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27일 임시공휴일 지정키로…“내수 경기 진작”

입력 2025.01.08 (12:01) 수정 2025.01.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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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정이 설 연휴 전날인 오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이번 임시 공휴일 지정에 뜻을 모았다고 당정은 밝혔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와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고위 당정 협의를 통해, 오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임시 공휴일 지정을 정부 측에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의 긍정적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명절 연휴 기간 확대로 교통량 분산 효과 등도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25일과 26일 주말에 이어 설 연휴까지 모두 엿새를 연달아 쉴 수 있게 됩니다.

당정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관련해서도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우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중심으로 '대외경제 현안 간담회'를 매주 개최할 방침입니다.

보편 관세와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 이슈별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무역위원회를 전면 확대 개편해 10조 원 규모의 공급망 기금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 등 주요 이벤트가 집중되는 1월과 2월에 외환시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불안 심리가 가중되지 않도록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도 확인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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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정, 27일 임시공휴일 지정키로…“내수 경기 진작”
    • 입력 2025-01-08 12:01:40
    • 수정2025-01-08 14: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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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정이 설 연휴 전날인 오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이번 임시 공휴일 지정에 뜻을 모았다고 당정은 밝혔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와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고위 당정 협의를 통해, 오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임시 공휴일 지정을 정부 측에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의 긍정적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명절 연휴 기간 확대로 교통량 분산 효과 등도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25일과 26일 주말에 이어 설 연휴까지 모두 엿새를 연달아 쉴 수 있게 됩니다.

당정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관련해서도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우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중심으로 '대외경제 현안 간담회'를 매주 개최할 방침입니다.

보편 관세와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 이슈별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무역위원회를 전면 확대 개편해 10조 원 규모의 공급망 기금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 등 주요 이벤트가 집중되는 1월과 2월에 외환시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불안 심리가 가중되지 않도록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도 확인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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