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2도움 대활약’ 손흥민, 벼랑 끝 홍명보호에 안긴 첫 승
입력 2024.09.11 (07:01)
수정 2024.09.1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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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2차전인 오만 원정에서 홍명보 호가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주장 손흥민이 환상적인 결승골에 2개의 도움까지 올리는 대활약 속에 팀을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김화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팔레스타인전 무승부로 분위기 반전이 절실했던 홍명보호는 전반 10분 만에 터진 선제골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홍명보호 첫 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하지만 오만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전반 추가시간 오만의 프리킥이 정승현의 머리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가면서 아쉽게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후반전에도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며 '오만 쇼크'의 악몽이 재현되는 듯했지만, 후반 37분 주장 손흥민이 해결사 답게 원더골을 집어넣었습니다.
상대의 밀집 수비를 순식간에 무너뜨리는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A매치 49번째 골을 신고한 손흥민은 최다 득점 2위인 황선홍에 1골 차이로 다가섰습니다.
손흥민은 추가시간 주민규의 쐐기골까지 도우면서, 1골과 2개의 도움을 올리는 맹활약 속에 10년 만에 복귀한 홍명보 감독에게 첫 승리를 안겼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 "누가 골 넣는 것보단 지금 상황에서는 항상 승점 3점을 챙겨가는 게 제일 중요한 거 같은데 오늘 어려운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겨가서 너무나도 기쁜 것 같습니다."]
북한은 우천 중단까지 이어지는 악천후와 수적 열세에도 아시안컵 우승팀인 카타르를 상대로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도 강호 호주의 공세를 막아내며 0대 0 무승부로 2경기 연속 값진 승점을 챙겼습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2차전인 오만 원정에서 홍명보 호가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주장 손흥민이 환상적인 결승골에 2개의 도움까지 올리는 대활약 속에 팀을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김화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팔레스타인전 무승부로 분위기 반전이 절실했던 홍명보호는 전반 10분 만에 터진 선제골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홍명보호 첫 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하지만 오만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전반 추가시간 오만의 프리킥이 정승현의 머리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가면서 아쉽게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후반전에도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며 '오만 쇼크'의 악몽이 재현되는 듯했지만, 후반 37분 주장 손흥민이 해결사 답게 원더골을 집어넣었습니다.
상대의 밀집 수비를 순식간에 무너뜨리는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A매치 49번째 골을 신고한 손흥민은 최다 득점 2위인 황선홍에 1골 차이로 다가섰습니다.
손흥민은 추가시간 주민규의 쐐기골까지 도우면서, 1골과 2개의 도움을 올리는 맹활약 속에 10년 만에 복귀한 홍명보 감독에게 첫 승리를 안겼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 "누가 골 넣는 것보단 지금 상황에서는 항상 승점 3점을 챙겨가는 게 제일 중요한 거 같은데 오늘 어려운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겨가서 너무나도 기쁜 것 같습니다."]
북한은 우천 중단까지 이어지는 악천후와 수적 열세에도 아시안컵 우승팀인 카타르를 상대로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도 강호 호주의 공세를 막아내며 0대 0 무승부로 2경기 연속 값진 승점을 챙겼습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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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9-11 07: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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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2차전인 오만 원정에서 홍명보 호가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주장 손흥민이 환상적인 결승골에 2개의 도움까지 올리는 대활약 속에 팀을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김화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팔레스타인전 무승부로 분위기 반전이 절실했던 홍명보호는 전반 10분 만에 터진 선제골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홍명보호 첫 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하지만 오만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전반 추가시간 오만의 프리킥이 정승현의 머리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가면서 아쉽게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후반전에도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며 '오만 쇼크'의 악몽이 재현되는 듯했지만, 후반 37분 주장 손흥민이 해결사 답게 원더골을 집어넣었습니다.
상대의 밀집 수비를 순식간에 무너뜨리는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A매치 49번째 골을 신고한 손흥민은 최다 득점 2위인 황선홍에 1골 차이로 다가섰습니다.
손흥민은 추가시간 주민규의 쐐기골까지 도우면서, 1골과 2개의 도움을 올리는 맹활약 속에 10년 만에 복귀한 홍명보 감독에게 첫 승리를 안겼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 "누가 골 넣는 것보단 지금 상황에서는 항상 승점 3점을 챙겨가는 게 제일 중요한 거 같은데 오늘 어려운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겨가서 너무나도 기쁜 것 같습니다."]
북한은 우천 중단까지 이어지는 악천후와 수적 열세에도 아시안컵 우승팀인 카타르를 상대로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도 강호 호주의 공세를 막아내며 0대 0 무승부로 2경기 연속 값진 승점을 챙겼습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2차전인 오만 원정에서 홍명보 호가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주장 손흥민이 환상적인 결승골에 2개의 도움까지 올리는 대활약 속에 팀을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김화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팔레스타인전 무승부로 분위기 반전이 절실했던 홍명보호는 전반 10분 만에 터진 선제골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홍명보호 첫 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하지만 오만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전반 추가시간 오만의 프리킥이 정승현의 머리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가면서 아쉽게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후반전에도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며 '오만 쇼크'의 악몽이 재현되는 듯했지만, 후반 37분 주장 손흥민이 해결사 답게 원더골을 집어넣었습니다.
상대의 밀집 수비를 순식간에 무너뜨리는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A매치 49번째 골을 신고한 손흥민은 최다 득점 2위인 황선홍에 1골 차이로 다가섰습니다.
손흥민은 추가시간 주민규의 쐐기골까지 도우면서, 1골과 2개의 도움을 올리는 맹활약 속에 10년 만에 복귀한 홍명보 감독에게 첫 승리를 안겼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 "누가 골 넣는 것보단 지금 상황에서는 항상 승점 3점을 챙겨가는 게 제일 중요한 거 같은데 오늘 어려운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겨가서 너무나도 기쁜 것 같습니다."]
북한은 우천 중단까지 이어지는 악천후와 수적 열세에도 아시안컵 우승팀인 카타르를 상대로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도 강호 호주의 공세를 막아내며 0대 0 무승부로 2경기 연속 값진 승점을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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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hwa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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