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헌재 탄핵심판 시작…국회 탄핵소추단·윤 측 대리인 출석

입력 2024.12.27 (14:04) 수정 2024.12.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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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첫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27일) 오후 2시부터 수명재판관인 정형식·이미선 재판관이 주관해 윤 대통령 탄핵심판 첫 번째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변론준비기일은 양 측 대리인이 변론에 앞서 쟁점을 정리하고 심리 계획을 세우는 절차입니다

국회 탄핵소추단 측에서는 소추위원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대리인단 공동대표인 김이수 변호사(전 헌법재판관) 등이 출석했습니다.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의 파면을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면서 "헌재에서 가장 빠르게 윤 대통령을 파면할 수 있도록 소추위원으로써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이수 변호사는 "비상 계엄은 명백한 헌법 위반이고 헌정 질서 침해 행위"라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하는 결정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측에서는 헌법연구관 출신 배보윤 변호사와 배진한 변호사, 고검장을 지낸 윤갑근 변호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오후 2시쯤 헌법재판소에 도착한 윤 대통령 측은 "재판이 끝나고 나와서 입장을 밝히겠다"고만 밝히고 서둘러 재판정으로 들어갔습니다.

앞서 그동안 헌법재판소가 보낸 서류 송달을 거부하고,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던 윤 대통령은 변론준비기일인 오늘 오전 헌법재판소에 대리인 선임계를 제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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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27 14:04:27
    • 수정2024-12-27 15:01:10
    사회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첫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27일) 오후 2시부터 수명재판관인 정형식·이미선 재판관이 주관해 윤 대통령 탄핵심판 첫 번째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변론준비기일은 양 측 대리인이 변론에 앞서 쟁점을 정리하고 심리 계획을 세우는 절차입니다

국회 탄핵소추단 측에서는 소추위원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대리인단 공동대표인 김이수 변호사(전 헌법재판관) 등이 출석했습니다.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의 파면을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면서 "헌재에서 가장 빠르게 윤 대통령을 파면할 수 있도록 소추위원으로써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이수 변호사는 "비상 계엄은 명백한 헌법 위반이고 헌정 질서 침해 행위"라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하는 결정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측에서는 헌법연구관 출신 배보윤 변호사와 배진한 변호사, 고검장을 지낸 윤갑근 변호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오후 2시쯤 헌법재판소에 도착한 윤 대통령 측은 "재판이 끝나고 나와서 입장을 밝히겠다"고만 밝히고 서둘러 재판정으로 들어갔습니다.

앞서 그동안 헌법재판소가 보낸 서류 송달을 거부하고,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던 윤 대통령은 변론준비기일인 오늘 오전 헌법재판소에 대리인 선임계를 제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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