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0개 시군 대설특보…시설물 피해 잇따라

입력 2025.01.29 (07:08) 수정 2025.01.2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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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일부지역에도 대설 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연선 기자, 대전 지역 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밤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던 눈은 새벽부터 다시 시작돼 도로 위에 쌓이고 있습니다.

곳에 따라서는 시간당 1㎝ 안팎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

현재 충남 공주, 논산, 홍성 등 일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서해안 지역에는 강풍과 풍랑 주의보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제부터 쌓인 눈의 양은 계룡산 28.7㎝, 부여 24.6㎝, 홍성 17.1㎝, 세종 13.8㎝, 대전 4.9㎝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린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이번 눈으로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논산과 청양에서 돼지농장 일부가 무너졌고, 당진에서도 젖소농장 지붕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추가 피해도 우려됐지만, 밤사이 추가 접수된 시설물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눈은 설날인 오늘 오후까지 이어지겠고, 곳에 따라서는 내일 오전까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지역도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3에서 10㎝입니다.

제설 작업 이후에도 눈이 쌓이고 얼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생긴 곳이 많은 상황이어서 귀성, 귀경길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대전 갑천변에서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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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10개 시군 대설특보…시설물 피해 잇따라
    • 입력 2025-01-29 07:08:38
    • 수정2025-01-29 08: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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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일부지역에도 대설 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연선 기자, 대전 지역 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밤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던 눈은 새벽부터 다시 시작돼 도로 위에 쌓이고 있습니다.

곳에 따라서는 시간당 1㎝ 안팎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

현재 충남 공주, 논산, 홍성 등 일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서해안 지역에는 강풍과 풍랑 주의보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제부터 쌓인 눈의 양은 계룡산 28.7㎝, 부여 24.6㎝, 홍성 17.1㎝, 세종 13.8㎝, 대전 4.9㎝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린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이번 눈으로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논산과 청양에서 돼지농장 일부가 무너졌고, 당진에서도 젖소농장 지붕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추가 피해도 우려됐지만, 밤사이 추가 접수된 시설물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눈은 설날인 오늘 오후까지 이어지겠고, 곳에 따라서는 내일 오전까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지역도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3에서 10㎝입니다.

제설 작업 이후에도 눈이 쌓이고 얼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생긴 곳이 많은 상황이어서 귀성, 귀경길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대전 갑천변에서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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