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심판 2차 변론 종료…이 시각 헌법재판소
입력 2025.01.16 (17:57)
수정 2025.01.1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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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윤 대통령 측과 국회, 양 측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출석해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푸른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오후 2시부터 이곳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2차 변론은 조금전 다섯시 20분쯤 끝났습니다.
국회와 윤석열 대통령, 양측 모두 적지 않은 발언을 쏟아냈는데요.
다음달 4일까지, 모두 5번으로 예정됐던 변론 기일은 다음달 6일과 11일, 13일에도 추가 진행하기로 하면서 8번으로 늘어났습니다.
오늘 헌재는 계엄 포고령의 작성 경위 논란을 밝히겠다며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김용현 전 국방장관을 증인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김 전 장관은 다음달 6일 오후 탄핵심판 변론에 출석해 증인 신문을 받게 됩니다.
국회 측이 신청한 홍장원 국정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 곽종근 특전사령관, 이진우 수방사령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등 5명도 모두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12.3 계엄 당일 국회와 선관위, 국회의장 공관의 CCTV 영상도 증거로 채택됐는데, 윤 대통령이 신청한 선관위 사실 조회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오늘 대통령의 계엄 배경을 설명하겠다며, 2시간 가까이 광범위한 변론을 펼쳤습니다.
민주당의 예산 삭감 등 다양한 주제가 언급됐지만, 핵심은 부정선거 의혹에 맞춰졌습니다.
윤 대통령이 부정 선거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평화적 계엄'을 한 거라는 주장입니다.
반면 국회 측은 윤 대통령이 절차와 요건을 갖추지 않은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계엄해제를 결의 중인 국회를 공격하는 등 5가지 국헌문란 행위를 저질러 헌정질서를 중대하게 위반하는 등 헌법 수호 의지가 전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의 적'인 윤 대통령을 만장일치로 신속히 파면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이진이
한편 윤 대통령 측과 국회, 양 측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출석해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푸른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오후 2시부터 이곳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2차 변론은 조금전 다섯시 20분쯤 끝났습니다.
국회와 윤석열 대통령, 양측 모두 적지 않은 발언을 쏟아냈는데요.
다음달 4일까지, 모두 5번으로 예정됐던 변론 기일은 다음달 6일과 11일, 13일에도 추가 진행하기로 하면서 8번으로 늘어났습니다.
오늘 헌재는 계엄 포고령의 작성 경위 논란을 밝히겠다며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김용현 전 국방장관을 증인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김 전 장관은 다음달 6일 오후 탄핵심판 변론에 출석해 증인 신문을 받게 됩니다.
국회 측이 신청한 홍장원 국정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 곽종근 특전사령관, 이진우 수방사령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등 5명도 모두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12.3 계엄 당일 국회와 선관위, 국회의장 공관의 CCTV 영상도 증거로 채택됐는데, 윤 대통령이 신청한 선관위 사실 조회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오늘 대통령의 계엄 배경을 설명하겠다며, 2시간 가까이 광범위한 변론을 펼쳤습니다.
민주당의 예산 삭감 등 다양한 주제가 언급됐지만, 핵심은 부정선거 의혹에 맞춰졌습니다.
윤 대통령이 부정 선거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평화적 계엄'을 한 거라는 주장입니다.
반면 국회 측은 윤 대통령이 절차와 요건을 갖추지 않은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계엄해제를 결의 중인 국회를 공격하는 등 5가지 국헌문란 행위를 저질러 헌정질서를 중대하게 위반하는 등 헌법 수호 의지가 전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의 적'인 윤 대통령을 만장일치로 신속히 파면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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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 대통령 측과 국회, 양 측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출석해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푸른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오후 2시부터 이곳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2차 변론은 조금전 다섯시 20분쯤 끝났습니다.
국회와 윤석열 대통령, 양측 모두 적지 않은 발언을 쏟아냈는데요.
다음달 4일까지, 모두 5번으로 예정됐던 변론 기일은 다음달 6일과 11일, 13일에도 추가 진행하기로 하면서 8번으로 늘어났습니다.
오늘 헌재는 계엄 포고령의 작성 경위 논란을 밝히겠다며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김용현 전 국방장관을 증인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김 전 장관은 다음달 6일 오후 탄핵심판 변론에 출석해 증인 신문을 받게 됩니다.
국회 측이 신청한 홍장원 국정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 곽종근 특전사령관, 이진우 수방사령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등 5명도 모두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12.3 계엄 당일 국회와 선관위, 국회의장 공관의 CCTV 영상도 증거로 채택됐는데, 윤 대통령이 신청한 선관위 사실 조회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오늘 대통령의 계엄 배경을 설명하겠다며, 2시간 가까이 광범위한 변론을 펼쳤습니다.
민주당의 예산 삭감 등 다양한 주제가 언급됐지만, 핵심은 부정선거 의혹에 맞춰졌습니다.
윤 대통령이 부정 선거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평화적 계엄'을 한 거라는 주장입니다.
반면 국회 측은 윤 대통령이 절차와 요건을 갖추지 않은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계엄해제를 결의 중인 국회를 공격하는 등 5가지 국헌문란 행위를 저질러 헌정질서를 중대하게 위반하는 등 헌법 수호 의지가 전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의 적'인 윤 대통령을 만장일치로 신속히 파면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이진이
한편 윤 대통령 측과 국회, 양 측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출석해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푸른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오후 2시부터 이곳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2차 변론은 조금전 다섯시 20분쯤 끝났습니다.
국회와 윤석열 대통령, 양측 모두 적지 않은 발언을 쏟아냈는데요.
다음달 4일까지, 모두 5번으로 예정됐던 변론 기일은 다음달 6일과 11일, 13일에도 추가 진행하기로 하면서 8번으로 늘어났습니다.
오늘 헌재는 계엄 포고령의 작성 경위 논란을 밝히겠다며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김용현 전 국방장관을 증인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김 전 장관은 다음달 6일 오후 탄핵심판 변론에 출석해 증인 신문을 받게 됩니다.
국회 측이 신청한 홍장원 국정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 곽종근 특전사령관, 이진우 수방사령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등 5명도 모두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12.3 계엄 당일 국회와 선관위, 국회의장 공관의 CCTV 영상도 증거로 채택됐는데, 윤 대통령이 신청한 선관위 사실 조회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오늘 대통령의 계엄 배경을 설명하겠다며, 2시간 가까이 광범위한 변론을 펼쳤습니다.
민주당의 예산 삭감 등 다양한 주제가 언급됐지만, 핵심은 부정선거 의혹에 맞춰졌습니다.
윤 대통령이 부정 선거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평화적 계엄'을 한 거라는 주장입니다.
반면 국회 측은 윤 대통령이 절차와 요건을 갖추지 않은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계엄해제를 결의 중인 국회를 공격하는 등 5가지 국헌문란 행위를 저질러 헌정질서를 중대하게 위반하는 등 헌법 수호 의지가 전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의 적'인 윤 대통령을 만장일치로 신속히 파면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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