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 번째 천만 영화?…추석 앞두고 ‘베테랑2’ 출격
입력 2024.09.10 (07:45)
수정 2024.09.1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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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만 관객에 성공했던 영화 베테랑이 이번에는 배우 황정민과 정해인을 내세운 속편으로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해마다 추석 연휴 기간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대거 개봉한 것과 달리 올 추석에는 '베테랑2'가 유일한데, '파묘', '범죄도시4'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천만 영화에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저 선배님이 조태오 잡으시는 거 보고 경찰 된 건데요."]
밤낮없이 범죄와 싸우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이 이번에는 막강한 무술 실력을 겸비한 막내 형사와 만났습니다.
["죄지은 XX들 잡은 게 내 일이고!"]
천3백만 관객을 동원했던 베테랑의 후속편이 9년 만에 귀환했습니다.
오달수와 장윤주 등 원년 멤버들에, 과감한 연기 변신에 도전한 배우 정해인이 합류했습니다.
[정해인/박선우 역 : "저한테 저런 표정이 있었나 이런 순간들이 많았고, 제가 봐도 좀 낯설었어요. 영화를 보시는 관객분들께서는 그간의 제 이미지랑 너무 다른 느낌을…."]
베테랑 2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장르 영화만 선정되는 칸 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이어, 토론토 국제영화제까지 초청되며 일찌감치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황정민/서도철 역 : "아마 관객분들이 보시면 9년 전에 이 작품을 봤었는데가 아니라 본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런 느낌이 그대로 드실 거예요."]
추석 개봉 영화 중 100억 원 이상 대작은 이 영화뿐이라 경쟁작도 마땅치 않은 상황, 개봉 2주 전부터 예매율 1위를 유지하면서 천만 관객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류승완/감독 : "베테랑 1편이 너무 큰 사랑을 받아서 기대치가 또 있을 텐데, 그것을 어떻게 충족을 시키면서 해야(만들어야) 하나 부담이 많죠."]
글로벌 OTT의 거센 안방 공략과 티켓값 인상 논란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우리 극장가에 베테랑2가 구원투수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도 지켜볼 대목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김종선/그래픽:박미주/화면제공:CJ ENM
천만 관객에 성공했던 영화 베테랑이 이번에는 배우 황정민과 정해인을 내세운 속편으로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해마다 추석 연휴 기간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대거 개봉한 것과 달리 올 추석에는 '베테랑2'가 유일한데, '파묘', '범죄도시4'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천만 영화에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저 선배님이 조태오 잡으시는 거 보고 경찰 된 건데요."]
밤낮없이 범죄와 싸우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이 이번에는 막강한 무술 실력을 겸비한 막내 형사와 만났습니다.
["죄지은 XX들 잡은 게 내 일이고!"]
천3백만 관객을 동원했던 베테랑의 후속편이 9년 만에 귀환했습니다.
오달수와 장윤주 등 원년 멤버들에, 과감한 연기 변신에 도전한 배우 정해인이 합류했습니다.
[정해인/박선우 역 : "저한테 저런 표정이 있었나 이런 순간들이 많았고, 제가 봐도 좀 낯설었어요. 영화를 보시는 관객분들께서는 그간의 제 이미지랑 너무 다른 느낌을…."]
베테랑 2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장르 영화만 선정되는 칸 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이어, 토론토 국제영화제까지 초청되며 일찌감치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황정민/서도철 역 : "아마 관객분들이 보시면 9년 전에 이 작품을 봤었는데가 아니라 본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런 느낌이 그대로 드실 거예요."]
추석 개봉 영화 중 100억 원 이상 대작은 이 영화뿐이라 경쟁작도 마땅치 않은 상황, 개봉 2주 전부터 예매율 1위를 유지하면서 천만 관객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류승완/감독 : "베테랑 1편이 너무 큰 사랑을 받아서 기대치가 또 있을 텐데, 그것을 어떻게 충족을 시키면서 해야(만들어야) 하나 부담이 많죠."]
글로벌 OTT의 거센 안방 공략과 티켓값 인상 논란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우리 극장가에 베테랑2가 구원투수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도 지켜볼 대목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김종선/그래픽:박미주/화면제공: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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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세 번째 천만 영화?…추석 앞두고 ‘베테랑2’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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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9-10 07:45:28
- 수정2024-09-10 07:55:40
[앵커]
천만 관객에 성공했던 영화 베테랑이 이번에는 배우 황정민과 정해인을 내세운 속편으로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해마다 추석 연휴 기간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대거 개봉한 것과 달리 올 추석에는 '베테랑2'가 유일한데, '파묘', '범죄도시4'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천만 영화에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저 선배님이 조태오 잡으시는 거 보고 경찰 된 건데요."]
밤낮없이 범죄와 싸우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이 이번에는 막강한 무술 실력을 겸비한 막내 형사와 만났습니다.
["죄지은 XX들 잡은 게 내 일이고!"]
천3백만 관객을 동원했던 베테랑의 후속편이 9년 만에 귀환했습니다.
오달수와 장윤주 등 원년 멤버들에, 과감한 연기 변신에 도전한 배우 정해인이 합류했습니다.
[정해인/박선우 역 : "저한테 저런 표정이 있었나 이런 순간들이 많았고, 제가 봐도 좀 낯설었어요. 영화를 보시는 관객분들께서는 그간의 제 이미지랑 너무 다른 느낌을…."]
베테랑 2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장르 영화만 선정되는 칸 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이어, 토론토 국제영화제까지 초청되며 일찌감치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황정민/서도철 역 : "아마 관객분들이 보시면 9년 전에 이 작품을 봤었는데가 아니라 본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런 느낌이 그대로 드실 거예요."]
추석 개봉 영화 중 100억 원 이상 대작은 이 영화뿐이라 경쟁작도 마땅치 않은 상황, 개봉 2주 전부터 예매율 1위를 유지하면서 천만 관객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류승완/감독 : "베테랑 1편이 너무 큰 사랑을 받아서 기대치가 또 있을 텐데, 그것을 어떻게 충족을 시키면서 해야(만들어야) 하나 부담이 많죠."]
글로벌 OTT의 거센 안방 공략과 티켓값 인상 논란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우리 극장가에 베테랑2가 구원투수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도 지켜볼 대목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김종선/그래픽:박미주/화면제공:CJ ENM
천만 관객에 성공했던 영화 베테랑이 이번에는 배우 황정민과 정해인을 내세운 속편으로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해마다 추석 연휴 기간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대거 개봉한 것과 달리 올 추석에는 '베테랑2'가 유일한데, '파묘', '범죄도시4'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천만 영화에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저 선배님이 조태오 잡으시는 거 보고 경찰 된 건데요."]
밤낮없이 범죄와 싸우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이 이번에는 막강한 무술 실력을 겸비한 막내 형사와 만났습니다.
["죄지은 XX들 잡은 게 내 일이고!"]
천3백만 관객을 동원했던 베테랑의 후속편이 9년 만에 귀환했습니다.
오달수와 장윤주 등 원년 멤버들에, 과감한 연기 변신에 도전한 배우 정해인이 합류했습니다.
[정해인/박선우 역 : "저한테 저런 표정이 있었나 이런 순간들이 많았고, 제가 봐도 좀 낯설었어요. 영화를 보시는 관객분들께서는 그간의 제 이미지랑 너무 다른 느낌을…."]
베테랑 2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장르 영화만 선정되는 칸 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이어, 토론토 국제영화제까지 초청되며 일찌감치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황정민/서도철 역 : "아마 관객분들이 보시면 9년 전에 이 작품을 봤었는데가 아니라 본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런 느낌이 그대로 드실 거예요."]
추석 개봉 영화 중 100억 원 이상 대작은 이 영화뿐이라 경쟁작도 마땅치 않은 상황, 개봉 2주 전부터 예매율 1위를 유지하면서 천만 관객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류승완/감독 : "베테랑 1편이 너무 큰 사랑을 받아서 기대치가 또 있을 텐데, 그것을 어떻게 충족을 시키면서 해야(만들어야) 하나 부담이 많죠."]
글로벌 OTT의 거센 안방 공략과 티켓값 인상 논란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우리 극장가에 베테랑2가 구원투수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도 지켜볼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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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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