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학교 같은 집에서 살고 있는 부부
입력 2024.09.12 (19:25)
수정 2024.09.1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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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콘신주의 한 작은 초등학교, 겉보기엔 여느 초등학교와 다름없어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조금 독특합니다.
이 학교에는 교실 6개, 화장실 13개가 있는데 각 교실엔 책상이 아니라 침대가 놓여 있고, 교장실은 개인 서재로 꾸며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기나가' 부부가 이 학교를 집으로 탈바꿈해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업을 하던 '리처드' 씨는 폐교가 된 이 학교를 2016년에 사들여 회사로 사용하다가 사업을 접고, 집도 팔면서 아예 이 학교로 들어와 아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리처드 아기나가/남편 : "학교 다니던 옛 추억도 생각나서 집처럼 편안해요."]
화장실도 많고, 식당도 넓고 체육관도 있어서 좋지만 집이 너무 커서 의사소통이 잘 안되는 게 단점입니다.
[오리스테라 아기나가/아내 : "공간 사이에 거리가 멀어서 남편에게 어디에 있냐고 문자를 보내야 해요. 우리는 어디에 있든지 휴대전화를 들고 있죠."]
학교 같은 집에서 산 지 거의 1년 된 아기나가 부부는 두 사람이 살기엔 집이 너무 크다면서 집을 내놓으려고 고심 중입니다.
이 학교에는 교실 6개, 화장실 13개가 있는데 각 교실엔 책상이 아니라 침대가 놓여 있고, 교장실은 개인 서재로 꾸며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기나가' 부부가 이 학교를 집으로 탈바꿈해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업을 하던 '리처드' 씨는 폐교가 된 이 학교를 2016년에 사들여 회사로 사용하다가 사업을 접고, 집도 팔면서 아예 이 학교로 들어와 아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리처드 아기나가/남편 : "학교 다니던 옛 추억도 생각나서 집처럼 편안해요."]
화장실도 많고, 식당도 넓고 체육관도 있어서 좋지만 집이 너무 커서 의사소통이 잘 안되는 게 단점입니다.
[오리스테라 아기나가/아내 : "공간 사이에 거리가 멀어서 남편에게 어디에 있냐고 문자를 보내야 해요. 우리는 어디에 있든지 휴대전화를 들고 있죠."]
학교 같은 집에서 산 지 거의 1년 된 아기나가 부부는 두 사람이 살기엔 집이 너무 크다면서 집을 내놓으려고 고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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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학교 같은 집에서 살고 있는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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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9-12 19:25:50
- 수정2024-09-12 19:41:35
위스콘신주의 한 작은 초등학교, 겉보기엔 여느 초등학교와 다름없어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조금 독특합니다.
이 학교에는 교실 6개, 화장실 13개가 있는데 각 교실엔 책상이 아니라 침대가 놓여 있고, 교장실은 개인 서재로 꾸며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기나가' 부부가 이 학교를 집으로 탈바꿈해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업을 하던 '리처드' 씨는 폐교가 된 이 학교를 2016년에 사들여 회사로 사용하다가 사업을 접고, 집도 팔면서 아예 이 학교로 들어와 아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리처드 아기나가/남편 : "학교 다니던 옛 추억도 생각나서 집처럼 편안해요."]
화장실도 많고, 식당도 넓고 체육관도 있어서 좋지만 집이 너무 커서 의사소통이 잘 안되는 게 단점입니다.
[오리스테라 아기나가/아내 : "공간 사이에 거리가 멀어서 남편에게 어디에 있냐고 문자를 보내야 해요. 우리는 어디에 있든지 휴대전화를 들고 있죠."]
학교 같은 집에서 산 지 거의 1년 된 아기나가 부부는 두 사람이 살기엔 집이 너무 크다면서 집을 내놓으려고 고심 중입니다.
이 학교에는 교실 6개, 화장실 13개가 있는데 각 교실엔 책상이 아니라 침대가 놓여 있고, 교장실은 개인 서재로 꾸며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기나가' 부부가 이 학교를 집으로 탈바꿈해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업을 하던 '리처드' 씨는 폐교가 된 이 학교를 2016년에 사들여 회사로 사용하다가 사업을 접고, 집도 팔면서 아예 이 학교로 들어와 아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리처드 아기나가/남편 : "학교 다니던 옛 추억도 생각나서 집처럼 편안해요."]
화장실도 많고, 식당도 넓고 체육관도 있어서 좋지만 집이 너무 커서 의사소통이 잘 안되는 게 단점입니다.
[오리스테라 아기나가/아내 : "공간 사이에 거리가 멀어서 남편에게 어디에 있냐고 문자를 보내야 해요. 우리는 어디에 있든지 휴대전화를 들고 있죠."]
학교 같은 집에서 산 지 거의 1년 된 아기나가 부부는 두 사람이 살기엔 집이 너무 크다면서 집을 내놓으려고 고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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