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구매 미끼 신종사기…유튜버가 코인사기도 [뉴스in뉴스]
입력 2024.11.15 (12:36)
수정 2024.11.15 (13: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공동구매를 미끼로 88억 원을 가로챈 사기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가상자산 투자 사기를 벌인 일당도 검거됐는데, 이 조직의 총책은 60만 명이 넘는 투자 관련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사회부 윤아림 기자와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윤 기자, 먼저 공동구매 관련 신종 사기 사건부터 설명해주시죠.
[기자]
'물건을 공동구매하면 수수료를 붙여 돌려주겠다'며 피해자들을 돈을 가로챈 사건입니다.
일종의 신종 사기인데요.
범행 수법 먼저 살펴보시죠.
우선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상품 후기를 쓰면 사은품을 준다'고 제안합니다.
이후 일당은 본인들이 만든 가짜 쇼핑몰 사이트 가입을 유도하는데요.
이어 피해자들이 후기를 작성하면 실제로 상품권을 줘서 신뢰를 쌓고, '공동구매 아르바이트'를 제안합니다.
공동구매로 물건값을 결제하고 후기를 쓰면 수수료를 최대 35%까지 붙여 돌려주겠다고 속이는 겁니다.
이후 공동구매에 참여한 피해자들이 수익금을 받으려 하면 사이트에서 강제 탈퇴처리했습니다.
[공동구매 사기 피해자/음성변조 : "(공동구매를) 같이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더 이렇게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을 못 했던 것 같아요."]
[앵커]
공동구매라는 말에 속아 피해를 본 사람도 많을 거 같은데요.
[기자]
이들 일당은 지난해 11월부터 10달 동안 피해자 301명으로부터 약 88억 원을 가로챘습니다.
지금 보시는 장면은 사기조직들이 콜센터로 활용한 사무실을 경찰이 압수수색하는 장면인데요.
일당들은 이런 콜센터를 서울과 경기도 일산 등 전국 5곳에서 운영했습니다.
경찰은 사기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총책과 관리자 14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또 경찰은 중국 공안에 검거된 해외 총책 2명의 송환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앵커]
네, 또 다른 사기 사건도 있었죠?
가상자산 투자 사기 건인데, 이 일당의 총책이 구독자 60만 명이 넘는 투자 관련 유튜버라고요.
[기자]
맞습니다.
먼저 영상 함께 보시죠.
지금 보시는 장면은 총책이 운영한 유튜브 채널입니다.
[A 씨/음성변조 : "2배 이상 수익 낼 수 있는 기업들을 지금 시장에서도 잡아낼 수 있다."]
총책 A 씨는 기존에 투자 그룹을 운영했는데요.
자신이 추천한 주식을 샀다 피해를 본 회원들의 문제제기가 생기자 황당한 방법으로 탈출구를 찾았습니다.
대규모 코인 투자 사기를 계획한 겁니다.
[조직원-피해자 통화/음성변조 : "초초초초극비거든요. (코인) 3천만 원 정도 매수하면 무조건 9억 정도 수익은 그냥."]
A 씨 조직은 이런 식으로 피해자들에게 28개 종류의 코인을 추천하고 팔았는데, 모두 가치가 없는 '깡통 코인'들이었습니다.
보통 가상자산은 심사를 거쳐 해외거래소에 상장되는데요.
그런데 이들은 가짜 법인을 만들고 브로커를 통해서 가상화폐를 상장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코인의 가치는 폭락했고, 만 명이 넘는 사람이 2천억 원 가량 피해를 봤습니다.
심지어 "손실 금액을 보상해 주겠다"며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또 코인을 팔았는데 2차 사기 피해액도 천억 원이 넘습니다.
[앵커]
코인 투자 사기도 문젠데, 피해자들 이름으로 대출까지 받았다고요.
[기자]
네 맞습니다.
먼저 피해자들의 말 들어보시죠.
[피해자/60대/음성변조 : "개인 정보를 가지고 OO뱅크에다가 2억 정도 빌려서 자기들이 빼 갔더라고요. (결국) 집 하나 있는 거 담보 대출해서 갚고 있죠."]
경찰은 호주로 도피했던 총책 A 씨를 지난 5월 검거하는 등 사기 혐의로 2백여 명을 붙잡아 12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또 경찰은 범죄수익금 일부인 478억 원에 대해서도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을 신청했습니다.
[앵커]
네 윤기자, 잘 들었습니다.
영상편집:신선미 강지은
공동구매를 미끼로 88억 원을 가로챈 사기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가상자산 투자 사기를 벌인 일당도 검거됐는데, 이 조직의 총책은 60만 명이 넘는 투자 관련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사회부 윤아림 기자와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윤 기자, 먼저 공동구매 관련 신종 사기 사건부터 설명해주시죠.
[기자]
'물건을 공동구매하면 수수료를 붙여 돌려주겠다'며 피해자들을 돈을 가로챈 사건입니다.
일종의 신종 사기인데요.
범행 수법 먼저 살펴보시죠.
우선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상품 후기를 쓰면 사은품을 준다'고 제안합니다.
이후 일당은 본인들이 만든 가짜 쇼핑몰 사이트 가입을 유도하는데요.
이어 피해자들이 후기를 작성하면 실제로 상품권을 줘서 신뢰를 쌓고, '공동구매 아르바이트'를 제안합니다.
공동구매로 물건값을 결제하고 후기를 쓰면 수수료를 최대 35%까지 붙여 돌려주겠다고 속이는 겁니다.
이후 공동구매에 참여한 피해자들이 수익금을 받으려 하면 사이트에서 강제 탈퇴처리했습니다.
[공동구매 사기 피해자/음성변조 : "(공동구매를) 같이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더 이렇게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을 못 했던 것 같아요."]
[앵커]
공동구매라는 말에 속아 피해를 본 사람도 많을 거 같은데요.
[기자]
이들 일당은 지난해 11월부터 10달 동안 피해자 301명으로부터 약 88억 원을 가로챘습니다.
지금 보시는 장면은 사기조직들이 콜센터로 활용한 사무실을 경찰이 압수수색하는 장면인데요.
일당들은 이런 콜센터를 서울과 경기도 일산 등 전국 5곳에서 운영했습니다.
경찰은 사기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총책과 관리자 14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또 경찰은 중국 공안에 검거된 해외 총책 2명의 송환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앵커]
네, 또 다른 사기 사건도 있었죠?
가상자산 투자 사기 건인데, 이 일당의 총책이 구독자 60만 명이 넘는 투자 관련 유튜버라고요.
[기자]
맞습니다.
먼저 영상 함께 보시죠.
지금 보시는 장면은 총책이 운영한 유튜브 채널입니다.
[A 씨/음성변조 : "2배 이상 수익 낼 수 있는 기업들을 지금 시장에서도 잡아낼 수 있다."]
총책 A 씨는 기존에 투자 그룹을 운영했는데요.
자신이 추천한 주식을 샀다 피해를 본 회원들의 문제제기가 생기자 황당한 방법으로 탈출구를 찾았습니다.
대규모 코인 투자 사기를 계획한 겁니다.
[조직원-피해자 통화/음성변조 : "초초초초극비거든요. (코인) 3천만 원 정도 매수하면 무조건 9억 정도 수익은 그냥."]
A 씨 조직은 이런 식으로 피해자들에게 28개 종류의 코인을 추천하고 팔았는데, 모두 가치가 없는 '깡통 코인'들이었습니다.
보통 가상자산은 심사를 거쳐 해외거래소에 상장되는데요.
그런데 이들은 가짜 법인을 만들고 브로커를 통해서 가상화폐를 상장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코인의 가치는 폭락했고, 만 명이 넘는 사람이 2천억 원 가량 피해를 봤습니다.
심지어 "손실 금액을 보상해 주겠다"며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또 코인을 팔았는데 2차 사기 피해액도 천억 원이 넘습니다.
[앵커]
코인 투자 사기도 문젠데, 피해자들 이름으로 대출까지 받았다고요.
[기자]
네 맞습니다.
먼저 피해자들의 말 들어보시죠.
[피해자/60대/음성변조 : "개인 정보를 가지고 OO뱅크에다가 2억 정도 빌려서 자기들이 빼 갔더라고요. (결국) 집 하나 있는 거 담보 대출해서 갚고 있죠."]
경찰은 호주로 도피했던 총책 A 씨를 지난 5월 검거하는 등 사기 혐의로 2백여 명을 붙잡아 12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또 경찰은 범죄수익금 일부인 478억 원에 대해서도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을 신청했습니다.
[앵커]
네 윤기자, 잘 들었습니다.
영상편집:신선미 강지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공동구매 미끼 신종사기…유튜버가 코인사기도 [뉴스in뉴스]
-
- 입력 2024-11-15 12:36:22
- 수정2024-11-15 13:05:27
[앵커]
공동구매를 미끼로 88억 원을 가로챈 사기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가상자산 투자 사기를 벌인 일당도 검거됐는데, 이 조직의 총책은 60만 명이 넘는 투자 관련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사회부 윤아림 기자와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윤 기자, 먼저 공동구매 관련 신종 사기 사건부터 설명해주시죠.
[기자]
'물건을 공동구매하면 수수료를 붙여 돌려주겠다'며 피해자들을 돈을 가로챈 사건입니다.
일종의 신종 사기인데요.
범행 수법 먼저 살펴보시죠.
우선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상품 후기를 쓰면 사은품을 준다'고 제안합니다.
이후 일당은 본인들이 만든 가짜 쇼핑몰 사이트 가입을 유도하는데요.
이어 피해자들이 후기를 작성하면 실제로 상품권을 줘서 신뢰를 쌓고, '공동구매 아르바이트'를 제안합니다.
공동구매로 물건값을 결제하고 후기를 쓰면 수수료를 최대 35%까지 붙여 돌려주겠다고 속이는 겁니다.
이후 공동구매에 참여한 피해자들이 수익금을 받으려 하면 사이트에서 강제 탈퇴처리했습니다.
[공동구매 사기 피해자/음성변조 : "(공동구매를) 같이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더 이렇게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을 못 했던 것 같아요."]
[앵커]
공동구매라는 말에 속아 피해를 본 사람도 많을 거 같은데요.
[기자]
이들 일당은 지난해 11월부터 10달 동안 피해자 301명으로부터 약 88억 원을 가로챘습니다.
지금 보시는 장면은 사기조직들이 콜센터로 활용한 사무실을 경찰이 압수수색하는 장면인데요.
일당들은 이런 콜센터를 서울과 경기도 일산 등 전국 5곳에서 운영했습니다.
경찰은 사기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총책과 관리자 14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또 경찰은 중국 공안에 검거된 해외 총책 2명의 송환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앵커]
네, 또 다른 사기 사건도 있었죠?
가상자산 투자 사기 건인데, 이 일당의 총책이 구독자 60만 명이 넘는 투자 관련 유튜버라고요.
[기자]
맞습니다.
먼저 영상 함께 보시죠.
지금 보시는 장면은 총책이 운영한 유튜브 채널입니다.
[A 씨/음성변조 : "2배 이상 수익 낼 수 있는 기업들을 지금 시장에서도 잡아낼 수 있다."]
총책 A 씨는 기존에 투자 그룹을 운영했는데요.
자신이 추천한 주식을 샀다 피해를 본 회원들의 문제제기가 생기자 황당한 방법으로 탈출구를 찾았습니다.
대규모 코인 투자 사기를 계획한 겁니다.
[조직원-피해자 통화/음성변조 : "초초초초극비거든요. (코인) 3천만 원 정도 매수하면 무조건 9억 정도 수익은 그냥."]
A 씨 조직은 이런 식으로 피해자들에게 28개 종류의 코인을 추천하고 팔았는데, 모두 가치가 없는 '깡통 코인'들이었습니다.
보통 가상자산은 심사를 거쳐 해외거래소에 상장되는데요.
그런데 이들은 가짜 법인을 만들고 브로커를 통해서 가상화폐를 상장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코인의 가치는 폭락했고, 만 명이 넘는 사람이 2천억 원 가량 피해를 봤습니다.
심지어 "손실 금액을 보상해 주겠다"며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또 코인을 팔았는데 2차 사기 피해액도 천억 원이 넘습니다.
[앵커]
코인 투자 사기도 문젠데, 피해자들 이름으로 대출까지 받았다고요.
[기자]
네 맞습니다.
먼저 피해자들의 말 들어보시죠.
[피해자/60대/음성변조 : "개인 정보를 가지고 OO뱅크에다가 2억 정도 빌려서 자기들이 빼 갔더라고요. (결국) 집 하나 있는 거 담보 대출해서 갚고 있죠."]
경찰은 호주로 도피했던 총책 A 씨를 지난 5월 검거하는 등 사기 혐의로 2백여 명을 붙잡아 12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또 경찰은 범죄수익금 일부인 478억 원에 대해서도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을 신청했습니다.
[앵커]
네 윤기자, 잘 들었습니다.
영상편집:신선미 강지은
공동구매를 미끼로 88억 원을 가로챈 사기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가상자산 투자 사기를 벌인 일당도 검거됐는데, 이 조직의 총책은 60만 명이 넘는 투자 관련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사회부 윤아림 기자와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윤 기자, 먼저 공동구매 관련 신종 사기 사건부터 설명해주시죠.
[기자]
'물건을 공동구매하면 수수료를 붙여 돌려주겠다'며 피해자들을 돈을 가로챈 사건입니다.
일종의 신종 사기인데요.
범행 수법 먼저 살펴보시죠.
우선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상품 후기를 쓰면 사은품을 준다'고 제안합니다.
이후 일당은 본인들이 만든 가짜 쇼핑몰 사이트 가입을 유도하는데요.
이어 피해자들이 후기를 작성하면 실제로 상품권을 줘서 신뢰를 쌓고, '공동구매 아르바이트'를 제안합니다.
공동구매로 물건값을 결제하고 후기를 쓰면 수수료를 최대 35%까지 붙여 돌려주겠다고 속이는 겁니다.
이후 공동구매에 참여한 피해자들이 수익금을 받으려 하면 사이트에서 강제 탈퇴처리했습니다.
[공동구매 사기 피해자/음성변조 : "(공동구매를) 같이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더 이렇게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을 못 했던 것 같아요."]
[앵커]
공동구매라는 말에 속아 피해를 본 사람도 많을 거 같은데요.
[기자]
이들 일당은 지난해 11월부터 10달 동안 피해자 301명으로부터 약 88억 원을 가로챘습니다.
지금 보시는 장면은 사기조직들이 콜센터로 활용한 사무실을 경찰이 압수수색하는 장면인데요.
일당들은 이런 콜센터를 서울과 경기도 일산 등 전국 5곳에서 운영했습니다.
경찰은 사기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총책과 관리자 14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또 경찰은 중국 공안에 검거된 해외 총책 2명의 송환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앵커]
네, 또 다른 사기 사건도 있었죠?
가상자산 투자 사기 건인데, 이 일당의 총책이 구독자 60만 명이 넘는 투자 관련 유튜버라고요.
[기자]
맞습니다.
먼저 영상 함께 보시죠.
지금 보시는 장면은 총책이 운영한 유튜브 채널입니다.
[A 씨/음성변조 : "2배 이상 수익 낼 수 있는 기업들을 지금 시장에서도 잡아낼 수 있다."]
총책 A 씨는 기존에 투자 그룹을 운영했는데요.
자신이 추천한 주식을 샀다 피해를 본 회원들의 문제제기가 생기자 황당한 방법으로 탈출구를 찾았습니다.
대규모 코인 투자 사기를 계획한 겁니다.
[조직원-피해자 통화/음성변조 : "초초초초극비거든요. (코인) 3천만 원 정도 매수하면 무조건 9억 정도 수익은 그냥."]
A 씨 조직은 이런 식으로 피해자들에게 28개 종류의 코인을 추천하고 팔았는데, 모두 가치가 없는 '깡통 코인'들이었습니다.
보통 가상자산은 심사를 거쳐 해외거래소에 상장되는데요.
그런데 이들은 가짜 법인을 만들고 브로커를 통해서 가상화폐를 상장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코인의 가치는 폭락했고, 만 명이 넘는 사람이 2천억 원 가량 피해를 봤습니다.
심지어 "손실 금액을 보상해 주겠다"며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또 코인을 팔았는데 2차 사기 피해액도 천억 원이 넘습니다.
[앵커]
코인 투자 사기도 문젠데, 피해자들 이름으로 대출까지 받았다고요.
[기자]
네 맞습니다.
먼저 피해자들의 말 들어보시죠.
[피해자/60대/음성변조 : "개인 정보를 가지고 OO뱅크에다가 2억 정도 빌려서 자기들이 빼 갔더라고요. (결국) 집 하나 있는 거 담보 대출해서 갚고 있죠."]
경찰은 호주로 도피했던 총책 A 씨를 지난 5월 검거하는 등 사기 혐의로 2백여 명을 붙잡아 12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또 경찰은 범죄수익금 일부인 478억 원에 대해서도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을 신청했습니다.
[앵커]
네 윤기자, 잘 들었습니다.
영상편집:신선미 강지은
-
-
윤아림 기자 aha@kbs.co.kr
윤아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다만 이 기사는 일부 댓글에 모욕・명예훼손 등 현행법에 저촉될 우려가 발견돼 건전한 댓글 문화 정착을 위해 댓글 사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