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수욕객 돌고래 주의보…잇따라 물려
입력 2024.08.26 (12:46)
수정 2024.08.2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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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해수욕장에서 해수욕객들이 돌고래에 잇따라 물려 다치고 있습니다.
[리포트]
후쿠이현의 한 해수욕장에서 헤엄치는 돌고래.
지난달에는 또다른 근처 해수욕장에서 사람 바로 옆에서 헤엄치는 돌고래가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돌고래가 귀엽다고 가까이 가선 곤란합니다.
이번 달만 해수욕객 3명이 돌고래에게 물렸습니다.
[목격자 : "저 부근에 남성 2명이 서있었죠. 그때 돌고래가 나타나 (남자 손을 물었어요). 상어 같았어요. 속도도 빨랐죠."]
이 때문에 아이들을 바다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모래 사장에서 놀게 하는 부모도 있습니다.
후쿠이현에서는 재작년부터 돌고래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 올해는 지난 한 달 동안 벌써 18명이 돌고래에 물려 다쳤습니다.
물 속을 빠르게 헤엄치는 돌고래는 코로 가볍게 터치해도 사람 뼈가 부러질 정도로 힘이 센데다 날카로운 이빨도 100여 개나 됩니다.
또 호기심이 왕성하고 사람과 쉽게 친해지는데요.
특히 수컷끼리는 하루 종일 서로 살짝 물면서 상대방에게 호감을 알리지만 이런 행동이 사람에게는 오히려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해수욕장 측은 해수욕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전단지 배포하고 돌고래가 싫어하는 초음파 발사 장치 등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일본 해수욕장에서 해수욕객들이 돌고래에 잇따라 물려 다치고 있습니다.
[리포트]
후쿠이현의 한 해수욕장에서 헤엄치는 돌고래.
지난달에는 또다른 근처 해수욕장에서 사람 바로 옆에서 헤엄치는 돌고래가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돌고래가 귀엽다고 가까이 가선 곤란합니다.
이번 달만 해수욕객 3명이 돌고래에게 물렸습니다.
[목격자 : "저 부근에 남성 2명이 서있었죠. 그때 돌고래가 나타나 (남자 손을 물었어요). 상어 같았어요. 속도도 빨랐죠."]
이 때문에 아이들을 바다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모래 사장에서 놀게 하는 부모도 있습니다.
후쿠이현에서는 재작년부터 돌고래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 올해는 지난 한 달 동안 벌써 18명이 돌고래에 물려 다쳤습니다.
물 속을 빠르게 헤엄치는 돌고래는 코로 가볍게 터치해도 사람 뼈가 부러질 정도로 힘이 센데다 날카로운 이빨도 100여 개나 됩니다.
또 호기심이 왕성하고 사람과 쉽게 친해지는데요.
특히 수컷끼리는 하루 종일 서로 살짝 물면서 상대방에게 호감을 알리지만 이런 행동이 사람에게는 오히려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해수욕장 측은 해수욕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전단지 배포하고 돌고래가 싫어하는 초음파 발사 장치 등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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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해수욕객 돌고래 주의보…잇따라 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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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8-26 12:46:29
- 수정2024-08-26 13:01:08
[앵커]
일본 해수욕장에서 해수욕객들이 돌고래에 잇따라 물려 다치고 있습니다.
[리포트]
후쿠이현의 한 해수욕장에서 헤엄치는 돌고래.
지난달에는 또다른 근처 해수욕장에서 사람 바로 옆에서 헤엄치는 돌고래가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돌고래가 귀엽다고 가까이 가선 곤란합니다.
이번 달만 해수욕객 3명이 돌고래에게 물렸습니다.
[목격자 : "저 부근에 남성 2명이 서있었죠. 그때 돌고래가 나타나 (남자 손을 물었어요). 상어 같았어요. 속도도 빨랐죠."]
이 때문에 아이들을 바다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모래 사장에서 놀게 하는 부모도 있습니다.
후쿠이현에서는 재작년부터 돌고래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 올해는 지난 한 달 동안 벌써 18명이 돌고래에 물려 다쳤습니다.
물 속을 빠르게 헤엄치는 돌고래는 코로 가볍게 터치해도 사람 뼈가 부러질 정도로 힘이 센데다 날카로운 이빨도 100여 개나 됩니다.
또 호기심이 왕성하고 사람과 쉽게 친해지는데요.
특히 수컷끼리는 하루 종일 서로 살짝 물면서 상대방에게 호감을 알리지만 이런 행동이 사람에게는 오히려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해수욕장 측은 해수욕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전단지 배포하고 돌고래가 싫어하는 초음파 발사 장치 등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일본 해수욕장에서 해수욕객들이 돌고래에 잇따라 물려 다치고 있습니다.
[리포트]
후쿠이현의 한 해수욕장에서 헤엄치는 돌고래.
지난달에는 또다른 근처 해수욕장에서 사람 바로 옆에서 헤엄치는 돌고래가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돌고래가 귀엽다고 가까이 가선 곤란합니다.
이번 달만 해수욕객 3명이 돌고래에게 물렸습니다.
[목격자 : "저 부근에 남성 2명이 서있었죠. 그때 돌고래가 나타나 (남자 손을 물었어요). 상어 같았어요. 속도도 빨랐죠."]
이 때문에 아이들을 바다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모래 사장에서 놀게 하는 부모도 있습니다.
후쿠이현에서는 재작년부터 돌고래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 올해는 지난 한 달 동안 벌써 18명이 돌고래에 물려 다쳤습니다.
물 속을 빠르게 헤엄치는 돌고래는 코로 가볍게 터치해도 사람 뼈가 부러질 정도로 힘이 센데다 날카로운 이빨도 100여 개나 됩니다.
또 호기심이 왕성하고 사람과 쉽게 친해지는데요.
특히 수컷끼리는 하루 종일 서로 살짝 물면서 상대방에게 호감을 알리지만 이런 행동이 사람에게는 오히려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해수욕장 측은 해수욕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전단지 배포하고 돌고래가 싫어하는 초음파 발사 장치 등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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