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이어지는 한강 효과…“지역작가 문학상까지”
입력 2025.01.30 (07:43)
수정 2025.01.3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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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한강 작가가 노벨상을 수상한 이후 전국적으로 독서 열풍이 불었죠.
한강 효과는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책 읽는 문화 확산, 신인작가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김정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선물처럼 찾아온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
[마츠 말름/스웨덴 한림원 사무총장/지난해 10월 : "그녀의 강렬한 시적 산문은 역사적 트라우마를 직시하며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냅니다."]
곧바로 작품의 배경이 된 5.18 사적지와 광주, 전남 일대에 국내외 탐방객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전일빌딩에 마련된 '소년이 온다' 북카페에는 74일간 만 5천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한강 효과는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작가가 어린 시절을 보낸 광주 북구는 '무등문학상' 제정에 나섭니다.
본상과 함께 지역 작가를 대상으로 한 신인작가상을 만들어 '제2의 한강'을 발굴한다는 구상입니다.
2년 전 관련 조례를 만들었지만 예산 부족 등으로 멈춰있다가, 한강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추진 동력을 얻었습니다.
[장서정/광주 북구 문화진흥팀장 : "잠재력 있는 '제2의 한강 작가' 발굴과 함께 지역 작가의 창작활동 지원과 지역 문학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무등문학상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출범한 인문도시 광주위원회도 '책읽는 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도서관을 활용한 각종 문학 체험 프로그램 등을 발굴하고 '책읽는 산책로'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지난해 한강 작가가 노벨상을 수상한 이후 전국적으로 독서 열풍이 불었죠.
한강 효과는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책 읽는 문화 확산, 신인작가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김정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선물처럼 찾아온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
[마츠 말름/스웨덴 한림원 사무총장/지난해 10월 : "그녀의 강렬한 시적 산문은 역사적 트라우마를 직시하며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냅니다."]
곧바로 작품의 배경이 된 5.18 사적지와 광주, 전남 일대에 국내외 탐방객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전일빌딩에 마련된 '소년이 온다' 북카페에는 74일간 만 5천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한강 효과는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작가가 어린 시절을 보낸 광주 북구는 '무등문학상' 제정에 나섭니다.
본상과 함께 지역 작가를 대상으로 한 신인작가상을 만들어 '제2의 한강'을 발굴한다는 구상입니다.
2년 전 관련 조례를 만들었지만 예산 부족 등으로 멈춰있다가, 한강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추진 동력을 얻었습니다.
[장서정/광주 북구 문화진흥팀장 : "잠재력 있는 '제2의 한강 작가' 발굴과 함께 지역 작가의 창작활동 지원과 지역 문학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무등문학상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출범한 인문도시 광주위원회도 '책읽는 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도서관을 활용한 각종 문학 체험 프로그램 등을 발굴하고 '책읽는 산책로'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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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30 07:43:04
- 수정2025-01-30 07:52:54
[앵커]
지난해 한강 작가가 노벨상을 수상한 이후 전국적으로 독서 열풍이 불었죠.
한강 효과는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책 읽는 문화 확산, 신인작가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김정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선물처럼 찾아온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
[마츠 말름/스웨덴 한림원 사무총장/지난해 10월 : "그녀의 강렬한 시적 산문은 역사적 트라우마를 직시하며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냅니다."]
곧바로 작품의 배경이 된 5.18 사적지와 광주, 전남 일대에 국내외 탐방객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전일빌딩에 마련된 '소년이 온다' 북카페에는 74일간 만 5천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한강 효과는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작가가 어린 시절을 보낸 광주 북구는 '무등문학상' 제정에 나섭니다.
본상과 함께 지역 작가를 대상으로 한 신인작가상을 만들어 '제2의 한강'을 발굴한다는 구상입니다.
2년 전 관련 조례를 만들었지만 예산 부족 등으로 멈춰있다가, 한강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추진 동력을 얻었습니다.
[장서정/광주 북구 문화진흥팀장 : "잠재력 있는 '제2의 한강 작가' 발굴과 함께 지역 작가의 창작활동 지원과 지역 문학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무등문학상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출범한 인문도시 광주위원회도 '책읽는 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도서관을 활용한 각종 문학 체험 프로그램 등을 발굴하고 '책읽는 산책로'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지난해 한강 작가가 노벨상을 수상한 이후 전국적으로 독서 열풍이 불었죠.
한강 효과는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책 읽는 문화 확산, 신인작가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김정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선물처럼 찾아온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
[마츠 말름/스웨덴 한림원 사무총장/지난해 10월 : "그녀의 강렬한 시적 산문은 역사적 트라우마를 직시하며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냅니다."]
곧바로 작품의 배경이 된 5.18 사적지와 광주, 전남 일대에 국내외 탐방객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전일빌딩에 마련된 '소년이 온다' 북카페에는 74일간 만 5천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한강 효과는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작가가 어린 시절을 보낸 광주 북구는 '무등문학상' 제정에 나섭니다.
본상과 함께 지역 작가를 대상으로 한 신인작가상을 만들어 '제2의 한강'을 발굴한다는 구상입니다.
2년 전 관련 조례를 만들었지만 예산 부족 등으로 멈춰있다가, 한강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추진 동력을 얻었습니다.
[장서정/광주 북구 문화진흥팀장 : "잠재력 있는 '제2의 한강 작가' 발굴과 함께 지역 작가의 창작활동 지원과 지역 문학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무등문학상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출범한 인문도시 광주위원회도 '책읽는 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도서관을 활용한 각종 문학 체험 프로그램 등을 발굴하고 '책읽는 산책로'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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