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한군, 러 쿠르스크서 지난주 1천명 이상 사상”

입력 2024.12.28 (06:28) 수정 2024.12.2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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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군과 교전 중인 북한군이 지난주 1천 명이 넘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러시아와 북한군 지도자들이 이들 병력을 소모품 취급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러시아군과 함께 우크라이나군과 교전 중인 북한군이 지난주 1천 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피해를 봤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현지시간 27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현재 북한군이 쿠르스크에 있는 우크라이나군을 향해 대규모로 돌진하는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런 인해전술은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고, 북한군에 막대한 사상자를 초래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지난주 북한군은 특정 전투에서 1천 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부상한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러시아와 북한군 지도자들은 이 병력을 소모품 취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북한군은 세뇌된 것으로 보이며, 북한에 남아 있는 가족에 대한 보복이 두려워 항복하는 대신 자살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있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커비 보좌관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방공 시스템 등 우크라이나에 대한 또 다른 안보 지원 패키지를 승인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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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북한군, 러 쿠르스크서 지난주 1천명 이상 사상”
    • 입력 2024-12-28 06:28:59
    • 수정2024-12-28 08: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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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군과 교전 중인 북한군이 지난주 1천 명이 넘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러시아와 북한군 지도자들이 이들 병력을 소모품 취급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러시아군과 함께 우크라이나군과 교전 중인 북한군이 지난주 1천 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피해를 봤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현지시간 27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현재 북한군이 쿠르스크에 있는 우크라이나군을 향해 대규모로 돌진하는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런 인해전술은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고, 북한군에 막대한 사상자를 초래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지난주 북한군은 특정 전투에서 1천 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부상한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러시아와 북한군 지도자들은 이 병력을 소모품 취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북한군은 세뇌된 것으로 보이며, 북한에 남아 있는 가족에 대한 보복이 두려워 항복하는 대신 자살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있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커비 보좌관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방공 시스템 등 우크라이나에 대한 또 다른 안보 지원 패키지를 승인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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