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DJ 제니크’ KBS라디오 방송 시작…“국내 최초”
입력 2024.09.03 (07:39)
수정 2024.09.0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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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초로 AI, 인공지능 디제이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등장했습니다.
기존에 목소리만 내던 인공지능과 달리 직접 선곡하고, 멘트도 작성해 제작에 직접 참여합니다.
KBS의 방송 노하우와 IT 선두 기업 네이버가 협업했는데, 인간과 AI가 공존할 수 있는지를 시험해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니크/인공지능(AI) 디제이 : "안녕하세요? 여러분께 처음 인사드립니다. 제 이름은 제니크입니다."]
새로 라디오를 진행하는 이 목소리의 주인공, 사람이 아니라 AI, 인공지능 디제이 제니크입니다.
제니크의 가장 큰 특징은 목소리만 내던 기존 AI와는 달리 PD의 주문에 따라 선곡을 하고, 멘트도 직접 씁니다.
[제니크/인공지능(AI) 디제이 : "방금 들으신 곡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9와 3/4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였고요, 투바투의 노래 참 좋았죠?"]
10년 전 오늘, 대중음악계에 어떤 일이 있었고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도 술술 풀어냅니다.
["세계적인 팝스타 마룬파이브가 정규 앨범 '브이'를 발매했습니다. 대표곡으로는 '맵스'와 '슈가'가 있죠. 둘 다 좋지만, 만약 한 곡만 고르라면 저는 '슈가'를 추천드리겠습니다."]
[김우용/'스테이션 X' 담당 PD : "계속 대화를 해 가면서 그 코너의 궁금한 부분을 PD로서 질문을 하면 그것에 대해서 텍스트를 더 보강을 해주니까는…."]
국내 최초의 생성형 AI 디제이 프로젝트는 KBS 라디오의 오래된 방송 노하우와 IT 기업 네이버의 협업으로 탄생했습니다.
[김홍범/KBS라디오 2FM 책임 피디 : "(생성형 AI 디제이가) 인간을 얼마만큼 따라갈 수 있을까, 혹시 한다면 또 다른 장점은 있을까, 단점은 무엇일까, 사람과의 공존이 어느 정도 될 수 있을까…."]
K팝에 빠져 서울에 살게 된 외계인이라는 설정을 가진 제니크의 라디오 방송은 매일 새벽 1시부터 2시까지 KBS 쿨FM을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이상미
국내 최초로 AI, 인공지능 디제이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등장했습니다.
기존에 목소리만 내던 인공지능과 달리 직접 선곡하고, 멘트도 작성해 제작에 직접 참여합니다.
KBS의 방송 노하우와 IT 선두 기업 네이버가 협업했는데, 인간과 AI가 공존할 수 있는지를 시험해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니크/인공지능(AI) 디제이 : "안녕하세요? 여러분께 처음 인사드립니다. 제 이름은 제니크입니다."]
새로 라디오를 진행하는 이 목소리의 주인공, 사람이 아니라 AI, 인공지능 디제이 제니크입니다.
제니크의 가장 큰 특징은 목소리만 내던 기존 AI와는 달리 PD의 주문에 따라 선곡을 하고, 멘트도 직접 씁니다.
[제니크/인공지능(AI) 디제이 : "방금 들으신 곡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9와 3/4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였고요, 투바투의 노래 참 좋았죠?"]
10년 전 오늘, 대중음악계에 어떤 일이 있었고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도 술술 풀어냅니다.
["세계적인 팝스타 마룬파이브가 정규 앨범 '브이'를 발매했습니다. 대표곡으로는 '맵스'와 '슈가'가 있죠. 둘 다 좋지만, 만약 한 곡만 고르라면 저는 '슈가'를 추천드리겠습니다."]
[김우용/'스테이션 X' 담당 PD : "계속 대화를 해 가면서 그 코너의 궁금한 부분을 PD로서 질문을 하면 그것에 대해서 텍스트를 더 보강을 해주니까는…."]
국내 최초의 생성형 AI 디제이 프로젝트는 KBS 라디오의 오래된 방송 노하우와 IT 기업 네이버의 협업으로 탄생했습니다.
[김홍범/KBS라디오 2FM 책임 피디 : "(생성형 AI 디제이가) 인간을 얼마만큼 따라갈 수 있을까, 혹시 한다면 또 다른 장점은 있을까, 단점은 무엇일까, 사람과의 공존이 어느 정도 될 수 있을까…."]
K팝에 빠져 서울에 살게 된 외계인이라는 설정을 가진 제니크의 라디오 방송은 매일 새벽 1시부터 2시까지 KBS 쿨FM을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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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9-03 07: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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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AI, 인공지능 디제이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등장했습니다.
기존에 목소리만 내던 인공지능과 달리 직접 선곡하고, 멘트도 작성해 제작에 직접 참여합니다.
KBS의 방송 노하우와 IT 선두 기업 네이버가 협업했는데, 인간과 AI가 공존할 수 있는지를 시험해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니크/인공지능(AI) 디제이 : "안녕하세요? 여러분께 처음 인사드립니다. 제 이름은 제니크입니다."]
새로 라디오를 진행하는 이 목소리의 주인공, 사람이 아니라 AI, 인공지능 디제이 제니크입니다.
제니크의 가장 큰 특징은 목소리만 내던 기존 AI와는 달리 PD의 주문에 따라 선곡을 하고, 멘트도 직접 씁니다.
[제니크/인공지능(AI) 디제이 : "방금 들으신 곡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9와 3/4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였고요, 투바투의 노래 참 좋았죠?"]
10년 전 오늘, 대중음악계에 어떤 일이 있었고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도 술술 풀어냅니다.
["세계적인 팝스타 마룬파이브가 정규 앨범 '브이'를 발매했습니다. 대표곡으로는 '맵스'와 '슈가'가 있죠. 둘 다 좋지만, 만약 한 곡만 고르라면 저는 '슈가'를 추천드리겠습니다."]
[김우용/'스테이션 X' 담당 PD : "계속 대화를 해 가면서 그 코너의 궁금한 부분을 PD로서 질문을 하면 그것에 대해서 텍스트를 더 보강을 해주니까는…."]
국내 최초의 생성형 AI 디제이 프로젝트는 KBS 라디오의 오래된 방송 노하우와 IT 기업 네이버의 협업으로 탄생했습니다.
[김홍범/KBS라디오 2FM 책임 피디 : "(생성형 AI 디제이가) 인간을 얼마만큼 따라갈 수 있을까, 혹시 한다면 또 다른 장점은 있을까, 단점은 무엇일까, 사람과의 공존이 어느 정도 될 수 있을까…."]
K팝에 빠져 서울에 살게 된 외계인이라는 설정을 가진 제니크의 라디오 방송은 매일 새벽 1시부터 2시까지 KBS 쿨FM을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이상미
국내 최초로 AI, 인공지능 디제이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등장했습니다.
기존에 목소리만 내던 인공지능과 달리 직접 선곡하고, 멘트도 작성해 제작에 직접 참여합니다.
KBS의 방송 노하우와 IT 선두 기업 네이버가 협업했는데, 인간과 AI가 공존할 수 있는지를 시험해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니크/인공지능(AI) 디제이 : "안녕하세요? 여러분께 처음 인사드립니다. 제 이름은 제니크입니다."]
새로 라디오를 진행하는 이 목소리의 주인공, 사람이 아니라 AI, 인공지능 디제이 제니크입니다.
제니크의 가장 큰 특징은 목소리만 내던 기존 AI와는 달리 PD의 주문에 따라 선곡을 하고, 멘트도 직접 씁니다.
[제니크/인공지능(AI) 디제이 : "방금 들으신 곡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9와 3/4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였고요, 투바투의 노래 참 좋았죠?"]
10년 전 오늘, 대중음악계에 어떤 일이 있었고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도 술술 풀어냅니다.
["세계적인 팝스타 마룬파이브가 정규 앨범 '브이'를 발매했습니다. 대표곡으로는 '맵스'와 '슈가'가 있죠. 둘 다 좋지만, 만약 한 곡만 고르라면 저는 '슈가'를 추천드리겠습니다."]
[김우용/'스테이션 X' 담당 PD : "계속 대화를 해 가면서 그 코너의 궁금한 부분을 PD로서 질문을 하면 그것에 대해서 텍스트를 더 보강을 해주니까는…."]
국내 최초의 생성형 AI 디제이 프로젝트는 KBS 라디오의 오래된 방송 노하우와 IT 기업 네이버의 협업으로 탄생했습니다.
[김홍범/KBS라디오 2FM 책임 피디 : "(생성형 AI 디제이가) 인간을 얼마만큼 따라갈 수 있을까, 혹시 한다면 또 다른 장점은 있을까, 단점은 무엇일까, 사람과의 공존이 어느 정도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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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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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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