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회에 통상 특위 만들어 ‘관세 문제’ 초당적 대응”
입력 2025.02.03 (09:39)
수정 2025.02.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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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관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국회에 통상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초당적으로 대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글로벌 통상전쟁이 시작되고 있다"며 "국가적 위기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우리 기업과 국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의 전향적 화답을 기대한다"며 "또 불필요한 핑계를 대면서 빠져나가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추경 논의에도 국민의힘이 참여해달라고 이 대표는 거듭 주문했습니다.
이 대표는 "추경에 대한 국민의힘 의지가 진심이라면 즉시 국정협의체를 가동해서 추경 논의를 시작하길 바란다"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어제 국정협의체부터 복귀해 추경을 논의하자 말씀하셨는데 일단 말씀의 취지에는 동의하고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민주당) 정책위 의장에게 물어봤더니 그동안 국정협의체가 실무협의가 잘 안된 이유는 국민의힘이 추경을 반대했기 때문"이라며 "그런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께서도 어제 '20조 원 규모로 추경을 신속하게 추진하자'라고 했으니 더 이상 머뭇거릴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 "국정협의체, 여당 추경 거부로 진행 안 돼…권성동 또 거짓말"
이 대표는 "국회 예산정책처도 예산 조기 집행만으론 부족하고 하반기 경제 둔화가 우려되니 추경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고 제언했다"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말 바꾸기로 국민을 기만하지 말고, 또 없는 말 지어내서 거짓말하지 말고 신속한 추경 편성에 적극 협조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또 거짓말을 하던데 국민의힘은 거짓말이 전매특허인지 특징인지 알 수가 없다"며 "국정협의체 복귀하라고 했는데 우리가 언제 탈퇴했냐, 우리가 계속하고 있는 실무협의가 자신들의 추경 거부로 진행이 안 되고 있는 판에 왜 그런 얘기를 야당이 불참한 것처럼 얘기를 하냐"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정치를 하려면 신뢰가 있어야 되고 신뢰의 기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이라며 "앞으로는 국민의힘이 거짓말할 때마다 번호를 매겨서 지적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글로벌 통상전쟁이 시작되고 있다"며 "국가적 위기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우리 기업과 국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의 전향적 화답을 기대한다"며 "또 불필요한 핑계를 대면서 빠져나가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추경 논의에도 국민의힘이 참여해달라고 이 대표는 거듭 주문했습니다.
이 대표는 "추경에 대한 국민의힘 의지가 진심이라면 즉시 국정협의체를 가동해서 추경 논의를 시작하길 바란다"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어제 국정협의체부터 복귀해 추경을 논의하자 말씀하셨는데 일단 말씀의 취지에는 동의하고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민주당) 정책위 의장에게 물어봤더니 그동안 국정협의체가 실무협의가 잘 안된 이유는 국민의힘이 추경을 반대했기 때문"이라며 "그런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께서도 어제 '20조 원 규모로 추경을 신속하게 추진하자'라고 했으니 더 이상 머뭇거릴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 "국정협의체, 여당 추경 거부로 진행 안 돼…권성동 또 거짓말"
이 대표는 "국회 예산정책처도 예산 조기 집행만으론 부족하고 하반기 경제 둔화가 우려되니 추경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고 제언했다"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말 바꾸기로 국민을 기만하지 말고, 또 없는 말 지어내서 거짓말하지 말고 신속한 추경 편성에 적극 협조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또 거짓말을 하던데 국민의힘은 거짓말이 전매특허인지 특징인지 알 수가 없다"며 "국정협의체 복귀하라고 했는데 우리가 언제 탈퇴했냐, 우리가 계속하고 있는 실무협의가 자신들의 추경 거부로 진행이 안 되고 있는 판에 왜 그런 얘기를 야당이 불참한 것처럼 얘기를 하냐"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정치를 하려면 신뢰가 있어야 되고 신뢰의 기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이라며 "앞으로는 국민의힘이 거짓말할 때마다 번호를 매겨서 지적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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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국회에 통상 특위 만들어 ‘관세 문제’ 초당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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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03 09:39:02
- 수정2025-02-03 10:30:4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관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국회에 통상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초당적으로 대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글로벌 통상전쟁이 시작되고 있다"며 "국가적 위기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우리 기업과 국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의 전향적 화답을 기대한다"며 "또 불필요한 핑계를 대면서 빠져나가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추경 논의에도 국민의힘이 참여해달라고 이 대표는 거듭 주문했습니다.
이 대표는 "추경에 대한 국민의힘 의지가 진심이라면 즉시 국정협의체를 가동해서 추경 논의를 시작하길 바란다"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어제 국정협의체부터 복귀해 추경을 논의하자 말씀하셨는데 일단 말씀의 취지에는 동의하고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민주당) 정책위 의장에게 물어봤더니 그동안 국정협의체가 실무협의가 잘 안된 이유는 국민의힘이 추경을 반대했기 때문"이라며 "그런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께서도 어제 '20조 원 규모로 추경을 신속하게 추진하자'라고 했으니 더 이상 머뭇거릴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 "국정협의체, 여당 추경 거부로 진행 안 돼…권성동 또 거짓말"
이 대표는 "국회 예산정책처도 예산 조기 집행만으론 부족하고 하반기 경제 둔화가 우려되니 추경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고 제언했다"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말 바꾸기로 국민을 기만하지 말고, 또 없는 말 지어내서 거짓말하지 말고 신속한 추경 편성에 적극 협조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또 거짓말을 하던데 국민의힘은 거짓말이 전매특허인지 특징인지 알 수가 없다"며 "국정협의체 복귀하라고 했는데 우리가 언제 탈퇴했냐, 우리가 계속하고 있는 실무협의가 자신들의 추경 거부로 진행이 안 되고 있는 판에 왜 그런 얘기를 야당이 불참한 것처럼 얘기를 하냐"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정치를 하려면 신뢰가 있어야 되고 신뢰의 기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이라며 "앞으로는 국민의힘이 거짓말할 때마다 번호를 매겨서 지적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글로벌 통상전쟁이 시작되고 있다"며 "국가적 위기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우리 기업과 국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의 전향적 화답을 기대한다"며 "또 불필요한 핑계를 대면서 빠져나가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추경 논의에도 국민의힘이 참여해달라고 이 대표는 거듭 주문했습니다.
이 대표는 "추경에 대한 국민의힘 의지가 진심이라면 즉시 국정협의체를 가동해서 추경 논의를 시작하길 바란다"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어제 국정협의체부터 복귀해 추경을 논의하자 말씀하셨는데 일단 말씀의 취지에는 동의하고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민주당) 정책위 의장에게 물어봤더니 그동안 국정협의체가 실무협의가 잘 안된 이유는 국민의힘이 추경을 반대했기 때문"이라며 "그런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께서도 어제 '20조 원 규모로 추경을 신속하게 추진하자'라고 했으니 더 이상 머뭇거릴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 "국정협의체, 여당 추경 거부로 진행 안 돼…권성동 또 거짓말"
이 대표는 "국회 예산정책처도 예산 조기 집행만으론 부족하고 하반기 경제 둔화가 우려되니 추경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고 제언했다"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말 바꾸기로 국민을 기만하지 말고, 또 없는 말 지어내서 거짓말하지 말고 신속한 추경 편성에 적극 협조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또 거짓말을 하던데 국민의힘은 거짓말이 전매특허인지 특징인지 알 수가 없다"며 "국정협의체 복귀하라고 했는데 우리가 언제 탈퇴했냐, 우리가 계속하고 있는 실무협의가 자신들의 추경 거부로 진행이 안 되고 있는 판에 왜 그런 얘기를 야당이 불참한 것처럼 얘기를 하냐"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정치를 하려면 신뢰가 있어야 되고 신뢰의 기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이라며 "앞으로는 국민의힘이 거짓말할 때마다 번호를 매겨서 지적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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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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