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오늘도 무더워…오후에 중부·호남 소나기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은 23일째, 부산은 19일째, 제주도는 무려 29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체감 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올라가겠습니다.

폭염과 열대야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주 후반까지 열대야가 계속되면 역대 최장 기록을 세울 가능성도 있습니다.

건강관리를 잘해야겠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대기가 불안정해져 중부와 호남, 제주도에 5~40mm 정도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릴 때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도 하늘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아침에 일부 내륙과 강원 산지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28.2도, 전주 27.8도, 부산이 26.8도로 어제와 비슷합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광주가 35도, 청주 36도, 대구는 3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서해와 동해 중부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제주도는 아침부터 비가 오겠고, 중부와 호남지방은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김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