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사전 계엄 모의 의혹 구삼회·방정환 추가 직무 배제

입력 2024.12.26 (14:41) 수정 2024.12.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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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비상계엄과 관련해 사전 모의 의혹을 받는 구삼회 육군 2기갑여단장과 방정환 국방부 전시작전권전환 TF장을 직무 배제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26일) 현 상황과 관련한 관계자인 육사 50기 출신 구삼회 육군 준장과 육사 51기 출신 방정환 육군 준장의 직무 정지를 위한 분리 파견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직무 정지된 두 사람은 조사 여건 등을 고려해 수도권에 있는 부대로 대기 조치했다고 군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두 사람을 피의자로 입건하면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주도해 만들었다는 계엄 대비 현역 군인 조직인 '수사 2단'의 단장과 부단장으로 지목했습니다.

수사 2단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 확보 임무 등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 여단장과 방 TF장은 계엄 당일 오후 경기 안산의 햄버거 가게에서 노 전 사령관과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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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26 14:41:26
    • 수정2024-12-26 14:45:39
    정치
군 당국이 비상계엄과 관련해 사전 모의 의혹을 받는 구삼회 육군 2기갑여단장과 방정환 국방부 전시작전권전환 TF장을 직무 배제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26일) 현 상황과 관련한 관계자인 육사 50기 출신 구삼회 육군 준장과 육사 51기 출신 방정환 육군 준장의 직무 정지를 위한 분리 파견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직무 정지된 두 사람은 조사 여건 등을 고려해 수도권에 있는 부대로 대기 조치했다고 군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두 사람을 피의자로 입건하면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주도해 만들었다는 계엄 대비 현역 군인 조직인 '수사 2단'의 단장과 부단장으로 지목했습니다.

수사 2단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 확보 임무 등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 여단장과 방 TF장은 계엄 당일 오후 경기 안산의 햄버거 가게에서 노 전 사령관과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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