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진주] 사천·강진만, 올 겨울 첫 저수온 예비특보 외

국립수산과학원이 오늘(9일) 오후 1시를 기해, 사천만과 강진만 해역에 올해 첫 저수온 예비특보를 발령했습니다.

저수온 예비특보는 수온 7도를 기준으로 발표되며, 저수온 주의보 기준인 4도까지 떨어지는데 평균 12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돔류 등 양식어류는 수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동사 피해가 우려돼 경상남도는 중점 관리 해역 13곳을 집중관리 하고 있습니다.

진주시, 새해부터 농지개량 신고 의무화

개정된 농지법에 따라 진주시는 새해부터 농지개량 신고를 의무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신고 대상은 농지 면적 1000㎡, 높이·깊이 50㎝ 이상을 절토하거나 성토할 경우입니다.

농지 개량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사업계획서와 농지 개량에 사용하는 토양의 중금속 함량 등을 확인한 검사 성적서 등을 제출해야 합니다.

하동군,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올해 말까지 연장

하동군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올해 말까지로 연장합니다.

하동군은 이상고온 등으로 농작물 생산이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돼 농업인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감면 기간을 1년 연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동군이 보유한 농기계는 66종, 710여 대이며, 최근 2년 동안 임대 횟수는 만 4천여 회입니다.

사천 폐타이어 야적장서 불…화재 신고 잇따라

오늘(9일) 오후 3시 10분쯤 사천시 사천읍 한 폐타이어 야적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백여 명과 장비 30대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지만, 적재된 폐타이어 90톤에 불이 붙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지만, 검은 연기가 치솟아 화재 직후 40여 건의 신고가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