 첫 경기를 마쳤습니다. 에이스 박지원은 남자 1,500m 예선 1조에서 2분21초118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장성우는 3조에서, 김건우는 4조에서 각각 1위로 결승선을 끊었습니다.

한국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하다가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은 5조에서 2위로 통과했습니다. 린샤오쥔이 국제 종합대회에 출전한 건 2020년 중국 귀화 후 처음입니다.

한국 대표팀은 같은 장소에서 남녀 500m 예선과 남녀 1,000m 예선, 혼성 2,000m 계주 준준결승, 준결승을 이어 치르고, 내일(8일)은 혼성 2,000m 계주, 남녀 1,500m, 500m에서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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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2-07 11:07:42
    아시안게임 뉴스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쇼트트랙 대표팀 출전선수 전원이 남녀 1500m 준결승에 진출하며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최민정, 김길리, 심석희와 남자 대표팀 박지원, 장성우, 김건우는 오늘(7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남녀 1,500m 준준결승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습니다.

첫 주자로 나선 김길리는 여자 1,500m 준준결승 2조에서 여유롭게 1위를 차지했습니다.

최민정도 3조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심석희는 4조에서 중국 양징루에 이어 2위를 차지해 각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권을 얻었습니다.

남자 대표팀 선수들도 순조롭게 첫 경기를 마쳤습니다. 에이스 박지원은 남자 1,500m 예선 1조에서 2분21초118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장성우는 3조에서, 김건우는 4조에서 각각 1위로 결승선을 끊었습니다.

한국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하다가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은 5조에서 2위로 통과했습니다. 린샤오쥔이 국제 종합대회에 출전한 건 2020년 중국 귀화 후 처음입니다.

한국 대표팀은 같은 장소에서 남녀 500m 예선과 남녀 1,000m 예선, 혼성 2,000m 계주 준준결승, 준결승을 이어 치르고, 내일(8일)은 혼성 2,000m 계주, 남녀 1,500m, 500m에서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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