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추종 테러에 폭발·폭죽 사고까지…새해 첫날 ‘공포’
입력 2025.01.02 (21:45)
수정 2025.01.0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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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 테러조직 아이에스를 추종하는 퇴역 미군이 차를 몰고 인파를 향해 돌진했습니다.
수십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독일에선 새해맞이 폭죽놀이에 다섯 명이 숨졌습니다.
새해 벽두가 테러와 사고로 얼룩졌습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 위 트럭 한 대가 갑자기 방향을 틀며 속도를 올립니다.
사람들이 쓰러지는데도 골목길 인파를 향해 그대로 돌진합니다.
새해 첫날 새벽,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에서 일어난 차량 테러로 10명 넘게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앤 커크패트릭/미국 뉴올리언스 경찰서장 : "매우 의도적인 행동이었습니다. 범인은 최대한 많은 사람을 차로 치려 했습니다."]
총격전 끝에 숨진 범인은 42살의 퇴역 미군이었습니다.
사고 차량에선 이슬람 테러단체 IS의 깃발과 폭발물이 발견됐습니다.
FBI는 단독 범행이 아니라고 보고 테러 조직과 연관이 있는지를 집중 조사 중입니다.
차량 테러 7시간여 뒤엔 라스베이거스의 트럼프 호텔 앞에서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이 폭발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트럼프 호텔에서, 트럼프의 측근인 머스크의 회사가 만든 차량이 폭발했다는 사실에, 수사당국은 테러 연관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케빈 맥마힐/미국 라스베이거스 경찰 보안관 : "뉴올리언스 사건, 또 세계 각지에서 일어난 공격과의 연관성을 조사 중입니다.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습니다."]
폭죽을 맞은 차량이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입니다.
독일에선 경쟁적인 새해맞이 폭죽 발사로 5명이 숨지고 베를린에서만 경찰관 십여 명이 다쳤습니다.
화력이 폭탄에 가까운 폭죽 공격에 주택 30여 채가 부서져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자료조사:권애림/그래픽:김지훈
국제 테러조직 아이에스를 추종하는 퇴역 미군이 차를 몰고 인파를 향해 돌진했습니다.
수십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독일에선 새해맞이 폭죽놀이에 다섯 명이 숨졌습니다.
새해 벽두가 테러와 사고로 얼룩졌습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 위 트럭 한 대가 갑자기 방향을 틀며 속도를 올립니다.
사람들이 쓰러지는데도 골목길 인파를 향해 그대로 돌진합니다.
새해 첫날 새벽,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에서 일어난 차량 테러로 10명 넘게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앤 커크패트릭/미국 뉴올리언스 경찰서장 : "매우 의도적인 행동이었습니다. 범인은 최대한 많은 사람을 차로 치려 했습니다."]
총격전 끝에 숨진 범인은 42살의 퇴역 미군이었습니다.
사고 차량에선 이슬람 테러단체 IS의 깃발과 폭발물이 발견됐습니다.
FBI는 단독 범행이 아니라고 보고 테러 조직과 연관이 있는지를 집중 조사 중입니다.
차량 테러 7시간여 뒤엔 라스베이거스의 트럼프 호텔 앞에서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이 폭발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트럼프 호텔에서, 트럼프의 측근인 머스크의 회사가 만든 차량이 폭발했다는 사실에, 수사당국은 테러 연관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케빈 맥마힐/미국 라스베이거스 경찰 보안관 : "뉴올리언스 사건, 또 세계 각지에서 일어난 공격과의 연관성을 조사 중입니다.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습니다."]
폭죽을 맞은 차량이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입니다.
독일에선 경쟁적인 새해맞이 폭죽 발사로 5명이 숨지고 베를린에서만 경찰관 십여 명이 다쳤습니다.
화력이 폭탄에 가까운 폭죽 공격에 주택 30여 채가 부서져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자료조사:권애림/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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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02 22:10:38
[앵커]
국제 테러조직 아이에스를 추종하는 퇴역 미군이 차를 몰고 인파를 향해 돌진했습니다.
수십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독일에선 새해맞이 폭죽놀이에 다섯 명이 숨졌습니다.
새해 벽두가 테러와 사고로 얼룩졌습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 위 트럭 한 대가 갑자기 방향을 틀며 속도를 올립니다.
사람들이 쓰러지는데도 골목길 인파를 향해 그대로 돌진합니다.
새해 첫날 새벽,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에서 일어난 차량 테러로 10명 넘게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앤 커크패트릭/미국 뉴올리언스 경찰서장 : "매우 의도적인 행동이었습니다. 범인은 최대한 많은 사람을 차로 치려 했습니다."]
총격전 끝에 숨진 범인은 42살의 퇴역 미군이었습니다.
사고 차량에선 이슬람 테러단체 IS의 깃발과 폭발물이 발견됐습니다.
FBI는 단독 범행이 아니라고 보고 테러 조직과 연관이 있는지를 집중 조사 중입니다.
차량 테러 7시간여 뒤엔 라스베이거스의 트럼프 호텔 앞에서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이 폭발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트럼프 호텔에서, 트럼프의 측근인 머스크의 회사가 만든 차량이 폭발했다는 사실에, 수사당국은 테러 연관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케빈 맥마힐/미국 라스베이거스 경찰 보안관 : "뉴올리언스 사건, 또 세계 각지에서 일어난 공격과의 연관성을 조사 중입니다.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습니다."]
폭죽을 맞은 차량이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입니다.
독일에선 경쟁적인 새해맞이 폭죽 발사로 5명이 숨지고 베를린에서만 경찰관 십여 명이 다쳤습니다.
화력이 폭탄에 가까운 폭죽 공격에 주택 30여 채가 부서져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자료조사:권애림/그래픽:김지훈
국제 테러조직 아이에스를 추종하는 퇴역 미군이 차를 몰고 인파를 향해 돌진했습니다.
수십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독일에선 새해맞이 폭죽놀이에 다섯 명이 숨졌습니다.
새해 벽두가 테러와 사고로 얼룩졌습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 위 트럭 한 대가 갑자기 방향을 틀며 속도를 올립니다.
사람들이 쓰러지는데도 골목길 인파를 향해 그대로 돌진합니다.
새해 첫날 새벽,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에서 일어난 차량 테러로 10명 넘게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앤 커크패트릭/미국 뉴올리언스 경찰서장 : "매우 의도적인 행동이었습니다. 범인은 최대한 많은 사람을 차로 치려 했습니다."]
총격전 끝에 숨진 범인은 42살의 퇴역 미군이었습니다.
사고 차량에선 이슬람 테러단체 IS의 깃발과 폭발물이 발견됐습니다.
FBI는 단독 범행이 아니라고 보고 테러 조직과 연관이 있는지를 집중 조사 중입니다.
차량 테러 7시간여 뒤엔 라스베이거스의 트럼프 호텔 앞에서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이 폭발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트럼프 호텔에서, 트럼프의 측근인 머스크의 회사가 만든 차량이 폭발했다는 사실에, 수사당국은 테러 연관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케빈 맥마힐/미국 라스베이거스 경찰 보안관 : "뉴올리언스 사건, 또 세계 각지에서 일어난 공격과의 연관성을 조사 중입니다.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습니다."]
폭죽을 맞은 차량이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입니다.
독일에선 경쟁적인 새해맞이 폭죽 발사로 5명이 숨지고 베를린에서만 경찰관 십여 명이 다쳤습니다.
화력이 폭탄에 가까운 폭죽 공격에 주택 30여 채가 부서져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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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재천 기자 w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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