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는 “내년 증원부터 재논의해야” 입장 유지…내년 수시 모집 시작

입력 2024.09.09 (12:05) 수정 2024.09.0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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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의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제안에 의료계는 내년도 의대 증원부터 다시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9일)부터 내년 대입의 수시 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됐습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와 여당은 의료개혁 논의를 위해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지만, 의료계 참여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부터만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

의사협회나 전공의, 의대 교수 등 의료계는 내년도 의대 정원부터 재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전국의대교수협의회 관계자는 "수시 모집이 시작됐지만 전형이 끝난 것은 아니라며, 중간이라도 의대 정원 조정은 가능하고 정부가 의지를 가지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공의들도 내년도 의대 증원을 유예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하자는 입장입니다.

의대 증원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는 여전히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9일)부터 2025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이 시작됩니다.

정원이 늘어난 의대 입시도 시작됩니다.

이번 수시에선 전국 39개 의과대학이 3천118명을 선발합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브리핑을 통해, "오늘부터 2025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가 시작됐기 때문에 정원 논의 검토가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KBS 뉴스 김하은입니다.

영상편집:한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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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계는 “내년 증원부터 재논의해야” 입장 유지…내년 수시 모집 시작
    • 입력 2024-09-09 12:05:32
    • 수정2024-09-09 14: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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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의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제안에 의료계는 내년도 의대 증원부터 다시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9일)부터 내년 대입의 수시 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됐습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와 여당은 의료개혁 논의를 위해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지만, 의료계 참여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부터만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

의사협회나 전공의, 의대 교수 등 의료계는 내년도 의대 정원부터 재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전국의대교수협의회 관계자는 "수시 모집이 시작됐지만 전형이 끝난 것은 아니라며, 중간이라도 의대 정원 조정은 가능하고 정부가 의지를 가지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공의들도 내년도 의대 증원을 유예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하자는 입장입니다.

의대 증원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는 여전히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9일)부터 2025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이 시작됩니다.

정원이 늘어난 의대 입시도 시작됩니다.

이번 수시에선 전국 39개 의과대학이 3천118명을 선발합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브리핑을 통해, "오늘부터 2025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가 시작됐기 때문에 정원 논의 검토가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KBS 뉴스 김하은입니다.

영상편집:한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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