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답변에 ‘빵’터진 이재명…“권한대행이라는 직책은 없어” [현장영상]
입력 2024.12.27 (14:20)
수정 2024.12.27 (14: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는 직책은 없다"면서 대통령 탄핵 정족수가 200명이 아닌 151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챗GPT'에게 대통령 권한대행에 관해 물어봤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챗GPT와의 대화 내용이 담긴 본인의 핸드폰 화면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이 대표는 "챗GPT에게 (과거) 대통령 권한대행이 어떤 식으로 문서를 작성했는지 물어봤다"면서 "'권한대행 황교안'이 아닌 '권한을 대행하는 국무총리 황교안'이라고 문서에 되어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권한대행'이라는 직책은 없다"고 밝혔는데요.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황교안 국무총리가 문서에 '대통령 권한대행'이 아닌 '권한을 대행하는 국무총리'라고 명기했던 걸 짚은 겁니다.
이어 "챗GPT에게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는 지위가 있는지 물어봤다"면서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는 지위는 헌법적으로 독립된 직책이 아니고, 권한을 임시로 대행하는 상태를 의미한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대통령 직무대행'이니까 대통령 탄핵 조건을 갖춰야 하는 것 아니냐고 유도 질문을 했는데, 챗GPT가 '좋은 질문입니다. 그러나 아닙니다'라고 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회는 오늘 오후 3시 본회의를 열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합니다.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안이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이 이뤄지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입니다.
(촬영기자: 임태호)
이 대표는 이날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챗GPT'에게 대통령 권한대행에 관해 물어봤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챗GPT와의 대화 내용이 담긴 본인의 핸드폰 화면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이 대표는 "챗GPT에게 (과거) 대통령 권한대행이 어떤 식으로 문서를 작성했는지 물어봤다"면서 "'권한대행 황교안'이 아닌 '권한을 대행하는 국무총리 황교안'이라고 문서에 되어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권한대행'이라는 직책은 없다"고 밝혔는데요.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황교안 국무총리가 문서에 '대통령 권한대행'이 아닌 '권한을 대행하는 국무총리'라고 명기했던 걸 짚은 겁니다.
이어 "챗GPT에게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는 지위가 있는지 물어봤다"면서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는 지위는 헌법적으로 독립된 직책이 아니고, 권한을 임시로 대행하는 상태를 의미한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대통령 직무대행'이니까 대통령 탄핵 조건을 갖춰야 하는 것 아니냐고 유도 질문을 했는데, 챗GPT가 '좋은 질문입니다. 그러나 아닙니다'라고 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회는 오늘 오후 3시 본회의를 열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합니다.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안이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이 이뤄지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입니다.
(촬영기자: 임태호)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챗GPT 답변에 ‘빵’터진 이재명…“권한대행이라는 직책은 없어” [현장영상]
-
- 입력 2024-12-27 14:20:54
- 수정2024-12-27 14:57:43
오늘(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는 직책은 없다"면서 대통령 탄핵 정족수가 200명이 아닌 151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챗GPT'에게 대통령 권한대행에 관해 물어봤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챗GPT와의 대화 내용이 담긴 본인의 핸드폰 화면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이 대표는 "챗GPT에게 (과거) 대통령 권한대행이 어떤 식으로 문서를 작성했는지 물어봤다"면서 "'권한대행 황교안'이 아닌 '권한을 대행하는 국무총리 황교안'이라고 문서에 되어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권한대행'이라는 직책은 없다"고 밝혔는데요.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황교안 국무총리가 문서에 '대통령 권한대행'이 아닌 '권한을 대행하는 국무총리'라고 명기했던 걸 짚은 겁니다.
이어 "챗GPT에게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는 지위가 있는지 물어봤다"면서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는 지위는 헌법적으로 독립된 직책이 아니고, 권한을 임시로 대행하는 상태를 의미한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대통령 직무대행'이니까 대통령 탄핵 조건을 갖춰야 하는 것 아니냐고 유도 질문을 했는데, 챗GPT가 '좋은 질문입니다. 그러나 아닙니다'라고 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회는 오늘 오후 3시 본회의를 열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합니다.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안이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이 이뤄지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입니다.
(촬영기자: 임태호)
이 대표는 이날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챗GPT'에게 대통령 권한대행에 관해 물어봤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챗GPT와의 대화 내용이 담긴 본인의 핸드폰 화면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이 대표는 "챗GPT에게 (과거) 대통령 권한대행이 어떤 식으로 문서를 작성했는지 물어봤다"면서 "'권한대행 황교안'이 아닌 '권한을 대행하는 국무총리 황교안'이라고 문서에 되어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권한대행'이라는 직책은 없다"고 밝혔는데요.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황교안 국무총리가 문서에 '대통령 권한대행'이 아닌 '권한을 대행하는 국무총리'라고 명기했던 걸 짚은 겁니다.
이어 "챗GPT에게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는 지위가 있는지 물어봤다"면서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는 지위는 헌법적으로 독립된 직책이 아니고, 권한을 임시로 대행하는 상태를 의미한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대통령 직무대행'이니까 대통령 탄핵 조건을 갖춰야 하는 것 아니냐고 유도 질문을 했는데, 챗GPT가 '좋은 질문입니다. 그러나 아닙니다'라고 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회는 오늘 오후 3시 본회의를 열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합니다.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안이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이 이뤄지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입니다.
(촬영기자: 임태호)
-
-
서다은 기자 standeun@kbs.co.kr
서다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사상 초유’ 부총리 대통령 권한대행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