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렌 울리면 비켜주세요”…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은?
입력 2024.08.22 (21:33)
수정 2024.08.2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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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운전을 하다가 소방차나 응급차 같은 긴급차량이 사이렌을 울리고 달려오면 갑자기 어떻게 해야할지 당황하실때가 있습니다.
특히 갓길이 없는 좁은 도로일 경우 난감한 상황에 처하는데 오늘(22일) 민방공 훈련에서는 도로 유형에 따라서 긴급차량 길을 터주는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방송은 훈련 상황입니다."]
오후 2시 정각,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자 차량들이 도로 한쪽으로 통제됩니다.
비워진 도로로 소방차가 달립니다.
["소방차가 출동할 때는 서행하며 도로의 좌우측으로 양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과 함께 열린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입니다.
갓길도 없는 2차선 도로.
길을 비켜달라는 안내방송이 이어지지만, 앞차들도 길을 터주기 위한 공간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소방 지휘차 방송 : "소방차 출동 중. 전방 차량은 좌우로 피해 주세요."]
이런 경우 당황하지 않고, 차량 흐름을 따라가는 게 낫습니다.
[이재황/수원남부소방서 현장지휘단장 : "피할 공간이 없는 도로에서는 조급하게 피하다가 보면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흐름에 따라서 그냥 주행하시다가 안전한 곳에서 양보를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도로가 3차선 이상일 경우 긴급차량의 주행로는 2차선입니다.
[이재황/수원남부소방서 현장지휘단장 : "소방차가 2차선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1차선, 3차선으로 양보를 해주시는데, 1차선, 3차선으로 주행하시는 승용차 운전자분들은 피하는 승용차들을 좀 양보해 주시면 안전하게 소방차가 지나갈 수 있습니다."]
소방차가 출동할 때 진로를 방해하면, 최대 2백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 김형준 정준희/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김지혜
운전을 하다가 소방차나 응급차 같은 긴급차량이 사이렌을 울리고 달려오면 갑자기 어떻게 해야할지 당황하실때가 있습니다.
특히 갓길이 없는 좁은 도로일 경우 난감한 상황에 처하는데 오늘(22일) 민방공 훈련에서는 도로 유형에 따라서 긴급차량 길을 터주는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방송은 훈련 상황입니다."]
오후 2시 정각,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자 차량들이 도로 한쪽으로 통제됩니다.
비워진 도로로 소방차가 달립니다.
["소방차가 출동할 때는 서행하며 도로의 좌우측으로 양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과 함께 열린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입니다.
갓길도 없는 2차선 도로.
길을 비켜달라는 안내방송이 이어지지만, 앞차들도 길을 터주기 위한 공간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소방 지휘차 방송 : "소방차 출동 중. 전방 차량은 좌우로 피해 주세요."]
이런 경우 당황하지 않고, 차량 흐름을 따라가는 게 낫습니다.
[이재황/수원남부소방서 현장지휘단장 : "피할 공간이 없는 도로에서는 조급하게 피하다가 보면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흐름에 따라서 그냥 주행하시다가 안전한 곳에서 양보를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도로가 3차선 이상일 경우 긴급차량의 주행로는 2차선입니다.
[이재황/수원남부소방서 현장지휘단장 : "소방차가 2차선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1차선, 3차선으로 양보를 해주시는데, 1차선, 3차선으로 주행하시는 승용차 운전자분들은 피하는 승용차들을 좀 양보해 주시면 안전하게 소방차가 지나갈 수 있습니다."]
소방차가 출동할 때 진로를 방해하면, 최대 2백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 김형준 정준희/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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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8-23 07:58:22
[앵커]
운전을 하다가 소방차나 응급차 같은 긴급차량이 사이렌을 울리고 달려오면 갑자기 어떻게 해야할지 당황하실때가 있습니다.
특히 갓길이 없는 좁은 도로일 경우 난감한 상황에 처하는데 오늘(22일) 민방공 훈련에서는 도로 유형에 따라서 긴급차량 길을 터주는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방송은 훈련 상황입니다."]
오후 2시 정각,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자 차량들이 도로 한쪽으로 통제됩니다.
비워진 도로로 소방차가 달립니다.
["소방차가 출동할 때는 서행하며 도로의 좌우측으로 양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과 함께 열린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입니다.
갓길도 없는 2차선 도로.
길을 비켜달라는 안내방송이 이어지지만, 앞차들도 길을 터주기 위한 공간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소방 지휘차 방송 : "소방차 출동 중. 전방 차량은 좌우로 피해 주세요."]
이런 경우 당황하지 않고, 차량 흐름을 따라가는 게 낫습니다.
[이재황/수원남부소방서 현장지휘단장 : "피할 공간이 없는 도로에서는 조급하게 피하다가 보면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흐름에 따라서 그냥 주행하시다가 안전한 곳에서 양보를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도로가 3차선 이상일 경우 긴급차량의 주행로는 2차선입니다.
[이재황/수원남부소방서 현장지휘단장 : "소방차가 2차선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1차선, 3차선으로 양보를 해주시는데, 1차선, 3차선으로 주행하시는 승용차 운전자분들은 피하는 승용차들을 좀 양보해 주시면 안전하게 소방차가 지나갈 수 있습니다."]
소방차가 출동할 때 진로를 방해하면, 최대 2백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 김형준 정준희/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김지혜
운전을 하다가 소방차나 응급차 같은 긴급차량이 사이렌을 울리고 달려오면 갑자기 어떻게 해야할지 당황하실때가 있습니다.
특히 갓길이 없는 좁은 도로일 경우 난감한 상황에 처하는데 오늘(22일) 민방공 훈련에서는 도로 유형에 따라서 긴급차량 길을 터주는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방송은 훈련 상황입니다."]
오후 2시 정각,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자 차량들이 도로 한쪽으로 통제됩니다.
비워진 도로로 소방차가 달립니다.
["소방차가 출동할 때는 서행하며 도로의 좌우측으로 양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과 함께 열린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입니다.
갓길도 없는 2차선 도로.
길을 비켜달라는 안내방송이 이어지지만, 앞차들도 길을 터주기 위한 공간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소방 지휘차 방송 : "소방차 출동 중. 전방 차량은 좌우로 피해 주세요."]
이런 경우 당황하지 않고, 차량 흐름을 따라가는 게 낫습니다.
[이재황/수원남부소방서 현장지휘단장 : "피할 공간이 없는 도로에서는 조급하게 피하다가 보면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흐름에 따라서 그냥 주행하시다가 안전한 곳에서 양보를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도로가 3차선 이상일 경우 긴급차량의 주행로는 2차선입니다.
[이재황/수원남부소방서 현장지휘단장 : "소방차가 2차선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1차선, 3차선으로 양보를 해주시는데, 1차선, 3차선으로 주행하시는 승용차 운전자분들은 피하는 승용차들을 좀 양보해 주시면 안전하게 소방차가 지나갈 수 있습니다."]
소방차가 출동할 때 진로를 방해하면, 최대 2백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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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류석민 김형준 정준희/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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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bullse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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