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소득보전 직불금’ 지급…“농가당 최대 50만 원”

[앵커]

장수군이 농가당 최대 50만 원의 소득보전 직불금을 지급합니다.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기공식이 고창군에서 열렸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을,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수군이 '공익수당 소득보전 직불금'을 신설해 농가에 지급합니다.

군은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장수 거주 농업인에게 해당 읍·면 사무소를 통해 농가당 최소 4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받은 농업인 가운데 농지 천 제곱미터 이상을 경작하며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하고 있는 농가이며, 보조금 부정수급 전력이 있거나 농업 외 종합소득이 3천7백만 원 이상이면 받을 수 없습니다.

[성영운/장수군 농산업건설국장 : "이번 직불금을 통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안정적인 영농 활동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기공식이 고창군 성내면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총사업비 3백75억 원을 투입해 내년 5월까지 8만 9천여 제곱미터 터에 비행시험과 드론 교육 장소, 활주로 4면의 실기시험장 등을 갖출 예정입니다.

고창군은 센터가 들어서면 연간 교육 인원이 천여 명, 자격시험 인원은 만 5천여 명에 달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심덕섭/고창군수 : "4차 산업의 핵심 분야인 드론과 첨단 물류, 반도체 등이 고창에서 크게 발전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길 기대합니다."]

남원시가 모든 시민에게 1인당 30만 원씩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지난달 기준 남원시에 주소를 둔 7만 6천8백1명에게 남원사랑상품권 형태의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오는 20일부터 출생 연도 끝자리별 요일제로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원금은 오는 6월까지 남원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됩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