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행테스트 중 연구원 등 3명 질식해 숨져 [지금뉴스]

입력 2024.11.19 (17:19) 수정 2024.11.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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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공장에서 차량 테스트를 하던 3명이 질식해 숨졌습니다.

30대와 40대 등 3명은 오늘 오후 12시 50분쯤 울산 현대차 4공장의 밀폐된 공간에서 복합 환경을 가정한 차량 주행 테스트를 했습니다.

테스트가 끝나고 나오지 않아 오후 3시쯤 테스트 공간을 확인한 결과 2명은 질식해 숨졌고 1명은 의식 불명인 채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밀폐된 공간에서 주행 테스트를 하던 3명이 차량 배기가스에 노출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측은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사고 원인을 조속히 규명하고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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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공장에서 차량 테스트를 하던 3명이 질식해 숨졌습니다.

30대와 40대 등 3명은 오늘 오후 12시 50분쯤 울산 현대차 4공장의 밀폐된 공간에서 복합 환경을 가정한 차량 주행 테스트를 했습니다.

테스트가 끝나고 나오지 않아 오후 3시쯤 테스트 공간을 확인한 결과 2명은 질식해 숨졌고 1명은 의식 불명인 채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밀폐된 공간에서 주행 테스트를 하던 3명이 차량 배기가스에 노출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측은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사고 원인을 조속히 규명하고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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