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고속도로서 9대 추돌…“졸음운전 추정”
입력 2024.08.13 (06:27)
수정 2024.08.13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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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남고속도로에서 차량 9대가 잇따라 부딪혀 1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사가 졸음운전을 하다 첫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서진 차량들이 마구 뒤엉켜 도로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끼인 화물차 한 대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구겨져 있습니다.
심하게 파손된 차체에서 소방대원들이 힘겹게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어제 낮 12시쯤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정읍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 4대와 화물차 5대 등 차량 9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13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5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편도 2차로가 막혀 5킬로미터 넘는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사고 차량이 뒤엉키면서 통행은 1시간 20여 분 만에 재개됐습니다.
경찰은 정체 중이던 도로에서 22.5톤 대형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0대 사고 운전자는 경찰에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한영우/전북경찰청 12지구대 1팀장 : "전방을 제대로 못 보신 것 같고요. 졸음 운전을 한 것 같다는 식으로 진술합니다. 차량이 1·2차로로 진행하지 않습니까? 그 사이로 비집고 들어갔어요."]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호남고속도로에서 차량 9대가 잇따라 부딪혀 1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사가 졸음운전을 하다 첫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서진 차량들이 마구 뒤엉켜 도로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끼인 화물차 한 대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구겨져 있습니다.
심하게 파손된 차체에서 소방대원들이 힘겹게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어제 낮 12시쯤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정읍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 4대와 화물차 5대 등 차량 9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13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5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편도 2차로가 막혀 5킬로미터 넘는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사고 차량이 뒤엉키면서 통행은 1시간 20여 분 만에 재개됐습니다.
경찰은 정체 중이던 도로에서 22.5톤 대형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0대 사고 운전자는 경찰에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한영우/전북경찰청 12지구대 1팀장 : "전방을 제대로 못 보신 것 같고요. 졸음 운전을 한 것 같다는 식으로 진술합니다. 차량이 1·2차로로 진행하지 않습니까? 그 사이로 비집고 들어갔어요."]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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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8-13 06: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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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도로에서 차량 9대가 잇따라 부딪혀 1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사가 졸음운전을 하다 첫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서진 차량들이 마구 뒤엉켜 도로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끼인 화물차 한 대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구겨져 있습니다.
심하게 파손된 차체에서 소방대원들이 힘겹게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어제 낮 12시쯤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정읍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 4대와 화물차 5대 등 차량 9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13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5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편도 2차로가 막혀 5킬로미터 넘는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사고 차량이 뒤엉키면서 통행은 1시간 20여 분 만에 재개됐습니다.
경찰은 정체 중이던 도로에서 22.5톤 대형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0대 사고 운전자는 경찰에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한영우/전북경찰청 12지구대 1팀장 : "전방을 제대로 못 보신 것 같고요. 졸음 운전을 한 것 같다는 식으로 진술합니다. 차량이 1·2차로로 진행하지 않습니까? 그 사이로 비집고 들어갔어요."]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호남고속도로에서 차량 9대가 잇따라 부딪혀 1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사가 졸음운전을 하다 첫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서진 차량들이 마구 뒤엉켜 도로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끼인 화물차 한 대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구겨져 있습니다.
심하게 파손된 차체에서 소방대원들이 힘겹게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어제 낮 12시쯤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정읍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 4대와 화물차 5대 등 차량 9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13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5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편도 2차로가 막혀 5킬로미터 넘는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사고 차량이 뒤엉키면서 통행은 1시간 20여 분 만에 재개됐습니다.
경찰은 정체 중이던 도로에서 22.5톤 대형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0대 사고 운전자는 경찰에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한영우/전북경찰청 12지구대 1팀장 : "전방을 제대로 못 보신 것 같고요. 졸음 운전을 한 것 같다는 식으로 진술합니다. 차량이 1·2차로로 진행하지 않습니까? 그 사이로 비집고 들어갔어요."]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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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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