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협의체 구성’ 본격화…“같이 의료계 동참 유도”
입력 2024.09.09 (21:03)
수정 2024.09.0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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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 정치권은 의료개혁협의체 구성에 속도를 내면서 의료계를 향해 함께 개혁 방안을 논의하자며 협의체 참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추석 연휴 이전에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이 가능할지 여야의 정치력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료 개혁과 함께 의료 공백 장기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제시된 '여야의정 협의체'.
관건인 의료계 참여에 여야가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의료계의 동참이 필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함께 같이 기회가 있을 때 의료계 동참을 유도해 낼 수 있는 활동들을 하기로 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야당도 여야의정 협의체를 제안한 만큼 이번에는 이 부분과 관련된 문제 해결에 이번 추석 전후에 좀 더 집중해야 되겠다…."]
여야가 협의체 구성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가긴 했지만 속내는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국민의힘은 정부와 마찬가지로 내년 의대 정원 문제는 현실적으로 재논의가 어렵다며 의료계가 전제 조건 없이 협의체에 참여해 달라는 입장입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지금은 해결을 위한 중재와 협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무엇보다 의료계의 대승적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반면 민주당은 의료계를 달래고 대화의 물꼬를 트려면 정부가 태도 변화를 보여야 한다며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자 문책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7개월간 수차례 지적되어 온 문제를 정부가 허심탄회하게 인정하고 폭넓게 개방적으로 논의를 시작해야 합니다."]
여야 모두 일단 의료계 동참을 한목소리로 요구하면서 이르면 추석 연휴 전 의료계를 포함한 협의체가 출범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여야 정치권은 의료개혁협의체 구성에 속도를 내면서 의료계를 향해 함께 개혁 방안을 논의하자며 협의체 참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추석 연휴 이전에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이 가능할지 여야의 정치력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료 개혁과 함께 의료 공백 장기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제시된 '여야의정 협의체'.
관건인 의료계 참여에 여야가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의료계의 동참이 필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함께 같이 기회가 있을 때 의료계 동참을 유도해 낼 수 있는 활동들을 하기로 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야당도 여야의정 협의체를 제안한 만큼 이번에는 이 부분과 관련된 문제 해결에 이번 추석 전후에 좀 더 집중해야 되겠다…."]
여야가 협의체 구성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가긴 했지만 속내는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국민의힘은 정부와 마찬가지로 내년 의대 정원 문제는 현실적으로 재논의가 어렵다며 의료계가 전제 조건 없이 협의체에 참여해 달라는 입장입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지금은 해결을 위한 중재와 협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무엇보다 의료계의 대승적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반면 민주당은 의료계를 달래고 대화의 물꼬를 트려면 정부가 태도 변화를 보여야 한다며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자 문책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7개월간 수차례 지적되어 온 문제를 정부가 허심탄회하게 인정하고 폭넓게 개방적으로 논의를 시작해야 합니다."]
여야 모두 일단 의료계 동참을 한목소리로 요구하면서 이르면 추석 연휴 전 의료계를 포함한 협의체가 출범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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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협의체 구성’ 본격화…“같이 의료계 동참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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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9-09 22:03:52
[앵커]
여야 정치권은 의료개혁협의체 구성에 속도를 내면서 의료계를 향해 함께 개혁 방안을 논의하자며 협의체 참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추석 연휴 이전에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이 가능할지 여야의 정치력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료 개혁과 함께 의료 공백 장기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제시된 '여야의정 협의체'.
관건인 의료계 참여에 여야가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의료계의 동참이 필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함께 같이 기회가 있을 때 의료계 동참을 유도해 낼 수 있는 활동들을 하기로 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야당도 여야의정 협의체를 제안한 만큼 이번에는 이 부분과 관련된 문제 해결에 이번 추석 전후에 좀 더 집중해야 되겠다…."]
여야가 협의체 구성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가긴 했지만 속내는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국민의힘은 정부와 마찬가지로 내년 의대 정원 문제는 현실적으로 재논의가 어렵다며 의료계가 전제 조건 없이 협의체에 참여해 달라는 입장입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지금은 해결을 위한 중재와 협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무엇보다 의료계의 대승적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반면 민주당은 의료계를 달래고 대화의 물꼬를 트려면 정부가 태도 변화를 보여야 한다며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자 문책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7개월간 수차례 지적되어 온 문제를 정부가 허심탄회하게 인정하고 폭넓게 개방적으로 논의를 시작해야 합니다."]
여야 모두 일단 의료계 동참을 한목소리로 요구하면서 이르면 추석 연휴 전 의료계를 포함한 협의체가 출범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여야 정치권은 의료개혁협의체 구성에 속도를 내면서 의료계를 향해 함께 개혁 방안을 논의하자며 협의체 참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추석 연휴 이전에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이 가능할지 여야의 정치력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료 개혁과 함께 의료 공백 장기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제시된 '여야의정 협의체'.
관건인 의료계 참여에 여야가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의료계의 동참이 필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함께 같이 기회가 있을 때 의료계 동참을 유도해 낼 수 있는 활동들을 하기로 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야당도 여야의정 협의체를 제안한 만큼 이번에는 이 부분과 관련된 문제 해결에 이번 추석 전후에 좀 더 집중해야 되겠다…."]
여야가 협의체 구성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가긴 했지만 속내는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국민의힘은 정부와 마찬가지로 내년 의대 정원 문제는 현실적으로 재논의가 어렵다며 의료계가 전제 조건 없이 협의체에 참여해 달라는 입장입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지금은 해결을 위한 중재와 협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무엇보다 의료계의 대승적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반면 민주당은 의료계를 달래고 대화의 물꼬를 트려면 정부가 태도 변화를 보여야 한다며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자 문책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7개월간 수차례 지적되어 온 문제를 정부가 허심탄회하게 인정하고 폭넓게 개방적으로 논의를 시작해야 합니다."]
여야 모두 일단 의료계 동참을 한목소리로 요구하면서 이르면 추석 연휴 전 의료계를 포함한 협의체가 출범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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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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