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광훈과 서부지법 폭동 배후 세력 엄벌해야”

입력 2025.02.01 (15:30) 수정 2025.02.0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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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내란 선동 등의 혐의로 고발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관련 전담 수사팀을 꾸린 가운데, 민주당은 폭동 배후 세력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오늘(1일) 논평을 내고 “내란과 폭동으로 나라를 송두리째 뒤흔든 극우 망상가, 선동꾼들을 엄벌해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경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광훈을 지지하는 극단 세력들은 법원 폭동의 배후이면서 내란의 뿌리이기도 하다”며 “전광훈을 위해 일한 변호사들이 12·3 내란 주범 김용현을 변호하고 있는 것처럼, 이들은 이미 한 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전광훈 같은 자들이 계속 활개 친다면 제2, 제3의 내란, 폭동이 없으리라 장담할 수 없다”며 “철저히 발본색원해야만 내란으로 흔들린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온전히 회복할 수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전광훈에게 큰절 올리고, 극우 유튜버들에게 조공하는 작금의 행태는 정상적인 공당의 모습이라고 할 수 없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내란을 비호하고, 반국가 행위를 일삼는 극단 세력과 결탁한다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에 국민의힘이 설 자리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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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전광훈과 서부지법 폭동 배후 세력 엄벌해야”
    • 입력 2025-02-01 15:30:34
    • 수정2025-02-01 15:33:37
    정치
경찰이 내란 선동 등의 혐의로 고발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관련 전담 수사팀을 꾸린 가운데, 민주당은 폭동 배후 세력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오늘(1일) 논평을 내고 “내란과 폭동으로 나라를 송두리째 뒤흔든 극우 망상가, 선동꾼들을 엄벌해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경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광훈을 지지하는 극단 세력들은 법원 폭동의 배후이면서 내란의 뿌리이기도 하다”며 “전광훈을 위해 일한 변호사들이 12·3 내란 주범 김용현을 변호하고 있는 것처럼, 이들은 이미 한 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전광훈 같은 자들이 계속 활개 친다면 제2, 제3의 내란, 폭동이 없으리라 장담할 수 없다”며 “철저히 발본색원해야만 내란으로 흔들린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온전히 회복할 수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전광훈에게 큰절 올리고, 극우 유튜버들에게 조공하는 작금의 행태는 정상적인 공당의 모습이라고 할 수 없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내란을 비호하고, 반국가 행위를 일삼는 극단 세력과 결탁한다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에 국민의힘이 설 자리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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