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은 지금 ‘메밀꽃 필 무렵’…효석문화제 개막
입력 2024.09.07 (21:29)
수정 2024.09.0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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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고장인데요,
지금 봉평에선 바로 이 소설 속 메밀꽃을 주제로 한 축제가 한창입니다.
이현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야트막한 언덕이 온통 새하얀 꽃으로 뒤덮였습니다.
소금을 뿌려 놓은 듯 메밀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메밀꽃 필 무렵'이 탄생한 고장 강원도 평창에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김성애·강계화/경기도 수원시 : "나오니까 너무 공기도 좋고요. 날씨도 좋고, 또 메밀꽃이 너무 예쁘게 피어서, 오길 너무 잘했구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소설 속 허생원과 동이가 메밀꽃이 핀 산길을 따라 넘어가듯, 꽃밭을 걷는 사람들은 추억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완만한 길을 따라 산책하듯 걷다 보면 어느새 드넓은 메밀꽃밭 한복판에 서게 됩니다.
33만 제곱미터, 드넓은 꽃밭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사람들.
축제장 곳곳엔 소설 속 등장인물들이 타고 다니던 나귀도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안다검·정순석/경상북도 경산시 : "책 속에서 봤던 풍경들을 이렇게 실제로 보니까, 되게 아름답고 예쁘고요. 그리고 당나귀도 제가 실제로는 가까이서 처음 보는데."]
소설가 이효석의 이름을 딴 효석백일장은 올해로 벌써 45회째 이어져 축제의 백미로 자리 잡았습니다.
[남정숙/평창 효석문화제 총감독 : "메밀밭을 볼 수 있고, 그리고 메밀 음식, 건강한 음식도 먹을 수 있고. 그래서 올해는 주제를 평창에서 지적 사치를 누리자, 무엇으로? 문학과 미식으로."]
특히 올해는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가족 단위 놀이와 예술 교육도 마련해 축제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고장인데요,
지금 봉평에선 바로 이 소설 속 메밀꽃을 주제로 한 축제가 한창입니다.
이현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야트막한 언덕이 온통 새하얀 꽃으로 뒤덮였습니다.
소금을 뿌려 놓은 듯 메밀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메밀꽃 필 무렵'이 탄생한 고장 강원도 평창에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김성애·강계화/경기도 수원시 : "나오니까 너무 공기도 좋고요. 날씨도 좋고, 또 메밀꽃이 너무 예쁘게 피어서, 오길 너무 잘했구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소설 속 허생원과 동이가 메밀꽃이 핀 산길을 따라 넘어가듯, 꽃밭을 걷는 사람들은 추억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완만한 길을 따라 산책하듯 걷다 보면 어느새 드넓은 메밀꽃밭 한복판에 서게 됩니다.
33만 제곱미터, 드넓은 꽃밭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사람들.
축제장 곳곳엔 소설 속 등장인물들이 타고 다니던 나귀도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안다검·정순석/경상북도 경산시 : "책 속에서 봤던 풍경들을 이렇게 실제로 보니까, 되게 아름답고 예쁘고요. 그리고 당나귀도 제가 실제로는 가까이서 처음 보는데."]
소설가 이효석의 이름을 딴 효석백일장은 올해로 벌써 45회째 이어져 축제의 백미로 자리 잡았습니다.
[남정숙/평창 효석문화제 총감독 : "메밀밭을 볼 수 있고, 그리고 메밀 음식, 건강한 음식도 먹을 수 있고. 그래서 올해는 주제를 평창에서 지적 사치를 누리자, 무엇으로? 문학과 미식으로."]
특히 올해는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가족 단위 놀이와 예술 교육도 마련해 축제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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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9-07 21:38:51
[앵커]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고장인데요,
지금 봉평에선 바로 이 소설 속 메밀꽃을 주제로 한 축제가 한창입니다.
이현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야트막한 언덕이 온통 새하얀 꽃으로 뒤덮였습니다.
소금을 뿌려 놓은 듯 메밀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메밀꽃 필 무렵'이 탄생한 고장 강원도 평창에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김성애·강계화/경기도 수원시 : "나오니까 너무 공기도 좋고요. 날씨도 좋고, 또 메밀꽃이 너무 예쁘게 피어서, 오길 너무 잘했구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소설 속 허생원과 동이가 메밀꽃이 핀 산길을 따라 넘어가듯, 꽃밭을 걷는 사람들은 추억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완만한 길을 따라 산책하듯 걷다 보면 어느새 드넓은 메밀꽃밭 한복판에 서게 됩니다.
33만 제곱미터, 드넓은 꽃밭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사람들.
축제장 곳곳엔 소설 속 등장인물들이 타고 다니던 나귀도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안다검·정순석/경상북도 경산시 : "책 속에서 봤던 풍경들을 이렇게 실제로 보니까, 되게 아름답고 예쁘고요. 그리고 당나귀도 제가 실제로는 가까이서 처음 보는데."]
소설가 이효석의 이름을 딴 효석백일장은 올해로 벌써 45회째 이어져 축제의 백미로 자리 잡았습니다.
[남정숙/평창 효석문화제 총감독 : "메밀밭을 볼 수 있고, 그리고 메밀 음식, 건강한 음식도 먹을 수 있고. 그래서 올해는 주제를 평창에서 지적 사치를 누리자, 무엇으로? 문학과 미식으로."]
특히 올해는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가족 단위 놀이와 예술 교육도 마련해 축제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고장인데요,
지금 봉평에선 바로 이 소설 속 메밀꽃을 주제로 한 축제가 한창입니다.
이현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야트막한 언덕이 온통 새하얀 꽃으로 뒤덮였습니다.
소금을 뿌려 놓은 듯 메밀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메밀꽃 필 무렵'이 탄생한 고장 강원도 평창에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김성애·강계화/경기도 수원시 : "나오니까 너무 공기도 좋고요. 날씨도 좋고, 또 메밀꽃이 너무 예쁘게 피어서, 오길 너무 잘했구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소설 속 허생원과 동이가 메밀꽃이 핀 산길을 따라 넘어가듯, 꽃밭을 걷는 사람들은 추억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완만한 길을 따라 산책하듯 걷다 보면 어느새 드넓은 메밀꽃밭 한복판에 서게 됩니다.
33만 제곱미터, 드넓은 꽃밭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사람들.
축제장 곳곳엔 소설 속 등장인물들이 타고 다니던 나귀도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안다검·정순석/경상북도 경산시 : "책 속에서 봤던 풍경들을 이렇게 실제로 보니까, 되게 아름답고 예쁘고요. 그리고 당나귀도 제가 실제로는 가까이서 처음 보는데."]
소설가 이효석의 이름을 딴 효석백일장은 올해로 벌써 45회째 이어져 축제의 백미로 자리 잡았습니다.
[남정숙/평창 효석문화제 총감독 : "메밀밭을 볼 수 있고, 그리고 메밀 음식, 건강한 음식도 먹을 수 있고. 그래서 올해는 주제를 평창에서 지적 사치를 누리자, 무엇으로? 문학과 미식으로."]
특히 올해는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가족 단위 놀이와 예술 교육도 마련해 축제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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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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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기 기자 gold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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