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도난·분실 카드 부정 사용 증가…소비자 경보

입력 2024.11.19 (12:57) 수정 2024.11.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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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신용카드 부정 사용 피해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금융감독원이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중 해외 신용카드 부정사용 발생 규모는 1,198건, 16억 6,000만 원이었고, 이 가운데 도난이나 분실 유형이 전체의 90%를 차지했습니다.

소매치기를 당해 카드를 분실하거나 상점에서 매장 직원이 결제 중 신용카드 IC칩을 탈취해 다른 카드에 탑재한 뒤 부정 사용한 경우 등이 있었습니다.

금감원은 카드사의 해외사용 안심 설정과 해외출입국 정보 활용 서비스에 가입하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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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서 도난·분실 카드 부정 사용 증가…소비자 경보
    • 입력 2024-11-19 12:56:59
    • 수정2024-11-19 13:00:51
    뉴스 12
해외 신용카드 부정 사용 피해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금융감독원이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중 해외 신용카드 부정사용 발생 규모는 1,198건, 16억 6,000만 원이었고, 이 가운데 도난이나 분실 유형이 전체의 90%를 차지했습니다.

소매치기를 당해 카드를 분실하거나 상점에서 매장 직원이 결제 중 신용카드 IC칩을 탈취해 다른 카드에 탑재한 뒤 부정 사용한 경우 등이 있었습니다.

금감원은 카드사의 해외사용 안심 설정과 해외출입국 정보 활용 서비스에 가입하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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